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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약 코미플루·유한엔플루, 지난분기 '호실적'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 제네릭이 지난해 12월 독감유행에 힘입어 4분기 유통판매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오롱제약과 유한양행이 분기실적 15억원을 넘으며 선전했다. 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타미플루 제네릭들이 분전했다. 타미플루 제네릭은 로슈의 오리지널품목 특허만료에 따라 작년 8월 일제히 출시됐다. 그전까지 동일성분 제제로는 오리지널 '타미플루'와 특허도전을 통해 1년 선출시한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만 있었다. 독감치료제인 오셀타미비어 제제는 작년 12월초부터 시작된 독감 유행으로 특수를 맞았다. 특히 제네릭사들은 오리지널품목에는 없는 현탁용분말 제형으로 소아 환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린 제네릭사는 코오롱제약이었다. 호홉기약물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오롱제약은 지난해 4분기 타미플루 제네릭 '코미플루'를 16억원어치 유통판매했다. 2위는 유한양행. 유한엔플루는 15억원으로 코미플루를 바짝 뒤쫓았다. 특히 유한은 검사기기 할인을 통해 의약품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안국약품 애니플루로 약 5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이어 대원제약 오셀타원(4억7664만원), 한국휴텍스제약 타미인플(2억8972만원), 제일약품 플루원(2억879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터줏대감인 타미플루와 한미플루는 지난해 4분기 연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수직하락했다. 아무래도 수십여가지 제네릭 등장에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타미플루는 95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약 200억원 적다. 한미플루는 49억원으로, 전년동기 120억원의 반도 안 된다. 지난 1월에도 독감 유행이 지속된터라 타미플루 제네릭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2018-03-10 06:27:15이탁순 -
최초 다발성캐슬만병약 '실반트', 종병 처방권 진입최초 다발성캐슬만병(MCD, 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치료제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의 '실반트(실툭시맙)'가 최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병원 중 4곳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으며 고대안암병원, 길병원 등 주요 병원에도 입성했다. 첫번째 치료 약물인 만큼 대상 환자들에게 빠르게 투약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 약은 지난달부터 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 (Human Herpes Virus-8: HHV-8) 음성인 다발성캐슬만병(MCD)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됐다. 과잉 생산된 인터루킨-6는 다발성캐슬만병 환자의 림프절을 비대화 시키고 자가면역반응과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실반트는 이러한 인터루킨-6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표적항암제로 미국에서도 허가신청 직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약 7개월만에 승인이 이뤄진 약이다. 한편 실반트는 HIV 및 HHV-8에 음성반응을 보인 다발성캐슬만병을 확진 받은 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국가, 위약대조 임상연구(MCD2001)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실반트 11mg/kg 과 최적의 보조요법(Best Supportive Care)을 병행 치료한 군(이하 실반트주 투여군)에서는 34%의 환자가 1차 평가변수인 '종양 및 증상 개선 반응(Durable tumor and symptomatic response)'을 보인데 반해 위약과 최적보조요법을 병행한 군(이하 위약 군)에서는 반응을 보인 환자가 0%로 나타났다.2018-03-10 06:26:38어윤호 -
노바티스, 급여정지 6개월…타격은 생각보다 '미미'노바티스가 지난해 8월 9개 품목의 급여중지 처분을 받은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매 치료제 엑셀론 캡슐과 엑셀론 패치, 골다공증 치료제 조메타 등 3개 제품 9개 품목의 급여정지가 풀려, 지난달 26일부터 처방이 가능하다. 당초 예상대로 550억원대 과징금으로 대체된 33개 품목보다 회사 매출에 더 큰 타격을 입힌 건 급여정지된 9개품목이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6년 156억원대 실적을 올렸던 엑셀론은 지난해 74억원으로 매출액이 절반가량(52.6%) 감소됐다. 2017년 1분기 매출액이 42억원으로 예년보다 소폭 오른 반면, 급여정지 결정이 내려진 4월부터 처방이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2017년 2분기 엑셀론 매출은 21억원→3분기 9억원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4분기 3억원대로 꼬꾸라졌다. 때아닌 호재를 입은 건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으로부터 엑셀론 대체약물로 선택을 받았던 약물들이다. 명인제약의 리셀톤은 전년보다 5배 이상 오른 25억원, SK케미칼의 원드론은 4배가량 오른 23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엑셀론 만큼은 아니지만 조메타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조메타 매출액은 20억원대로 전년보다 35.2%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그사이 연매출 6억원대에 머물던 동국제약의 조메본 매출은 1년새 81.5% 오른 11억원대로 뛰었다. 흥미로운 건 급여정지 이외 나머지 제품군의 매출 감소액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과징금으로 대체된 15개 제품 33개 품목의 2017년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지난해(1709억원)와 2% 차이에 불과했다. 1년 새 매출액이 줄어드는 아픔을 겪은 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12.1%)와 가브스메트(-7.8%),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리즈(-41.3%) 정도다. 생동성 논란을 딛고 급여정지 처분을 면했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매출은 458억→459억원으로 소폭(0.2%) 올랐고, 면역억제제 써티칸과 COPD 치료제 조터나 매출은 각각 39%, 71%나 성장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 외에도 하반기 주력품목이던 심부전 신약 엔트레스토와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 2종이 25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처방실적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지난해 대비 약 5% 차이다. 일각에선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처방되기 시작한 2개 품목이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급여정지로 인한 손실분 이상을 회복하리란 예상도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번 급여정지됐던 품목이 다시 처방 가능해지더라도 예전과 같은 실적을 회복하기란 힘들어 보인다. 당분간 분위기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면서도 "신제품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실적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2018-03-09 12:24:2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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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가' 뺏긴 CJ헬스케어, 동아 '슈가논' 공동판매 유력'포시가'를 잃은 CJ헬스케어가 새로운 당뇨병약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는 현재 동아ST와 DPP-4억제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의 공동판매 계약 체결을 놓고 논의를 진행중이다. SGLT-2억제 기전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지난해 250억원대 매출을 올린 해당 계열 1위 품목이다. CJ 입장에서는 내분비 계통 시장에서 큰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재빠르게 대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슈가논의 경우 아홉번째 DPP-4억제제로 매출 규모가 66억원이고 3개품목이 경쟁중인 SGLT-2억제제에 비해 경쟁 역시 치열하다. 그러나 CJ가 포시가의 매출 견인을 이끈 경험이 있고 슈가논이 85%를 상회하는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는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포시가 계약 해지가 확정된 직후부터 새 파트너사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안다. 당뇨병 시장이 워낙 크고 단일제 뿐 아니라, 복합제도 많고 고혈압·고지혈 등 순환기계 약물들과 연계 프로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약사 입장에서는 중요한 파이프라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한국콜마로 흡수합병을 진행중이다. 콜마는 인수가 1조3100억원을 제시하며 한앤컴퍼니를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지정됐으며 두 회사의 M&A는 외형 1조 2000억원, 제약부문 약 8000억원대 규모의 기업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2018-03-09 06:30:25어윤호 -
인슐린 '란투스' 시장, 사노피-릴리-녹십자 3파전 형성인슐린제제인 란투스(사노피) 시장이 바이오시밀러 출현으로 올 하반기부터 3파전 경쟁이 예상된다. GC녹십자는 지난 7일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인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 품목허가를 받고 시장출시를 예고했다. 글라지아는 GC녹십자가 인도 바이오콘으로부터 도입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로, 이미 일본에서는 시판중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승인 권고받아 최종허가가 기대되는 상황이고, 미국에서도 승인 검토 중이다. GC녹십자는 란투스와 분쟁을 피하기 위해 특허회피에 성공, 현재 출시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다. 글라지아는 오리지널 란투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당뇨병 환자 및 의료진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판은 올해 3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란투스 시장은 하반기부터 오리지널 란투스와 지난해 4월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퀵펜(한국릴리)', GC녹십자 3파전으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다만 오리지널 선호도 및 충성도가 높은 품목이라 후발주자들이 얼마나 시장점유율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베이사글라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작년 약 3억원의 유통판매액에 그쳤다. 란투스는 바이오시밀러 출현에 따른 약가인하 영향으로 전년대비 27.6% 하락한 361억원을 기록했다.2018-03-08 12:25:30이탁순 -
이지메디컴, 울산대병원 구매·물류 통합서비스 수주이지메디컴이 울산대병원 구매·물류 통합 서비스를 맡는다. 이지메디컴은 최근 울산대병원 진료재료 구매대행 경쟁입찰에 참여해 케어캠프, 가디언 등이 참가한 입찰에서 최종적으로 계약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이지메디컴이 울산대병원 구매물류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지메디컴은 이번 입찰수주에 대해 "업계 1위의 거래 규모 및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의 구매& 8729;물류를 통한 영남권역의 구매 경쟁력, 물류 인프라가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매 물류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까다롭고 복잡한 제품의 구매부터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통한 수급 및 재고관리 정확성을 높여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8-03-08 09:05:43김민건 -
제약업계 '미투운동' 확산 조짐…한국얀센도 터졌다최근 사회 전반에서 확산 중인 미투운동이 제약업계에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부 다국적 제약사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이 일부 불거진 가운데, 얀센의 한 여직원이 퇴사하며 남긴 전사메일을 통해 폭로한 성추행 사례가 일파만파 퍼져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퇴사합니다. 꼭 읽어주세요"란 제목의 메일이 직원들에게 발송된 건 지난 금요일경이다. 7년 넘게 얀센에 근무하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됐다고 밝힌 여직원은 "나름 오랫동안 다녔던 첫 직장이기에 조직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제가 얀센을 다니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성폭력 및 언어폭력 중 일부를 기술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지는 메일에는 입사 직후 배정됐던 영업부 시절, 평소에 점잖다가 술을 마시면 양쪽에 병원의 여자동료들을 앉혀놓고 끌어안으려 한다거나, 연구실에서 '나랑 해외학회 같이 갈래?' 하고 제안하던 고객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사연 등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하지만 이 직원은 "회사 밖의 고객보다 지속적인 회사 내 언어폭력들이 더욱 실망스러웠다"고 고백한다. '수 년 전 모 회사의 여자직원이 어떤 교수랑 어땠다더라, 연구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 같은 소문을 늘어놓거나 영업부 여자직원들에게 점수를 매기던 남자직원들, 심지어는 명절날 단체채팅창에 상의를 입지 않은 여자가 한복 하의를 입고 앉아서 절하는 그림을 보내던 남자선배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것. 직장내 언어폭력은 비단 성희롱적인 발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해당 메일에 따르면, "역시 여자 팀원이 들어오면 아무래도 불편하다"거나 "모 팀장은 여자 직원을 불편해 해서 되도록 안 뽑으려고 한다더라" 등의 발언이 영업조직 내에서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쟤 옷 좀 제대로 잘 입고 다니라고 해라'며 훈수를 두던 여자선배나 '나 때는 이러이러한 곳도 다 갔었다. 그런 곳에서 일하는 언니들과 이런저런 대화도 했다'라는 여성 상급자 사례도 포함됐다. 그 외 술에 취하면 의도적이지 않은 척 엉덩이를 만지던 남자선배나 옆에 앉아 기대고 허벅지를 만지고 헤어질 때면 꼭 포옹을 하던 상급자 등의 성추행 사례도 거론된다. 이처럼 장문의 메일을 남긴 여직원은 "저만 겪었던 일은 아니다. 많은 동료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경험들을 털어놓았다"며, "동종업계로 출근하는 가운데도 이런 글을 남기는 건 가해자를 지목하고 문제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회사 내에서 공기처럼 존재하고 있는 폭력에 대해 모두가 인지하길 바라며, 스스로도 누군가에게 폭력을 가한 적은 없었는지 돌아보기 위해 적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메일이 전 직원들에게 공개된 월요일 아침, 회사는 발칵 뒤집혔다. 한국얀센은 메일 내용이 확인된 직후 대표이사와 본사에 영문번역본 보고를 마치고, 노조와도 긴급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차원에선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익명을 요한 얀센 관계자는 "영업부 시절 알고지낸 후배였는데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 갑작스러운 메일에 많은 직원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특정 가해자가 지목된 건 아니지만 다양한 견해를 통해 신중한 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회사들보다 직장내 성희롱이 적은 조직이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이 같은 감정을 느끼는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적잖이 놀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문화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성직원들과 단체미팅을 피하는 등의 역차별이 불러일으키진 않을까 염려된다"고 덧붙였다.2018-03-08 06:28:30안경진 -
종근당 가세 프롤리아, 시장 5위로 데뷔…'돌풍의 핵'지난해 10월 급여출시한 프롤리아가 나오자마자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분야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유일한 RANKL 표적치료제이다. 작년 10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돼 환자들이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암젠코리아가, 준종합병원 및 의원에서는 종근당이 공동판매한 이 약은 지난 4분기 23억원의 유통판매액(출처:아이큐비아)을 올려 단숨에 상위권에 올렸다. 업계는 새로운 신약에 대한 기대감과 종근당 영업력이 합쳐진 결과로 보고 있다. 종근당은 출시후 프롤리아 판매확대를 위해 영업사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전사적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진다. 작년 골다공증치료제 1위 품목은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한국릴리)'였다. 이 약은 2016년 12월 10년만에 극적으로 급여가 적용된 신약으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와 SERM 계열 중심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다른 골형성촉진제인 테리본(동아ST)도 지난 4분기 8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테리본은 동아ST가 재작년 3월 출시한 신약으로, 같은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가 급여혜택을 받으면서 지난해 1월 급여리스트에 올랐다. 한미약품이 작년 7월 출시한 복합 개량신약도 인기를 끌고 있다. SERM 계열 제제와 비타민D가 결합된 '라본디'는 4분기 약 10억원으로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신약들이 가세하면서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또다시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제제들이 오랫동안 장악하다 안전성을 내세운 SERM 제제에 선두를 내준 경험이 있다. 이제는 골혈성촉진제, RANKL 표적치료제, SERM-비타민 결합 복합제 등 여러 종류의 신약들이 나오면서 선두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18-03-07 12:29:40이탁순 -
9번째 ARB 고혈압 신약 '이달비', 서울대병원 입성다케다와 동아ST의 고혈압 신약 '이달비'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에서도 랜딩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달비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 혈압을 낮추는 기전인 ARB 계열 신약이다.국내 출시된 ARB 약제로는 아홉번째 약물이다. 칸데살탄의 원개발사인 다케다제약에서 칸데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약물로, AT1 수용체에 더 강력하게 결합하고 천천히 해리하는 약리학적 특성을 가졌다. 특히 동일기전의 약물들에 비해 높은 최저효과/최대효과비를 가지고 있어 24시간 혈압조절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전하고 있다.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분명 시장진입하는데 약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늦게 나온 ARB신약 '피마살탄(브랜드명:카나브)'이 ARB 단일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있는 시장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DC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울대병원에 입성한 것은 고무적이라 볼 수 있으며 공동 판매 제약사인 동아ST의 영업력에도 기대를 걸어 볼 만 하다. 미국의 고혈압기준 개정 역시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CC) 및 미국심장병학회(AHA)의 고혈압 진단 기준이 130/80mmHg으로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 기준을 국내에 적용하면 국내 고혈압 환자의 수는 증가하는데, 1기 고혈압 환자라 해도, 심혈관계 질병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한국인 환자에게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의 주요 결과, 6주차 평균 진료실 수축기 혈압 변화폭을 살펴보면 위약군 -8.8(2.00)mmHg에 비해 이달비 40mg 투여군은 -22.1(1.41)mm Hg, 이달비 80mg 투여군에서는 -23.7(1.40)mm Hg으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2018-03-07 12:26:12어윤호 -
부광 덱시드정,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본격 진출부광약품에서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부광약품은 2016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인터내셔널과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17년 12월 허가 신청을 완료한 필리핀을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 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발매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은 높였다. 앞으로 부광약품은 각 나라별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발매가 시작되는 2019년 상반기부터 5년간 약 1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치옥타시드와 덱시드를 보유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본 제품으로 국내에서 2017년에 약 260억원의 원외처방(UBIST기준)액을 달성한 바 있다.2018-03-07 09:32:1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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