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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 설립 봇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연구 개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향후에는 자회사를 활용한 별도의 자금 조달, 기업 상장 등 전략적 선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큐오라클, 동아ST 대사질환치료제 전담 마크 동아에스티는 3분기 대사질환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100% 출자 자회사로 큐오라클을 설립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보유한 대사내분비 질환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 2건을 큐오라클에 현물출자하고 큐오라클 신주 633만4320주를 배정받았다. 2건의 파이프라인은 'DA-1241(GPR119 agonist)'과 'DA-1726(Oxyntomodulin analogue)'이다. 'DA-1241'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미국 1b상, 'DA-1726'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비임상 진행중이다. 큐오라클은 동아에스티 이동훈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이 사령탑을 맡는다. 이 대표는 큐오라클은 물론 동아에스티를 겸직한다. NODO 모델 아이디언스, 일동 파이프라인 레벨업 일동홀딩스는 5월 지분 100%를 보유한 아이디언스를 설립했다. 아이디언스는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이원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아이디언스 대표를 맡았다. 아이디언스는 28일 일동제약으로부터 파프(PARP)저해제 후보물질 'IDX-1197'에 대한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임상시험 중인 IDX-1197의 권리를 아이디언스가 넘겨받고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IDX-1197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항암제 중 임상 단계에 진입한 첫 제품이다. 빅스바이오, 안국 항암제, 이중항체 개발 가속도 안국약품은 상반기 2000만원 자본금을 투자해 바이오신약 개발 100% 자회사 빅스바이오를 설립했다.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 김맹섭 부사장이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분야는 항암제와 이중항체 타깃 바이오신약이다. 빅스바이오는 연구개발이 본격화되는 내년 증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은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화학요법 유발성 호중구 감소증(AG-B1511)과 성장호르몬 결핍증(AG-B1512), 면역항암제(AG-1622) 등을 개발하고 있다. 크리스탈, M&A 전담 'CG바이오' 설립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1월 M&A 전담 'CG바이오'를 설립하고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에 나섰다. 크리스탈은 CG바이오 주식 100%인 400만주를 200억원에 취득했다. 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납입(현금 출자) 방식이다. CG바이오 수장은 크리스탈 CFO 정인철 부사장이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CG바이오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설립해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 역할을 하게 된다"며 "라이선스 인, JV, M&A 등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방법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자회사 설립, 즉 스핀오프는 신약개발의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용이한 외부자금 조달이 장점"이라며 "향후 전략적으로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2019-11-20 06:29:42이석준 -
상장사, 올해 판관비 9%↑...삼성바이오 증가율 최고[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판매관리비(판관비) 지출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바이오는 지출한 판관비가 작년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판관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제약사 40곳의 매출액과 판관비를 분석한 결과, 40개 제약사의 판관비 총액은 전년동기보다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 5.0%보다 높았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의약품 제조업종으로 분류된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분석했다. 3월 회계법인 오리엔트바이오와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환인제약은 제외했다. '판관비'란 '판매비와 관리비'를 뜻한다. 기업이 제품 판매와 관리, 유지를 위해 지출하는 총 비용을 칭하는 말로, 여기에는 직원 급여 뿐 아니라 퇴직급여와 해고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세금, 공과금, 광고비, 접대비 등이 포함된다. 가장 많은 판관비를 지출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3분기 누적 매출 8100억원의 30.3%에 해당하는 2450억원을 판관비로 신고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2399억원(매출 대비 29.1%), 유한양행이 2371억원(21.8%), 녹십자가 2316억원(22.8%)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가운데 24.2%에 해당하는 1808억원을 판관비로 쓰며 바이오제약사 중 판관비 지출 규모 1위를 차지했다. 판관비 액수가 많은 상위사들은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올해 판관비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한미약품이 전년 대비 14.8%의 판관비 증가율을 보였다. 대웅제약(21.6%), 유한양행 (13.2%), 녹십자 (7.1%)도 판관비 지출이 늘었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년보다 20.7% 많은 판관비를 지출했다. 1년 간 판관비 액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1% 증가한 750억원을 판관비로 신고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참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동기간 매출 증가율은 8.6%였다. 그 다음으로 종근당바이오(28.8%), 대웅제약(21.6%), 셀트리온(20.7%), 우리들제약(20.6%)이 뒤를 이었는데, 이들 제약사도 판관비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판관비가 감소한 기업도 있다.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삼진제약으로 1년 사이 판관비가 13.7% 가량 줄어들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638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던 삼성제약은 올해 동기 550억원을 지출한 데 그쳤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파미셀의 판관비 지출은 9.7% 가량 감소했고, 일성신약이 4.1%, 진원생명과학이 2.1%, JW중외제약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약사 40곳의 2019년 3분기 누적 판관비는 3조3039억원으로, 전체 매출 11조9464억원 중 2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판관비는 3조374억원으로, 매출 중 26.7% 비중을 차지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판관비를 신고했지만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88억원인데, 판관비가 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절반 넘게 판관비로 사용한 것이다. 명문제약(52.1%)과 우리들제약(51.2%)도 매출의 절반 이상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이밖에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이연제약(49.2%), 하나제약(47.0%), 동성제약(46.6%), 에이프로젠제약(44.7%), 한국유나이티드제약(43.0%), 대원제약(42.4%) 등이다.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낮은 기업은 JW생명과학으로, 1256억원의 3분기 누적 매출 가운데 137억원(11.0%)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종근당바이오(15.4%), 경보제약(17.1%), 광동제약(17.3%), 삼성바이오로직스(19.4%)도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2019-11-20 06:20:17정혜진 -
무수혈수술 고용량 철분제 페린젝트, 보험급여 시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무수혈수술(최소수혈수술)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보험약제로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비급여 품목인 페린젝트를 심평원에 급여신청했다. 고용량 철분제는 단시간 내 헤모글로빈 수치 상승이 필요한 수술 환자, 출산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산모의 수혈 대체 요법으로 효과적이다. 2011년 스위스 기업 비포(Vifor)에서 도입한 JW중외제약 페린젝트는 현재 약 100억원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이 제품은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간 투여해 체내에 신속히 보충시킬 수 있다. 기존의 정맥철분주사제는 고용량 투여가 어려워 여러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1회 투여 시 40분 이상 소요됐지만 페린젝트는 최대 5배 가량(3~5분 내 투여) 빠른 시간 안에 투여가 가능하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페린젝트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는 혈액 420ml 2팩과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기존 정맥철분주사제 대비 부작용 및 혈관통이 감소된 안전한 철분제로 평가받고 있다. 페린젝트는 99%의 높은 흡수율과 안정성으로 경구용 철분제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기존 정맥철분주사제 대비 빠르게 투여 가능해 환자의 순응도와 간호사 및 병원업무 과부하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철결핍성 치료제다. 또한 임부에서의 임상결과에서도 안전성을 입증, 14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따라서 최근 수술환자나 빈혈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최소수혈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량 철분주사는 비급여로 500mg 1바이알(앰플) 당 15~2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회 상용 투여량은 1000mg이며, 1회 최대 투여량은 1000mg 또는 20mg/kg이다. 금기사항은 이 약 또는 이 약의 구성성분에 과민반응 환자, 다른 비경구 철 제제에 대한 중대한 과민반응이 알려진 환자, 철 결핍증 이외의 빈혈 환자(소적혈구성 빈혈), 철분 과다 또는 철 이용 장애 환자, 진행형 세균혈증 환자는 피해야 한다. 이상반응은 흔하게(1%-10%) 두통, 어지러움, 고혈압, 오심, 주사부위 반응, ALT의 증가, 저인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2019-11-20 06:19:33노병철 -
유영제약, 어르신 약물 오남용 예방 건강강좌 실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약품 안전사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건강강좌는 상반기 '고혈압' 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약사이자 유영제약 글로벌R&D사업본부 정용미 전무가 약물 오남용 위험성과 의약품 안전사용수칙을 강의했다. 정용미 전무는 "약은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약이 된다. 올바른 복용 방법을 항상 체크해 습관화하며 의약사 지시대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 강사를 초빙해 '120세 시대 뇌장수의 비결' 주제 치매 예방과 치료 강의가 진행됐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사용기한이 지나 방치된 약이나 처방 받지 않은 약을 복용하는 등 부적절한 약물 사용에 노출돼있다. 올바른 약 복용법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11-19 14:11:10이석준 -
유니온제약, 분말주사제 설비라인 착공…외형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향후 있을 수요를 대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분말주사제 자동화설비라인 착공에 들어간다. 올 9월 완공된 문막 제2공장에 이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11월중 cGMP 규격 분말주사제 자동화설비라인 착공 예정이다. △경쟁우위 창출을 위한 주사제 집중 전략 △제조공정 최적화로 원료가공비 감소 △주사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 △수탁사업 매출 확대 기여 등을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은 기존 공장과 함께 앰플, 바이알, 인퓨전용 LVP, 동결건조, 프리필드 제형 및 자동화 포장시설을 갖춰 미국, 유럽기준 선진국 EU-GMP 수준으로 다양한 주사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자금은 최근 단기차입금으로 확보했다. 최근 금융기관에서 55억원을 차입했다. 필요시 지난해 상장공모자금(280억원)이나 영업창출현금 등을 보탠다. 문막 공장,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9월 30일 문막 제2공장을 준공했다. 11월 착공 분말주사제 자동화설비라인과 함께 미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문막 제2공장은 대지면적 3500평, 건축면적 2000평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액상주사제 2개 자동화라인이 설치됐다. 연간 3000만 앰플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공장의 2.5배 수준이다. 2층에는 연간 5억정 케파의 고혈제 1개 자동화라인이 마련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올 9월 30일 대단위 GMP 허가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생산 판매를 위해 인허가 사항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생산시설 확보로 주춤한 실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7억원, 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95.7% 줄은 수치다.2019-11-19 12:15:23이석준 -
SK그룹, AI 신약개발 업체 스탠다임에 100억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그룹이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업체인 '스탠다임(Standigm)'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학자, 의학화학자(Medical Chemist), 시스템생물학자(System Biologist), 변리사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항암·비알콜성지방간·파킨슨병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월 이후 비알콜성지방간에 대한 특허 3개를 출원했고, 항암제 등 연내 20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스탠다임이 보유한 기술은 데이터학습(트레이닝)-후보물질군 생성(제너레이션)-최종 합성후보 선별(필터링) 등 신약 후보물질 디자인을 가상환경에서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된 AI 솔루션이다. 특히 선도물질 최적화기술인 '스탠다임 베스트'를 통해 400만건에 달하는 물질의 구조와 기능을 딥러닝, 새로운 신약물질을 디자인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SK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현재는 신약물질을 합성, 현재는 약효 검증을 진행 중이다. 스탠다임 김진한 대표는 "SK와의 협업으로 AI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의 새로운 표준이 되겠다는 스탠다임의 목표를 더 빠르게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SK는 SK바이오팜을 통해 자체개발한 AI 기반 신액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스탠다임 투자를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AI 신약개발 기술은 기존 사업의 비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이라며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개발한 스탠다임과 SK그룹간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AI 기술이 글로벌마켓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시장규모는 매년 41%씩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독점적 사업자가 등장하지 않은 초기단계 시장이다. 글로벌제약사들은 M&A나 자체조직 구성 등을 통해 AI 역량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병행하면서 AI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제약공업협회에 따르면 AI를 신약개발에 적용할 경우 평균 10년이 걸리던 신약개발 기간은 3~4년으로 최대 70% 감축되고, 평균 1조2200억원이 들던 개발 비용도 절반 수준으로 절감이 가능하다.2019-11-19 09:32:50김진구 -
이항구 알리코제약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항구 알리코제약 부회장이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약사법이 제정된 1953년 11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약의날 기념식은 올해 '좋은 약,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의약품에 대한 연구& 8231;개발·생산·유통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활동하는 약업계 종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약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부회장은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알리코제약은 2018년 2월 코스닥에 상장해 매년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변경(대표 최재희)해 제네릭제품 전략적 론칭과 특화연구개발 및 우수한 기술력 확보, 신제품 개발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약의날 기념식은 매년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약계 8개단체 공동주최로 약의날추진본부를 구성하여 기념식 등을 주관하고 있다.2019-11-19 09:21:39이석준 -
녹십자, 올해 R&D 정부지원 73억 최다...종근당, 38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GC녹십자가 올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받았다. HLB, 인트론바이오 등 신약개발 주력 바이오기업들은 전체 R&D 비용의 20% 이상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2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작년 3분기 보고서부터 R&D 비용 항목에 정부보조금을 별도 기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 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제약·바이오기업의 R&D 활동과 경영상 주요사항 기재가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연구개발비 중 정부보조금을 구분해 기재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변화다. GC녹십자는 집계대상 중 올해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73억원의 R&D 비용을 지원받았다. 녹십자는 지난 9개월동안 매출액의 10.5%에 해당하는 1072억원을 R&D 활동에 썼다. 이 중 6.8%가 정부보조금이다. 녹십자는 주력부문인 혈액제제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베터, 합성신약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 품목인 면역글로불린 'IVIG-SN'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각각 미국 진출을 위한 3상과 2상임상 단계에 진입했고,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는 중국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보조금은 국내 2상임상 단계인 탄저 백신 'GC1109'와 3상임상 단계인 결핵 백신 'GC3107A' 개발에 투입됐다. 종근당은 올해 정부로부터 총 38억원의 R&D 비용을 지원받았다. 올해 3분기 누계 R&D 투자액 952억원의 4.0%를 차지한다. 지난 2분기 이후 정부보조금 규모가 늘어나진 않았지만 상반기까지 확보한 정부보조금만으로도 집계대상 중 GC녹십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정부로부터 확보했다. 종근당은 최근 R&D 투자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모습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종근당의 매출 대비 R&D 투자비율은 12.2%로 전년동기 11.6%보다 0.6%p 높아졌다. 종근당의 지난 분기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의 국내 발매에 나서면서 R&D 성과를 가시화 했다. 10월에는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하면서 다음달 일본 판매를 준비 중이다. 합성신약 분야에서는 표적항암제 'CKD-516'과 HDAC6 저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 헌팅턴 치료제 'CKD-504' 등의 신약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9개월동안 27억원의 R&D 정부보조금을 따냈다. 전체 R&D 투자비용 204억원 중 1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나이티드는 글로벌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보조금은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호흡기계 레보드로프로피진 제어방출제형과 아포르모테롤 부데소나이드 흡입제 개발연구에 집중 투입됐다. 해당 과제는 글로벌 1상임상을 완료하고, 3상임상을 진행 중이다. 양한방 융합을 통한 만성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 등에도 정부보조금이 쓰였다. 대웅제약과 제넥신, 오스코텍, 알테오젠, 동국제약, 광동제약, 일양약품 등이 올 들어 10억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을 받았다. 대체적으로 매출 규모가 많지 않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R&D투자금에서 정부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에이치엘비는 매출액의 1.3%인 3억원을 R&D 활동에 썼다. 그 중 절반(46.5%)가량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에이치엘비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6월 위암 3차치료제로서 리보세라닙 가능성을 평가하는 3상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지난 3분기부턴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사전 미팅을 진행해 왔다. 간암 1차치료요법으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3상임상의 준비절차에 돌입했고, 항PD-1 항체 계열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또는 '키트루다'와 병용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3분기 누계 R&D 투자액 21억원 중 27.6%에 해당하는 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로이반트사이언스와 바이오신약 SAL200을 비롯해 엔도리신 파이프라인 전반에 관해 총 6억6750만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에는 상업화 이후 매출 마일스톤 3조25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계약조건을 변경하면서 총 계약규모가 기존 6억6750만달러에서 9억9250만달러로 커졌다. 알테오젠과 오스코텍, 코미팜, 파미셀 등의 바이오기업은 R&D 투자액 중 정부보조금이 15% 이상을 차지했다. 정부로부터 받은 R&D 보조금 액수가 클수록 정부가 가치를 인정한 R&D 과제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R&D 투자를 단행할 때 상대적으로 자체 자금사용은 줄이고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함으로써 투자 효율을 높였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성분변경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R&D 투자액 143억원의 1.0% 미만인 1억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주성분세포 변경 사유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월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함에 따라 앞서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던 R&D 비용 82억1000만원에 대해서는 환수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바이오기업을 제외한 전통제약사들 중에선 광동제약이 R&D 투자금액 중 정부보조금 비율이 높았다. 광동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의 1.4%인 76억원을 R&D 활동에 썼다. 그 중 15.0%를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2019-11-19 06:20:26안경진 -
'R&D 확대' 한미·녹십자, 차입금 1000억 이상 급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미약품 차입금(유동+비유동)이 9개월만에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올 9월말 기준 차입금은 8200억원 정도다. 제약업계에서 가장 큰 차입금 규모다.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병치료제) 등 다수 R&D 프로젝트가 상용화에 다가가면서 임상 자금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까지만 연구개발비로 1544억원을 투입했다. 같은 기간 GC녹십자도 차입금이 1000억원 이상 늘었다. 녹십자 역시 IVIG SN(1차성 면역결핍질환) 등 글로벌 임상이 다수 진행중이다. 녹십자는 올해 9개월만에 1072억원의 R&D 비용을 사용했다. 데일리팜은 3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액 주요 상위 20개 제약사의 차입금 현황을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31일(지난해말)과 올 9월 30일(3분기말) 시점을 비교했다. 한미약품 차입금은 지난해말 6298억원에서 올 3분기말 8324억원으로 늘었다. R&D 자금 확보 위한 상반기 공모채 발행(1750억원 규모) 등이 영향을 줬다. 한미약품 R&D 파이프라인은 임상 막바지 단계가 많다. 대표 사례는 '에페글레나타이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3상 5건에 착수한 상태다. 5건 목표피험자수는 6400명에 육박한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비 25%를 부담해야한다. 상한액은 1억만 유로(약 1300억원)다. 임상은 단계가 진행될수록 투자 비용이 늘게 된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누계 154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매출액(8107억원)의 19%를 넘는 수치다. 규모는 셀트리온(1912억원)에 이어 업계 2위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706억원, 1929억원을 투자했다. 녹십자도 올해 9개월만에 차입금이 1000억원 이상 늘었다. 3분기말 차입금은 지난해말(3288억원)보다 1067억원 증가한 4355억원이다. 녹십자도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이 많다. IVIG SN(미국 3상), 그린진 에프(A형 혈우병, 중국 허가 심사), 헌터라제(헌터증후군, 미국 2상), MG1120A (대상포진, 미국 1상) 등이다. 녹십자는 수년째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집행하고 있다. 최근 3년만 봐도 2016년 1361억원, 2017년 1340억원, 지난해 1459억원, 올 3분기 누계 1071억원이다. 로직스, 3공장 완공...투자활동현금 플러스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입금 규모로만 보면 한미약품에 이어 전체 2위다. 다만 차입금은 올 9월말 7072억원으로 전년말(8778억원) 대비 1656억원 줄었다. 일부 시설 투자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총차입금(8727억원)이 전년(5459억원) 대비 급증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설 투자는 수년간 집중적(1공장 25개월, 2공장 29개월, 3공장 35개월)으로 이뤄졌다. 3개 공장(1공장 3500억원, 2공장 7000억원, 3공장 8500억원) 합계 1조8000억원 공사비용이 들어갔다. 3공장은 지난해말 완공됐다. 덕분에 이 회사의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지난해 3분기말 -6100억원에서 올 3분기말 2683억원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셀트리온,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매년 1개 발매 업계 R&D 지출액 1위 셀트리온은 차입금을 5000억원 정도로 유지됐다. R&D 투자는 늘고 있지만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대표 바이오시밀러 3종이 미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안착하면서 차입금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진단된다. 향후 신규 공장 투자 등 이벤트가 발생하면 차입금이 늘 수 있다. 셀트리온은 2017년 2190억원, 지난해 2936억원, 올 3분기 1912억원을 연구개발비에 사용하고 있다. 후속 제품 개발을 위해서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램시마 피하주사형(SC)은 11월 유럽 허가를 앞두고 있고 미국은 3상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3조원 이상 매출을 올린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는 SC 제형으로 개발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개발 경험을 졸레어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품목은 올 7월 1상에 착수했다. 연구개발비-차입금 규모 연동 대웅제약(3877억원), 동아에스티(3609억원)는 3500억원 이상 차입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마찬가지로 R&D 투자액이 많은 회사들이다. 연구개발비 지출이 많지만 차입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곳도 있다. 유한양행은 3분기 누계 연구개발비에 1018억원을 투자했다. 전년동기(827억원) 대비 23% 정도 늘었다. 유한양행은 차입금보다는 자체 현금보유액으로 연구개발비를 충당하고 있다. 유한양행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126억원 포함)은 올 9월말 기준 2852억원이다.2019-11-19 06:20:18이석준 -
동성, 광민감제 '포토론' 19개국 독점판매권 지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Photolon)'의 19개국 독점판매권과 공급계약이 지속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동성제약은 지난 14일 벨라루스에서 벨메드프레파라티(BMP)사와 만나 이같이 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향후 허가진행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포토론을 공급하고 있는 BMP 관계자는 "동성제약과의 포토론 독점판매권·공급계약에는 이상이 없다"며 "동성제약 이외의 기업과의 계약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삼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광역학 치료란 칼이나 약이 아닌 빛으로 암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민감제가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다. 광민감제는 자외선 광을 받으면 붉은빛의 형광을 발현, 암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는 찾기 어려운 암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동성제약 측의 설명이다.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은 1세대 광민감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주사 후 3시간이면 바로 시술이 가능하다. 치료 깊이도 기존 4mm에서 12~15mm로 확장됐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2009년 벨메드프레파라티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년간 국내를 포함한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19개국에서 포토론의 독점판매권을 보유해왔다.2019-11-18 17:19:4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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