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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와 상생 도모...유통업체 어려움 알리겠다"[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보건의료계를 놓고 봤을 때 유통의 역할은 '혈맥'과도 같다. 수많은 단계와 난관을 거쳐 만들어진 의약품을 요양기관에 전달하기에 도매업체는 언제나 중간에 끼인, 제약사와 요양기관의 사정을 잘 아는 업계이기도 하다. 그런 도매업체들의 사단법인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장인 조선혜 회장(65)이 임기 3년 차를 맞았다. 유통업계 상황이 점차 열악해지고 있다는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조 회장은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까. 조 회장에게 지난해를 정리하고 신년 계획을 물었다. - 지난해 유통업계 이슈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렸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라니티딘 회수 비용 요구다. 조 회장이 생각하는 2019년의 주요 성과는. 올해 굵직한 성과만 얘기하자면 라니티딘 회수 비용을 제약사에게 요구한 점,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표준거래계약서'를 마련한 점을 들 수 있다. 둘다 유통업계가 처음으로 시도하고 나름 성과를 낸 일들이라 자부한다. 지난해 마련한 이런 성과들을 초석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회무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다. 가깝게는 제약사를 향한 정당한 요구를 늘려가고, 위로는 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해 우리의 어려운 점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표준거래계약서는 협회가 나서서 제약사들이 수용하도록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위반 사항을 취합하겠다. 제약사를 압박하자는 게 아니라 상생하기 위한 것이다. - 소개한 성과들은 지금까지 거래관행으로 봤을 때 제약사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변화들이다. 반면 유통업계는 일방적인 강요와 갑질을 벗어나 자기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상생'이라는 말을 쓴 건가? 그렇다. 지금 도매업체들은 한계에 임박했다. 엄살이나 과장이 아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느낀다. 유통의 실상은 겉에서 보는 것과 아주 다르다. 공식적으로 유통업계 평균영업이익률은 3.5%다. 제약사나 정부는 이정도면 도매업체 상황이 꽤 괜찮은 거 아니냐 묻는다. 그러나 통계의 오류다. 유통은 병원도매와 종합도매로 나뉘는데, 병원도매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기에 평균가가 올라간 것일 뿐, 종합도매는 정말 힘든 상황이다. 유통마진 인하, 반품 증가 등 어려운 점들은 대부분 종합도매의 이슈다. 인건비 인상, 일련번호 설비 투자, 배송비용 인상 등이 다 약국 거래를 하는 종합도매들의 어려움이다. 그런데 겉에서는 평균을 보고 판단한다. 당장 국내제약사들은 이익을 더 내기 위해 유통마진부터 인하하려고 한다. 이런 악습을 철폐하고자 한다. 올해 이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거라 본다. -제약사와 대결구도로 가는 회무 내용이 많이 눈에 띈다. 대결이 아니라 상생과 공생을 위한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지켜달라는 요청이다. 제약과 유통은 한 몸이다. 서로 돕고 어려움을 감당해줘야 하는 관계다. 제약이 아무리 생산을 잘해도 도매가 이를 잘 유통해주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환경이 어려워질 수록 서로가 서로를 챙겨야 한다. 그러나 일부 제약사는 손해와 피해를 유통에 떠넘기려고만 한다. 유통업계가 서운하지 않겠나. 대결구도가 아닌, 협업하기 위해 '이 정도 선은지켜달라'는 요청으로 봐달라. -그런 문제라면 국내제약사에만 국한하긴 어려울 듯 한데. 다국적제약사는 더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소통조차 되지 않는 일방통행식 거래가 굳어진 곳이 다수다.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가 국내와 다국적 제약사들의 마진인하에 철퇴를 내리는 것이다. 특히 판매제약사를 옮기면서 슬쩍 마진을 낮추거나, 품목 별로 마진을 조정해 전체적인 마진을 하향평준화시키는 제약사들을 문제로 삼겠다.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대관이라 할 수 있는데 유통협회, 정부와의 관계는 어떤가. 처음은 많이 어려웠다. 도매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도 않았고, 우리가 하는 말을 안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띠 두르고 나서서 시위하면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다. 근거와 자료, 지표를 가지고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협회장이 되어 직접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보니 유통의 현장, 실제 현실이 어떤지 잘 알려져있지 않은 부분이 컸다. 옛날 방식, 막연한 유추, 관행적인 선입견으로 도매업체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유통업계 의견을 잘 들어주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정부 관계자들도 유통업계 어려움과 현실을 많이 알게 됐고, 그러면서 우리 의견도 듣게 되더라. 우리가 보건의료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떤 점이 구조적으로 불합리한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유통마진 8% 중 약국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로 4% 이상이 그냥 지출된다는 점도 알리려고 한다. 많이 알리는 게 주효하겠다는 생각이다. - 얼마전 의약품 배송차량에 '전문의약품은 공공재'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걸 보았다. 유통협회와 약사회, 제약협회 단체장으로 친분이 두터운 세 사람이 회장자리에 앉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협회 간 협업은 어떤가?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열리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 과정에 제약협회장과 약사회장 도움이 컸다. 두 단체장이 항상 모든 현안 논의와 정부 미팅에 유통협회 필요성을 제안했다. 실제로 정부와의 소통에서 중간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특히 약사회와는 공감이 가는 문제에 공동 대응을 하며 서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원희목 제약협회장과 김대업 약사회장, 그리고 나까지 손발이 잘 맞는다. 긴급의약품 문제 해결처럼, 세개 단체장이 협업해 성과를 낸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 올해는 경자년이면서 유통협회장 선거가 있는 해다.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2년 간 해보니 협회장은 철저히 봉사직임을 실감한다. 특히 유통협회는 예산이 적어 어려움이 많다. 사비를 써야 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그럼에도 협회장의 중요한 임무는 위상을 세우는 일이다. 다른 단체에게, 정부에게, 유관 기업들에게 만만하게 보여선 안된다. 남은 임기동안 최대한 위상 세우기에 주력하고 싶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건 젊은 사람들이 나서달라는 것이다. 시대가 달라졌고 기성세대의 소통방식으로는 지금 정부와 제약사, 국민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 유통업계에도 2,3세 경영이 적지 않다.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세대가 주역이 되어 지금의 방식으로 유통협회 위상을 세워주길 바란다. - 올해 협회의 계획이 있다면. 유통협회는 협회사에게 애로가 되는 현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과 제도 변화를 추진하겠다.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국회 등 유관부처와 꾸준히 접촉해 시간이 걸리더라고 개정에 최선을 다 해야 하지 않겠나. 회원사 여러분들께는 달라지는 시대에 맞춰 우리 자신부터 바뀌고 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 정부 부처도 단순하게 '이익단체가 요구한다'는 시각으로만 보지 말고, 유통업계의 어려움, 더 나아가 제약업계, 보건의료업계의 상황과 의견을 우리 입장에서 봐달라.2020-01-13 06:20:08정혜진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JP모건 참석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메인 행사장(그랜드볼룸) 발표를 맡는다. 한국기업 최초다. 김태한 사장이 직접 마이크를 든다. 김 사장의 JP모건 컨퍼런스 참석은 최근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수사 등으로 불투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았고 지난해와 올해는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았다. 모두 한국 기업 최초다. 그랜드볼룸은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이다.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 일부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만 배정받는 곳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대표이사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시간 15일(수) 오후에 있을 발표를 통해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로 그간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JP모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전세계 5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주요 사업성과 및 비전 등을 발표하는 헬스케어 분야 최대 투자 행사다.2020-01-12 09:32:36이석준 -
'투자의 귀재' 녹십자, 5년만에 깨어난 M&A본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가 의료정보 플랫폼 기업 유비스트 인수를 위한 9부능선을 넘었다. 2015년 세라젬메디시스 인수에 이어 5년 만에 인수합병(M&A) 본능을 가동했다. 약 2000억원 규모로 예측되는 유비케어 인수에 성공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케어 최대 주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GC녹십자와 시냅틱인베스트먼트로 구성된 '스마트헬스케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유비케어 스틱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 33.94%와 2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 18.13%를 합한 52.07%다. 10일 종가 기준 유비케어의 시가총액은 3017억원으로 매각 지분의 가치는 15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친 매각 규모는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 GC녹십자는 당초 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과 유비케어 인수전을 펼쳤지만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빅딜 성사를 위한 9부능선을 넘었다. 녹십자는 향후 이사회 결의와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요양기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기업이다.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 개인 건강정보 관리 플랫폼 사업 등을 전개 중이다. 2018년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입장에선 유비케어를 인수할 경우 방대한 의료정보와 요양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사업에서 다앙한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녹십자가 유비케어의 인수를 확정하면 약 5년 만에 M&A를 성사하는 셈이 된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 녹십자엠에스와 함께 혈당측정기 업체 세라젬메디시스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녹십자와 녹십자엠에스는 각각 30억원, 50억원을 투자해 세라젬메디시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사실 녹십자는 제약기업 중 M&A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 2001년 상아제약을 인수하며 일반의약품 전문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2003년에는 대신생명과 경남제약을 인수했다. 2012년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이노셀을 사들였다. 이노셀은 녹십자셀의 전신이다. 녹십자는 한때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위협하며 대형 M&A 탄생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일동제약 지분율을 29.36%로 끌어올리며 일동제약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32.54%)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GC녹십자는 2014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저지시킨데 이어 2015년 일동제약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와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권 분쟁을 촉발했다. 하지만 일동제약 측이 사전에 의결권이 있는 주식 중 과반이 넘는 55%를 확보하면서 표결조차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GC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GC녹십자가 2000억 규모로 유비케어를 인수하면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 딜로 기록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투자 기업의 주식을 되팔면서 큰 수익을 실현하며 ‘투자의 귀재’라는 별칭도 얻고 있다. GC녹십자는 2003년 1600억원에 인수한 대신생명(현재 녹십자생명)을 8년 후 현대자동차에 2283억원에 팔았다. 경남제약 인수(210억원)와 매각(245억원)을 통해 35억원의 수익을 남겼다. 지난 2012년부터 동아제약의 지분을 4.2% 매입했고 2013년 동아제약의 분할 이후 대부분 매각하면서 20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냈다. GC녹십자는 녹십자홀딩스 등과 2012년부터 일동제약 주식 취득에 총 738억원을 투입했고 총 1399억원에 팔면서 89.6%의 수익률을 올렸다.2020-01-11 06:20:50천승현 -
덩치 키우는 제약업계…9년새 업체당 인력 50%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최근 9년간 200곳에 가까운 제약업체가 문을 닫았다. 그러나 전체 제약업체 종사자수는 오히려 8만1204명에서 9만7334명으로 20% 늘어난 것으로 관찰된다. 제약업체 1곳당 종사자수로 환산하면 78.2명에서 115.6명으로 50% 가깝게 늘어났다. 제약산업 전반의 성장세에 힘입어 살아남은 각 제약사들이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해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간한 '2019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제약업체 수는 총 1039곳이었다. 2018년엔 842곳으로 줄었다. 9년 새 197곳이 사라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업체 규모에 따라 큰 차이로 나타났다. 소형업체에서 큰 폭의 감소가 관찰된 반면, 중견·대형업체는 소폭 증가했다. 실제 종사자 수 100명 미만의 소형업체는 같은 기간 872곳에서 647곳으로 225곳 감소했다. 종사자 100~1000명의 중견업체의 경우 154곳에서 179곳으로 25곳 증가했다. 종사자 1000명 초과 대형업체의 경우 13곳에서 16곳으로 3곳 늘었다. 다만 이를 단순히 소형업체와 중견·대형업체의 양극화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형업체가 중·대형업체로 몸집을 불렸을 가능성까지 통계가 설명하진 않고 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것은 제약업계 전반의 고용인원 증가다. 9년 만에 8만1204명에서 9만7334명으로 19.9% 늘었다. 증가세를 감안했을 때 조만간 10만명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이다. 업체 1곳당 평균 종사자수로 환산하면 증가폭은 더욱 가파르다. 같은 기간 78.2명에서 115.6명으로 47.9% 늘었다. 단순히 제약업체 규모별 종사자 수 증감만으로 놓고 보면, 소형업체가 소폭 감소(1만6538명→1만6064명)하고 중견업체(4만5043명→5만4446명)와 대형업체(1만9623명→2만6824명)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관찰된다. 그러나 업체 1곳당 평균 종사자수를 보면 전혀 다른 양상이다. 오히려 소형업체의 고용규모가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소형업체의 1곳당 평균 종사자수는 2009년 19.0명에서 2019년 24.8명으로 30.9% 늘었다. 같은 기간 중견업체는 292.5명에서 304.2명으로 4.0%, 대형업체는 1509.5명에서 1676.5명으로 11.1% 증가했다.2020-01-11 06:20:1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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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中회사와 '245억' 조건부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245억원 규모 '리쥬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643억원)의 38.11% 해당되는 규모다. '리쥬란'은 메디컬 에스테틱이다. 계약 상대방은 의료건강 컨설팅, 제품 판매, 유통, 개발,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국의 Hangzhou Yxintent Co., Ltd.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중국, 홍콩, 마카오다. 계약은 조건부다. 공급 기간은 계약상대방이 판매, 공급지역 내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한 시점부터 5년간이다.2020-01-10 17:53:54이석준 -
녹십자엠에스, 2년간 대한적십자사 입찰참가 제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엠에스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통보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으로 2년간 대한적십자사의 입찰참가가 제한된다. 녹십자엠에스의 대한적십자사 매출은 274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31.7%에 달한다. 회사 측은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 운영규정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 이의신청 예정이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처분취소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0-01-10 17:47: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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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데이터3법 통과 환영...산업 성장 밑거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업계가 지난 9일 '데이터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히고, 개인정보 보안강화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을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데이터3법 법안 통과 환영성명서'를 냈다. 이와 관련 여야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데이터 3법을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통계 작성,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관련 내용을 모두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상업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위해 가명 정보를 신용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이용·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회는 "국회가 이번에 발의한 데이터3법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불씨를 이어가는 데 필수적인 법안이다. 그 어느 때보다 절박했던 산업계의 요구가 법제화된 데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이터3법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인 동시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와 예방을 통해 국민 전반의 건강과 복지를 끌어올리는 단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선진국과의 격차를 뛰어넘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다짐했다.2020-01-10 16:56:55안경진 -
파미셀, UCB와 13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파미셀이 UCB제약 측과 1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의약중간체 'mPEG'를 유럽지역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금액은 13억2530만원으로, 파미셀 매출액 283억5180만원의 4.7% 수준이다. 계약에 따라 파미셀은 UCB 유럽본사에 6월 29일까지 mPEG를 공급하게 된다. mPEG는 메톡시폴리에틸렌글리콜(Methoxy-Polyethylene glycol)이라는 이름의 원료물질이다. 단백질 성분의 전달능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UCB의 경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지아'의 생산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미셀은 앞서 지난 2017년에도 UCB 측과 mPEG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기간이 6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은 UCB의 유럽내 공급물량 확보를 위한 추가계약으로 보인다.2020-01-10 12:23:32김진구 -
부광약품, JM-010 유럽 2상 환자 투약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JM-010' 유럽 2상 환자 약이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첫 환자 모집을 계기로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LID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010 유럽 2상 결과는 2021년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2020-01-10 10:57:24이석준 -
GC녹십자, 美 신규 혈액원 개원 '5만 리터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 소재로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12곳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 리터에 달하는 원료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 생산은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GC녹십자는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혈액원을 설립했다. 박성익 GCAM 대표는 "안정적인 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 기반"이라며 "중장기적 계회갛에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고 연내 혈액원 2곳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01-10 10:48:4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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