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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6월 처방실적 고전…유한만 웃었다유한양행이 6월 처방실적 상승을 견인하면서 상위제약사 중 유일하게 웃었다. 반면 나머지 상위사들의 처방액은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품목군은 역시 종근당의 신제품이다. 트윈스타 개량신약인 텔미누보와 스티렌 개량신약인 유파시딘에스가 발매 초기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며 향후 종근당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한의 경우 도입 효자품목 트윈스타가 리딩품목으로 올라선 가운데 비리어드의 선전이 여전하다. 동아ST는 영업환경 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티렌 개량신약 발매는 악재로 작용했다. 대웅제약은 처방실적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자체개발 품목인 알비스가 동일계열 리딩품목으로 등극한점이 위안거리다. 3제 복합제 발매에 따란 세비카의 상승곡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데일리팜이 상위 5개 제약사(녹십자 처방실적 미미)의 6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이 32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7% 하락했다. 대웅의 경우 리딩품목 글리아티린과 알비스가 지난해와 비교해 실적변화 없이 꾸준한 실적을 기록중인 가운데 복합제 바이토린과 ARB+CCB 복합제 세비카, 9월 특허만료되는 올메텍 실적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도 지난해와 비교해 4.6% 감소했지만 최근 처방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기대가 모아진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고혈압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의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소메졸의 상승세도 지켜볼 대목이다. 종근당은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꼽힌다. 신규발매한 개량신약 2품목이 향후 확실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텔미살탄 특허만료와 맞물려 신규 발매한 텔미누보는 6월 8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해 단기간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 스티렌 개량신약인 유파시딘 에스도 월 처방 6억원을 올리며 단연 돋보이는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근당은 신제품 마케팅 강화와 프리그렐 등 기존 개량신약 선전, 당뇨신약 발매에 따른 신규매출 발생 등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ST는 올 상반기 가장 고전한 제약사 중 하나로 꼽힌다. 6월에도 20%대 이상의 처방 감소가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확실한 효자품목이었던 스티렌의 경우 후발품목 진입으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약 30%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천연물신약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모티리톤이 다시 성장곡선을 그리며 30%이상의 실적 증가를 견인한 점은 고무적이다. 유한양행은 도입품목 실적의 가파른 성장곡선으로 상위사 중 유일하게 월처방이 상승했다. 최근 주요 약효군 지도를 새롭게 쓰고 있는 유한의 경우 비리어드가 발매 6개월만에 월 처방 30억원대 이상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하고 있으며, 트윈스타도 30%대 성장을 유지하며 고혈압시장 리딩품목으로 올라섰다. 트라젠타 등을 비롯한 도입품목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유한은 올해 1위기업 등극이 유력하다.2013-07-17 12:28:57가인호 -
더 견고해진 도매업…'제약사 진출·마진인하' 위기의약품 도매업의 보증 부실발생률이 타 업종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도매업 진출과 약가인하에 따른 마진인하 압력 등은 앞으로 도매업의 위기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전망은 신용보증기금(KODIT)이 지난달 내놓은 이슈산업리포트를 통해 전해졌다. 16일 리포트에 따르면, 도매업은 2007년 이후 전체 업종 부실 부실발생률의 50% 수준에서 동일한 추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타 업종에 비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실발생률은 기초정상보증잔액(업체수)을 분모로 해 기초정상보증잔액(업체수) 중 부실발생금액(업체수)을 분자로 나눠 계산했다. 도매업이 전체 업종보다 부실발생률이 낮은 이유로 장기 매출채권 결제 관행과 리베이트 또는 인맥을 통한 영업방식, 담보제공 부담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2011년 연간 공급 금액 상위 5% 업체가 전체 금액의 56.5%를 점유할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업체간 양극화는 경쟁 측면에서 향후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작년부터 일부 제약사들이 직접 온라인 판매몰을 구축해 도매시장에 진입한다는 점 역시 위기요인으로 꼽았다. 더구나 작년 4월 일괄 약가인하 시행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제약사들이 마진인하를 현실화한다면 폐업하는 도매가 증가할 수 잇다고 보고서는 우려했다. 반면 안전상비약의 일반 유통 확대, 고령화사회 성숙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 가능성은 기회요인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최현수 신용보증기금 차장은 "도매업이 낮은 부실발생률에도 불구하고 초장기성 매출채권 문제, 리베이트 관행 등으로 실무상으로는 부정적 이미지가 많은 업종"이라며 이같은 점들을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의약품구매 전용카드 사용을 확대하거나 의무화해 결제기간을 단축시키고 거래를 투명화해 나가야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도매업체의 제약사에 대한 담보부담 완화 방안 차원에서 유통조합을 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약업계와 도매업계가 담보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아울러 내년 창고면적 제한 법 시행에 맞춰 영세기업은 상류(의약품 영업)에 주력하고, 물류는 신뢰할 수 잇는 공영 배송센터에 위탁해 영업기밀 유지 및 비용을 점감하고, 위생적인 배송라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3-07-17 06:34:53이탁순 -
단독멀츠, 에런 킴 대표 퇴직…새 CEO 물색 중독일계 제약사 멀츠의 한국 지사장 자리가 공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전 멀츠코리아 대표이자 아태아지역 총괄인 에런 킴(42)은 개인 신상을 이유로 회사를 그만뒀다. 이에 따라 멀츠는 새 CEO 채용을 위해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대표이사 자리가 비게 되면서 멀츠는 현재 본사 인력을 한국에 파견, 새 CEO 선임까지 사장 업무를 대행토록 하고 있으며 별다른 탈 없이 진행중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EO직을 사직한 에런 킴 대표는 본래 멀츠의 미국 지역 마케팅 이사였다. 그는 지난 2007년 우연히 국내 미용성형학회를 경험, 가능성을 보고 본사에 한국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어필한 장본인이다. 아울러 2010년 한국지사 설립과 함께 지사장 직을 수행, 아태아 지사장을 겸임하며 회사를 이끌었던 바 있다. 멀츠 관계자는 "에런 킴 사장이 퇴직 사유는 비공개 사안이다. 다만 타사로의 이직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사는 곧 새 CEO를 선임할 것이고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멀츠는 피부과 특화 제약사로 필러 제품인 '래디어스', '재오민'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2013-07-17 06:34:52어윤호 -
살인 진드기 이슈에 기피제 매출 2배 '껑충'STF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유발하는 일명 ' 살인진드기' 이슈와 맞물려 관련 제약사의 진드기 방지용 제품들의 매출이 급상승했다. 여기에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장마철과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여름 효자품목으로 관련 업체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드기 기피제 등 약국용 방지용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다. 해충퇴치 전문 브랜드 '잡스'의 약국유통을 담당하는 일동제약은 올 상반기 잡스마일드가드 등 진드기 기피제 매출이 전년 대비 86%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활동 전에 진드기 피해 예방용으로 사용되는 스프레이형 기피제의 경우 236% 이상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진드기 싹, 홈키파 홈매트시리즈, 한국존슨의 오프 에어로졸, 에프킬라시리즈 등 진드기 관련 제품들의 매출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잡스마일드가드나 리페란에스의 경우 진드기 예방에 대한 적응증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진드기기피제의 경우 의약외품이다보니 마트나 편의점 등 일반 소매점보다 약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제약사가 약국으로 유통하는 진드기 기피제의 제품당 매출은 약 1~2억원 정도다. 관련 제약사 관계자는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살충제보다는 매출이 높지 않은 편"이라며 "더구나 인터넷에서 허가받지 않은 제품들도 유통되고 있어 제약사 제품들이 불리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상반기 상승세에 힙입어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한 여름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천연성분으로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잡스진드기듀얼솔루션, 잡스내추럴허브액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품목라인업을 강화했다. 각 지역 보건소나 산림과학원 등에서 살인진드기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전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권하고 있는만큼 진드기 전용 기피제의 매출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2013-07-16 12:24:56이탁순 -
약발협, 일반약 가격 바로잡기 운동 나서기로도매업체들이 일반의약품 가격을 바로 잡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매업체 최대 사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회장 김성규, 이하 약발협)는 15일 월례회를 개최하고 일반의약품을 정상가격으로 공급하는 데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김성규 회장은 "일부 도매업체들이 일반의약품 판매를 사입가 미만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유통 시장이 흐려지고 있다"며 "도매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소한 마진은 확보하고 판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발협은 일반의약품 판매 가격이 온라인 시장은 물론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사입가 미만 판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판매 가격을 바로 잡아 도매업체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한 가격을 세우게 되면 도매업체는 물론, 제약사, 약국까지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약발협은 우선적으로 판매가 높은 30개 주요 품목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며 비급여 품목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날 거론된 일반의약품은 동국제약 인사돌, 삼진제약 게보린,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태평약제약 알보칠액 등이며 비급여품목은 한미약품 팔팔정, 한국로슈 제니칼, 한국엠에스디 프로페시아 등이다. 약발협은 일반의약품 가격 세우기를 위해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제품 품목을 비롯해 가격 마지노선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이들 품목들의 가격을 잡기 위해 제약사와 협조를 하기로 했으며 실제 태평양제약의 경우 시중 가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발협 회원사는 "일부 도매업체들은 10% 이상 손해를 보면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가격 세우기는 법 준수이전에 생존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2013-07-16 08:40:57이탁순 -
"개량신약이 경쟁력"…한미·유나이티드·안국 '주도'개량신약이 국내 제약업계의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약에 비해 임상기간이 짧고 투자비용이 저렴한 대신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제약사들이 개발한 국산신약은 총 20개 허가를 받았지만, 막대한 R&D 비용에 비해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군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개발 신약의 경우 시장에 먼저 진입한 다국적사 신약보다 강점이 없다는 점이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똑똑한 개량신약들은 대형품목으로 성장한 케이스가 다수 있다. 국내사들이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또 다른 이유다. 따라서 제약업계 개발 담당자들은 향후 개량신약이 제약사들의 효자 아이템으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허가 개량신약 33개...개발품목 15개=현재 국내에 허가받은 개량신약(IMD)은 총 33품목으로 조사됐다. 이중 18개 품목은 공동개발, 코마케팅, 코프로모션, 함량증감 등을 통해 시장에 발매된 케이스다. 이를 제외하면 순수 허가받은 개량신약은 모두 15품목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내사가 개발한 개량신약은 이보다 훨씬 많다. 식약처에서 정식으로 개량신약이라는 이름으로 허가를 내주기 이전부터 이미 상당수 개량신약들이 시장에 진입해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아모디핀'을 비롯한 암로디핀 염변경 개량신약과 '슬리머'등 비만치료 개량신약, 골다공증 복합제인 유유제약 '맥스마빌', 용법용량 개량신약인 LG '히루안플러스주' 등은 정식 개량신약 허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현재 식약처가 정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품목군들이다. ◆한미, 개척자…유나이티드·안국·한림 강세=하지만 현재 식약처가 정하고 있는 개량신약 허가 품목은 총 33개 품목이다. 아모디핀 신화를 만들어낸 한미약품이 역시 개량신약 개발의 개척자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한미는 현재 CCB+ARB 복합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을 비롯해 포타스틴 오디정, 모태손 플러스 나잘 스프레이, 리도넬디정 등 4개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리도넬디 정은 한림제약과 코마케팅 계약을 맺은 품목이다. 하지만 이전에도 아모디핀을 비롯한 상당수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중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로 꼽힌다. , 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한림제약 등은 현재 3개의 개량신약을 허가받았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에어탈 개량신약인 클란자 CR을 비롯해 항혈전 개량신약 클라빅신 듀오와 최근 프레탈 개량신약인 실로스탄 CR정까지 발매를 진행하면서 개량신약 개발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3년간 활발한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하면서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레토프라정 20mg, 디스텍, 올모스에프정 등 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디스텍과 올모스에프정은 각각 스티렌과 올메텍 개량신약으로 지엘팜텍 및 CTC바이오와 공동개발을 진행한 품목군이다. 안국의 경우 시네츄라, 애니코프 등 이전에도 경쟁력 있는 천연물신약 및 개량신약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역시 이 부문에 강세를 보이는 회사다. 한림제약도 골다공증 개량신약인 리세넥스플러스와 리세넥스엠정을 비롯해 한미와 코마케팅 계약을 맺은 나자플렉스나자스프레이 등 3개품목을 보유중이다. 최근에는 지엘팜텍과 CTC바이오 등 제제개발 전문 업체의 개량신약 개발도 주목받고 있다. 다국적사중에는 오츠카제약의 프레탈 개량신약과 얀센의 울트라셋 개량신약 등이 눈에띈다. ◆서방형·염변경·복합제가 대세=최근 허가받은 개량신약들은 주로 약물 용출속도를 조절한 서방형 제제와 염을 변경한 품목, 용법 용량을 개선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클란자 CR, 록소펜 CR, 울트라셋 ER, 실로스탄, 프레탈 서방캡슐 등이 서방형제제로 허가를 받은 개량신약 들이다. 이와함께 아모잘탄, 리세넥스플러스, 클라빅신듀오, 모태손플러스나잘스프레이 등 복합제들도 최근 개량신약 주요 개발패턴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제들은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가장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신규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약가 우대 혜택도 부여된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염변경 개량신약, 용법 용량 개선 개량신약들도 그동안 국내사들이 꾸준하게 개발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잇딴 신제품들이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에 선을 보인 개량신약들은 대체적으로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디핀과 아모잘탄이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것을 비롯해 최근 발매가 이뤄진 스티렌 개량신약들도 발매 4개월만에 시장의 50% 이상을 잠식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2013-07-16 06:34:55가인호 -
대웅, 유케이케미팜 일체형 키트제제 코프로모션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이 12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항생제와 수액제의 일체형 키트제제인 '유케이키트주'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유케이키트주는 항생제, 항암제 등의 약물이 용해제와 일체형의 형태로 무균적으로 조립, 제조된 주사제 제품이다. 주사항생제 시장에서 유일한 복합제 키트로서, 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항생제 복약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대웅제약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유케이키트주의 8개 성분 제품 중 반코마이신, 세포티암, 세프트리악손, 설박탐+세포페라존 소디움, 테이코프라닌, 세프메타졸, 이미페넴의 7개 성분을 기반으로 한 8개 제품(반코키트주, 치암키트주사, 트리손키트주사, 트리손키트2그람주, 페라설주, 타고닌키트주, 메타키트주사, 이미실키트주사)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 국내 유일의 항생제와 수액제 일체형 키트제제를 확보하게 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은 더욱 강화된 항생제라인을 갖추게 됐다"며 "유케이케미팜이 가진 국내 최고수준의 특허기술과 대웅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을 통해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기범 유케이케미팜 사장은 "이번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향후 2~3년 이내 일체형 키트제제가 항생제 주사제시장의 3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메로페넴, 프로목세프 키트제제의 출시를 가시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유럽, 남미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유케이케미팜은 최근 미국 제약회사 인수를 확정하고 미국 내 키트제제의 생산 및 판매기지를 확보했다. 또한 유케이케미팜 측은 키트제제의 상품 및 시장성과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키트제제의 글로벌화에 집중하여 5년 이내 5억불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2013-07-15 10:52:42이탁순 -
유명 OTC품목 실적맞추기 밀어넣기? 도매 '불만'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던 유명 OTC 품목 등이 최근 유통가에 ' 밀어넣기'로 공급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도매업계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해 40% 성장을 기록했던 일부 유명 OTC 품목이 과잉공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약사는 지난해 처방약 일괄 약가인하로 일반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는 내수불황에 따른 환자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전년도의 매출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실적을 맞추기 위해 유통가에 과도한 밀어넣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의 밀어넣기 때문에 도매업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지난번 도매업체 관리자들끼리 모인 자리에서는 심지어 불매운동을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6월 상반기 실적마감을 앞두고서는 일부 제약사의 밀어넣기가 더 극성을 부렸다는 설명이다. 도매업체 창고마다 수천여개의 제품이 재고로 쌓여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워낙 유명 품목이다보니 밀어넣기를 차단하기 어려웠다는 게 도매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업계는 작년 제약사들의 오버페이스가 올해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방약 약가인하로 떨어진 매출을 일반약으로 보전했기 때문에 올해 일반약 부문의 실적 맞추기가 어려워졌다는 풀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약 부문의 인원을 늘리고, 가격인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가 워낙 안 좋다보니 뚜렷한 실적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며 "결국 출혈을 감수하면서 밀어넣기 영업 등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2013-07-15 06:29:51이탁순 -
현대 출신 이상의·박병우씨 도매 '제현팜' 설립"시작은 미비하지만 정도, 투명 경영을 통해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의약품 도매업체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약품에서 20여년간 병원영업을 담당하고 올초 퇴직해 최근 영등포구 당산동에 의약품 도매업체 '제현팜'을 설립한 이상의 사장은 정도·투명유통에 일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현팜은 클리닉·개인병원·요양병원 등을 주거래처로 비급여, 특성화된 제품 등을 공급하는 영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독자 브랜드 제품을 개발, 총판을 통해 대리점 등에 유통시키는 방식의 차별화된 영업을 통해 소형 도매업체들의 활로도 제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 진입, 약국시장 거래선 구축하는 등 종합도매업체의 발족을 도모하고 있다. 이상의 사장은 "흔히 소형 도매업체들은 품목영업만 한다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도 영업'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세웠다"며 "또 소형 및 중대형 도매업체가 모두 윈-윈하는 상생하는 모델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현팜은 약업신문 편집국 부국장과 현대약품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한 박병우씨가 창업 멤버로 참여해 부대표 직함을 맡고 있다.2013-07-12 09:28:24이탁순 -
텔미살탄 위력 실감…'텔미누보' 트윈스타와 닮은꼴텔미살탄 특허가 만료된 올 상반기 고혈압시장이 상반기 뜨거운 격전지로 재편되고 있다. 종근당이 4월 발매한 s암로디핀+텔미살탄 복합제가 발매 2개월만에 12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무섭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텔미살탄 제네릭들이 시장에 쏟아진 가운데 종근당과 CJ가 일단 시장을 선점하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종근당의 텔미살탄 계열 신제품 3개 품목은 발매 3개월만에 처방액 3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확실한 효자품목이 되고 있다. 11일 데일리팜이 텔미살탄 계열 고혈압치료제 5월 누적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제네릭 군에서는 종근당과 CJ가 처방규모를 확대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 시장은 1월 오리지널 특허 만료이후 수십여품목이 일제히 쏟아졌으나 시장에 안착한 품목군은 텔미트렌과 텔미원 등 2개 품목군으로 관측된다. 텔미트렌(복합제 포함)은 5월까지 약 17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려 5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이 유력하다. 텔미원도 5월까지 1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지만 영업력과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30억원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점은 종근당이 지난 4월 발매한 텔미누보(s암로디핀+텔마살탄) 행보다. 트윈스타와 같은 조합인 텔미누보는 발매 두달만에 12억원대 처방액을 올렸다. 첫달에는 5억원이었지만 두 번째 달에는 7억원대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텔미누보는 발매 첫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이 품목은 고혈압시장의 트렌드인 ARB복합제라는 점에서 트윈스타(텔미살탄+암로디핀),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아모잘탄(로살탄+암로디핀),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 등이 경쟁하고 있는 복합제 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 특히 텔미누보는 트윈스타 발매 초기와 행보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발매된 트윈스타의 발매 첫달 처방액이 5억원이었는데, 텔미누보도 4월 발매 첫달 동일하게 5억원을 찍었다. 여기에 트윈스타를 마케팅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텔미누보를 보유하고 있는 종근당의 영업력 등을 감안할 때 텔미누보는 향후 트윈스타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종근당은 텔미살탄 계열 신제품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인력을 대거 보강한 가운데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s암로디핀을 조합한 차별성을 내세워 트윈스타를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트윈스타는 5월 처방액만 72억원대를 기록하며 시장 리딩품목으로 성장했지만 하반기 이후 텔미누보의 강력한 도전이 불가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텔미살탄 계열 복합제와 제네릭들이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시장에 약간 늦게 진입한 올메살탄 개량신약들은 현재까지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올 하반기 텔미누보 처방실적 변화와 제네릭군의 시장 잠식, 올메살탄 개량신약의 행보와 기존 ARB+CCB 계열 복합제의 시장 수성 등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3-07-12 06:34: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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