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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마스크 입고량...유통업체 "공급량 예측 불가"[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의약품 유통업체가 약국 공급 공적마스크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스크 생산업체의 유통물량과 시기를 예상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정부의 계획은 국내 생산량의 50%를 공적마스크로 정해 약국과 우체국 등 정부가 정한 판매처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었지만, 각 마스크 공장의 생산량이 일정치 않으면서 도매업체와 약국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3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공적마스크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도매업체에 마스크가 입고되는 수량과 시간이 일정치 않다. 도매업체들은 약국 주문을 시간대별로 나눠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을 갖춰놓았던 터라, 추가적인 마스크 배송량과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작업시간이 업무를 더디게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오영 컨소시엄에 포함돼 서울지역 일부 약국의 마스크 배송을 맡고 있는 A도매업체는 지난 주말인 지난달 29일과 1일 모두 전직원이 출근해 마스크 포장, 배송 근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3일인 오늘은 마스크 입고계획이 없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공장으로부터 들어오는 마스크 양이 일정하지 않은데다 그 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A도매업체는 1000곳 가까운 약국의 마스크 배송을 담당하는데, 지난달 29일 오후 5시반, 다음날인 1일 오전 11시반 쯤 두 차례 마스크가 입고됐다. 수량은 담당 약국 배송분량에 딱 맞춰 입고된 터라, 다른 거래처나 지인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건 아예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어제까지 마스크 포장업무로 분주했지만 3일인 오늘도 마스크 입고계획이 없어 마스크 포장 인력은 의약품 배송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도매업체로 입고된 마스크가 없어 어제오늘 해당 약국들에도 마스크가 나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서울지역 마스크 배송을 담당한 다른 B,C,D도매업체도 비슷한 상황이다. B도매업체 관계자는 "마스크가 들어오면 빠른 포장과 배송을 위해 전직원이 마스크에만 매달리느라 다른 업무를 할 수 없고, 마스크가 들어오지 않으면 약국 문의와 항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스크 배송을 맡은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입고가 들쭉날쭉인 이유는 생산업체의 생산 현황이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어서다. 일부 생산업체는 정부가 50%를 공적판매로 묶은 이후 원가 대비 이익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생산량을 점차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원재료로 쓰이는 고급부직포 수급도 원인 중 하나다. 중국의 마스크 원재료 수입이 전면 중단되면서 모든 수요가 국내산으로 집중됐고, 이에 따라 국내산도 점차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 중에는 전날 물량을 받아 다음날 일정한 시간에 일괄 판매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도매업체는 여전히 마스크 입고시간과 양을 예측할 수 없어 약국에 제대로된 안내도 할 수 없다"며 "정부는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만 정해놓고 모든 것을 업체끼리 자율적으로 계약하도록 한 상태라 현장에서 돌발적인 변수가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2020-03-03 12:14:47정혜진 -
국제약품, 대구시청에 마스크 3만장 긴급지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보건용 마스크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공적판매마스크 수급생산량, 기 계약 주문량, 최근 추가로 들어오는 주문에도 불구하고 제약사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대구·경북지역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안산공장 관계자는 "외부 주문의 납품기일을 못 맞춰 계약위반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전국민이 대구·경북지역에 힘을 보태고 있는 때에,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안산공장에 마스크 생산·포장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보건용마스크(상품명 메디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공장이 24시간 풀가동 상태다.2020-03-03 10:50:54정혜진 -
오엔케이, 시크릿존 청결제 '블루밍' 클라우드펀딩[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시크릿존 위생 관리 청결제 브랜드 '블루밍 시리즈'를 론칭해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와디즈로 첫 선을 보인 '블루밍'(Blooming) 시리즈는 여성 전용 에센셜 오일 '블루밍 로즈미'(5ml)와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 타입의 '블루밍 나이트'(10ml) 2종이다. 제품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여성의 시크릿존을 위생적이고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루밍 로즈미는 불가리안 로즈향을 베이스로 장미, 국화, 라벤더, 제라늄, 로만 카모마일 등에서 추출한 토종약초와 아로마를 함유했다. 물로 씻어내야 하는 기존 여성청결제와 달리 블루밍 로즈미는 속옷이나 팬티라이너에 1~2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는 오일 제형이다. 시크릿존 뿐 아니라 입욕 또는 좌욕 시 온수에 희석해 입욕제처럼 사용하거나, 피부에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향수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블루밍 나이트는 비자나무 추출물 등 8가지 자연 유래 성분의 아로마 미스트다. 여성은 물론 남성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인 향(香)이 특징이다. 설명환 오엔케이 커뮤니케이션부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결국 연인 간 데이트까지 자제하게 만드는 분위기"라며 "청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독일 프리마베라社의 데메테르(Demeter, 자연추출 원료)를 기반으로 지난 20여 년 간 국내 그루밍족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천연 아로마 전문기업 앤디'의 원천 특허 기술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는 목표 펀딩 금액을 100% 이상 달성해야 후원자에게 상품 판매·배송이 가능하다. 오엔케이는 4월 공식 런칭 전 와디즈펀딩을 통해 특별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2020-03-03 09:59:08정혜진 -
에자이 저용량 '파리에트',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저용량 '파리에트'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톤펌프억제제 파리에트(라베프라졸나트륨) 5mg은 지난해 9월 급여목록 등재 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등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새로 출시된 파리에트 5mg의 경우 국내에 출시된 PPI 및 라베프라졸 성분 치료제 중 가장 낮은 용량이다. 라베프라졸 성분 제제 중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파리에트 5mg은 기존에 처방되던 고용량 PPI약제와 차별화되는 최저용량의 PPI약제로, 전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출시됐다. 여기에 공급사인 한국에자이는 급여 등재와 함께 유한양행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PPI 시장 지배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판매제휴는 신규 출시한 저용량(5mg) 파리에트로 국한됐지만 양사는 현재 10mg과 20mg 등 파리에트 전체 브랜드에 대한 계약 확대를 논의중이다. 한편 파리에트 5mg은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인 PLANETARIUM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위궤양 과거력 환자 472명을 파리에트 5mg 치료군, 파리에트 10mg 치료군, 점막보호제 테프레논 50mg 치료군으로 나눠 24주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위궤양 누적 재발률은 파리에트 5mg 치료군 2.8%, 파리에트 10mg 치료군 1.4%, 테프레논 50mg 치료군 21.7%로 파리에트 치료군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2020-03-03 06:23:24어윤호 -
중국산 '시메티딘' 일부 품절…원료약 수급난 현실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급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가 본격화하는 게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일부 중국산 시메티딘 원료의약품의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해당 업체가 밝힌 이유는 '중국 내 코로나 사태'다. 문제가 된 원료의약품 공급업체는 중국 충칭(重& 24198;)시에 위치한 'CHONGQING QINGYANG PHARMACEUTICAL'이다. 충칭시는 중국 4개 직할시 중에 하나로, 이번 코로나 사태의 발원지인 후베이성(省)과 경계가 닿아 있다. 이 업체로부터 시메티딘 원료의약품을 공급받는 한국 제약사는 총 4곳으로 확인된다. 휴온스와 JW중외제약, 베이스팜, 대신무약이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시메티딘 원료의약품의 공급재개 시점은 이달(3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3월 중순 이후 2개월에 한 번씩 10로트(Lot) 분량의 원료의약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보고 있다. 예상대로 원료의약품이 공급될 경우 이르면 4월말 늦어도 5월부터는 문제없이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국내사들은 중국 외에 한국·스페인산 원료의약품을 등록하면서 공급처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중국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시메티딘 원료의약품이 품절된 것은 사실이다. 다른 의약품은 문제없다"면서 "중국정부가 춘제(春& 33410;, 중국의 설) 연휴를 2월 초까지 늘리며 전국 기업·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는데, 그 영향을 받았다. 현재는 중국공장이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국 의존도 큰 업체 "사태 장기화 땐 수급난 우려" 이 같은 소식에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그간 우려했던 중국산 원료의약품의 수급불안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원료의약품(DMF) 5636개 중에 중국에서 들여오는 품목은 1215개에 달한다. 등록된 원료의약품 5개 중 1개는 중국산이라는 얘기다. 이 가운데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들여오는 품목의 수는 총 98개다. 상당수 중국공장은 춘제 연휴가 종료되고 정상 가동됐지만, 일부는 여전히 가동을 멈춘 상태로 전해진다. 중국 지방정부가 전염병 감염가능성이 없는 공장에 한해서만 재가동을 승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당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왔거나 의심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면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식이다. 특히 업계는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중국의 상황이 5~6월까지 개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수급난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원료의약품의 중국 의존도가 큰 회사일수록 우려가 크다. 그중에서도 한방제제의 경우 사실상 중국에서 거의 모든 원료의약품을 수입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방제제를 주력상품으로 판매하는 국내A사 관계자는 "기존에 확보해뒀던 재고가 있고, 다행히 우리 회사의 DMF 업체는 생산에 차질이 없다"면서도 "중국에서 사태가 5~6월까지 장기화할 경우 업계 전반에 원료의약품 수급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한방제제 판매업체 B사 관계자는 "그렇잖아도 (한방제제의) 중국산 원료의약품은 수급이 들쭉날쭉해서 문제였다. 당장은 재고가 있어 괜찮지만 사태가 오래 지속되면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수급난 없을 것…시메티딘은 특수 케이스" 반론도 반면 '대규모 수급난'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낙관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당장은 그간 비축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국내사들은 통상1~2개월치의 원료의약품을 비축해준다. 장기적으론 원료의약품 업체를 바꾸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같은 원료의약품이라도 생산업체는 중국뿐 아니라 인도·스페인 등 다양하다. 원료의약품 등록변경에 걸리는 기간은 행정절차 등을 포함해 한 달 정도로 전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메티딘의 경우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수요가 폭증하고 공급은 줄어든 상태에서 코로나 사태가 더해져 품절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산 시메티딘 수급난도 '특수한 상황'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는다. 시메티딘은 지난해 라니티딘 사태의 풍선효과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바 있다. 게다가 국내사들의 주요 수입업체 중 한 곳(중국소재)이 코로나 사태 발생 전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나머지 몇몇 업체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진 상태였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식약처와 공동으로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급현황을 파악 중"이라며 "중국에서 춘제 연휴가 끝난 뒤로는 대부분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 문제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가 충분한 원료의약품을 비축해둔 것으로 안다. 원료의약품 수급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며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원료의약품 업체로 바꾸면 된다. 이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생산에 차질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2020-03-03 06:21:53김진구 -
광동제약, '비타500' 신규 모델에 펭수 발탁[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일 비타500 신규 모델로 펭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출시 20년을 맞은 비타500의 테마를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로 정하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프리론칭 영상(https://www.youtube.com/user/Kwangdong)을 2일 공개했다. 프리론칭 영상에는 비타500 모델에 펭수를 발탁한 내용을 담았다. 광동제약은 4월 1일부터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비타500 펭수에디션 및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2001년 '광동 비타500'을 선보인 후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등을 출시해왔다. 최근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 B군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분말 타입의 '비타500 데일리스틱'을 선보였다.2020-03-02 15:55:10정혜진 -
지난해 일반약 매출 '케토톱' 1위…'이모튼' 약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의 '케토톱'이 지난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단일브랜드 기준으로 1위를 가져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위를 차지했던 '아로나민골드'는 2위로 내려앉았다. 종근당의 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이다. 398억원어치가 판매됐다. 2018년 364억원에 비해 9.5%(34억원) 증가했다. 종전 1위 품목이었던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골드는 336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390억원 대비 13.9%(54억원) 감소했다. 아로나민골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줄곧 일반약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던 품목이다. 그 뒤를 이어 종근당의 골관절염·치주질환 치료제 '이모튼'이 자리했다. 3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289억원과 비교해 11.0%(32억원) 증가한 모습이었다. 이모튼은 최근 5년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품목 중 하나다. 2015년 158억원에서 2016년 193억원, 2017년 257억원, 2018년 289억원, 2019년 321억원으로 이 기간 동안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일반약 매출순위는 기존 10위권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와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까스활명수큐는 지난해 318억원으로, 2018년 287억원 대비 10.8%(31억원) 증가했다. 1위를 기록했던 2015년의 매출(317억원) 회복에 성공했다. 까스활명수큐의 경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17억원, 300억원, 286억원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2018년 들어 287억원으로 반등, 지난해엔 318억원으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광동우황청심원은 지난해 3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345억원에서 2018년 330억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프리미엄'이 6위로 올라섰다. 최근 5년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2015년 86억원에서 2016년 130억원, 2017년 187억원, 2018년 223억원, 2019년 285억원 등이다. 4년 새 3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이밖에 동아제약 '판피린큐', 명인제약 '이가탄F',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인사돌'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동화약품 '판콜S', 대웅제약 '복합우루사',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 존슨앤존슨 '타이레놀', SK케미칼 '기넥신F', 일동제약 '아로나민C플러스', 동화약품 '후시딘', 삼진제약 '게보린', 동국제약 '센시아', 광동제약 '경옥고' 등이 뒤를 이었다. 광동경옥고(41.8%)와 타이레놀(25.6%), 인사돌(16.4%)의 매출성장이 눈에 띄었다. 반면, 아로나민C플러스(-14.1%), 후시딘(-14.1%), 아스피린(-13.8%)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관찰됐다. 한편 아이큐비아 일반약 실적은 요양기관이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의약품 유통자료를 토대로 시장데이터를 집계하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2020-03-02 12:15:48김진구 -
유바이오로직스, 최석근 대표 선임...'각자대표 체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최석근 부사장(53)을 개발 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영옥 단독 대표에서 백영옥, 최석근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석근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부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임상 단계의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들의 조기 출시와 면역증강기술(EcML)을 이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팝바이오텍(POP Biotech)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선진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석근 신임대표는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생명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CJ제일제당과 LG생명과학을 거쳐 메디톡스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에는 설립 초기에 합류해 10년간 매출 330억원, 직원수 200여 명의 중견 바이오업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최석근 신임 대표가 유바이오로직스의 미래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다음 10년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적임자다"라고 밝혔다.2020-03-02 10:32:0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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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 자체 생산 4가 혼합백신 출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는 영유아용 '보령 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DTaP-IPV)백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DTaP-IPV백신'은 디프테리아(Diphtheria)와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를 예방하는 DTaP 백신에 불활화폴리오(IPV) 소아마비 백신을 혼합한 4가 콤보백신이다. 생후 6개월 이하 영아에게 DTaP 단독백신과 IPV 단독백신을 별도로 투여할 경우 총 6회 접종해야 하지만, 콤보백신을 투여할 경우 접종횟수가 3회까지 줄어들어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자체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DTaP-IPV 콤보백신을 선보인다"라고 자평했다. DTaP-IPV 콤보백신은 영아의 월령에 맞춰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급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국내 시장에 다국적제약사의 제품만 출시되어 있어 제품수입 절차나 유통망 등의 문제로 제품 수급이 불안정하면 제때 접종이 이뤄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2012년 '보령DTaP-IPV백신'의 제품 개발에 착수한지 7년여 만에 국내 자체 생산 성과를 냈다. 회사 측 제공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약 4년간 한국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한 결과 1차, 2차 유효성평가에서 대조군과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고 이상반응과 약물반응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보령바이오파마의 백신 담당자는 "최신의 국내 백신 제조시설에서 생산하는 '보령DTaP-IPV백신'의 출시로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이루어 질 것이다. DTaP-IPV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의료현장의 불편함이 감소하고, 영아와 부모님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령DTaP-IPV백신은 지난 1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됐다. 2개월, 4개월, 6개월 영아는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2020-03-02 09:15:21안경진 -
'해외서 잘나가는' 바이오시밀러, 안방시장 성장 정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성장정체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램시마'의 선전으로 1~2년새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점유율이 반짝 상승했지만 끝내 15%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LG화학이 내놓은 바이오시밀러 후발 제품들의 성장세가 더딘 데다 '램시마'마저 정체를 보이면서 오리지널제품 대비 시장존재감이 미미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하는 데 반해 정작 안방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평가다. ◆TNF알파 면역질환시장 5년새 56% 껑충...시밀러 영향력은 '미미' 2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내 TNF 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는 5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늘었다. 지난해 누계 매출은 1911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상승했다. 2015년 1435억원에서 5년만에 매출 규모가 56.0% 확대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인자 TNF알파의 체내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체의약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된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고가의 오리지널의약품이 장악하던 TNF알파 억제제 시장은 특허만료로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의 흐름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애브비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얀센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 ▲화이자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엔브렐마이클릭' 등 오리지널제품 외에 ▲셀트리온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삼성바이오에피스 '레마로체'(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에톨로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LG화학 '유셉트'(성분명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허가를 받으면서 총 9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사표를 던진지 7년이 지나도록 오리지널제품들의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작년 4분기 기준 TNF알파 억제제 오리지널의약품 5종의 합산매출은 493억원으로 바이오시밀러 4종 매출을 합산한 87억보다 5배 이상 많았다. 바이오실러 4개 제품이 TNF알파 억제제 9개 제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9%에 불과했다. 연매출로 환산해봐도 유사하다. 지난해 TNF알파 억제제 오리지널의약품 5종의 합산매출은 1911억원으로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 합산매출 328억원보다 6배가량 많았다. 국내 TNF 알파 억제제 시장에는 2012년 12월 셀트리온 '램시마'가 국내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톨로체'(2015년 12월 발매)와 '레마로체'(2016년 7월), LG화학 '유셉트'(2018년 6월 발매) 등 3개 후발제품이 등장했다. 그럼에도 TNF알파 억제제 오리지널의약품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2015년 1316억원에서 2016년 1301억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7년 1452억원, 2018년 1752억원, 2019년 1911억원으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NF알파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은 2015년 119억원에서 5년동안 3배가량 늘었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은 8.3%에서 14.6%로 6.3%p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6년 1분기에 처음으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10%대에 진입했지만 이후 상승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휴미라·레미케이드' 2종, TNF알파 시장 60% 이상 점유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오리지널제품 강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애브비 '휴미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늘었다. 연매출 상승폭은 더욱 컸다. 지난해 누적매출은 96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증가하면서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 선두를 지켰다. 연매출액 기준 휴미라가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0%에 달한다. 작년 4분기 얀센 '레미케이드' 매출은 115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분기매출이 5.3% 감소했지만 TNF알파 억제제 중 휴미라 다음으로 매출규모가 크다. 지난해 누계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 내 레미케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6%로 집계된다. 지난 2013년 얀센이 TNF알파 억제제 신제품으로 선보였던 '심퍼니'도 발매 직후 빠르게 시장규모를 키우면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압도했다. 심퍼니는 작년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3.6% 오른 82억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면서 TNF알파 억제제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엔브렐은 펜타입의 엔브렐마이클릭가 합쳐 작년 4분기 매출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8% 증가했다. 연매출은 177억원에서 178억원으로 0.8% 올랐다. 기존 엔브렐 매출은 전년보다 17.4% 감소했지만 신제품 엔브렐마이클릭 매출이 2배가량 늘어나면서 감소분을 만회했다. 지난 7년간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이 출격했음에도 오리지널제품의 시장영향력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의미다. 유럽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발매이후 오리지널의약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다. 다만 엔브렐은 엔브렐마이클릭이 가세했음에도 램시마의 매출에 못 미쳤다. 엔브렐은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유일하게 바이오시밀러보다 매출 규모가 작았다. ◆셀트리온 '램시마', 바이오시밀러 매출 77%...후발제품 존재감 낮아 TNF알파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살펴보면 '램시마' 홀로 두각을 나타냈다. 램시마의 작년 4분기 매출은 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했다. 지난해 누계매출은 253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작년 매출 기준 램시마가 국내 TNF알파 억제제시장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3%에 달한다.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 매출액의 77%가 램시마 1개 제품 매출로 확인됐다. 사실상 램시마를 제외한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아직까지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램시마는 지난해 국내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에서 점유율을 34.1%까지 확대하면서 오리지널 제품을 맹추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톨로체'와 '레마로체'는 각각 판매를 시작한지 4~5년가량이 지났음에도 존재감이 미미한 실정이다. 에톨로체와 레마로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각각 10억원 수준에 그쳤다. 작년 누계매출은 에톨로체가 35억원, 레마로체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말부터 에톨로체와 레마로체의 국내 판매 파트너를 한국MSD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하면서 반전을 시도했지만 체감할만한 변화는 없었다는 시장평가다. 2018년 6월 판매를 시작한 LG화학 유셉트는 작년 4분기 매출로 4억원을 신고했다. 누계매출은 12억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영향력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오리지널대비 가격적인 혜택이 해외시장만큼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두각을 나타내던 램시마 역시 작년 2분기 65억원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운 이후 분기매출이 2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인플릭시맙 성분 첫 피하주사 제품인 '램시마SC'가 진료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시각도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램시마SC'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유럽에서는 지난달 독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첫 적응증인 류마티스관절염에 이어 염증성장질환 적응증을 추가승인 받은 다음 연내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2020-03-02 06:20: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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