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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 갈등 심화에 '첩약급여' 연내 시범사업 불투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연내 시범사업 시행을 공표한 '한약(첩약)급여' 정책이 보건의약전문가 간 견해차로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보건복지부 주도 한약급여 협의체가 지난 4월 첫 회의를 연지 4개월여가 지났지만 한의사, 약사, 한약사, 의사 등 유관 직능 간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29일 보건의약계에 따르면 첩약급여 협의체 회의는 월 1회 이상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기본 입장을 살피면 한의사와 한약사는 첩약급여 찬성을, 약사와 의사는 반대 의사를 펴고 있다. 물론 한의사협회는 첩약급여 정책을 한의사 중심으로 추진할 의지를 거듭 밝혀왔고, 한약사회는 급여 적용을 기점으로 한방 완전분업 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첩약급여에 찬성하는 배경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약사회는 첩약 안전성을 반복해 문제삼으며 문제해결 전 급여화는 시기상조란 입장을, 의사협회도 한약의 유효성·안전성 입증을 앞세워 반대견해를 적극 표명하는 상황이다. 의협은 지난달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역본부 앞에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한약 처방·조제기록 기준과 원내·외 탕전실 등 첩약 조제장소 관리기준 안전장치 마련이 먼저라는 주장이다. 이처럼 각 직능 간 모두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변수가 하나 더 늘었다. 지금까지 정부 첩약급여 정책에 강한 찬성표를 던졌던 한의협 내 반대 기류가 형성된 것이다. 한의계 첩약급여 반대 움직임은 지난 5월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서울시한의사회가 진행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 한의사 10명 중 7명이 첩약급여와 제제분업을 반대한다고 답한 것이다. 첩약급여를 둘러싼 한의계 내분은 점차 심화되는 상황이다. 첩약급여를 반대하는 한의사들이 '전국한의사비상연대'란 조직을 만들어 복지부에 한의협 수시감사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 첩약급여와 제제분업을 제대로 된 의결 절차나 한의사 동의 절차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탄원 이유였다. 한의사비상연대는 더 나아가 한의협에 첩약급여 시범사업 중지와 최혁용 회장 해임을 안건으로 한 투표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의계 내에서도 첩약급여 반대 기류가 강해짐에 따라 시범사업 연내 시행에도 부정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같은 분위기 속 정부의 첩약급여 의지가 강한 점이 시범사업 시행 원동력이 될 것이란 견해도 있다. 실제 복지부는 첩약급여와 제제분업, 한약사제도 개선을 위한 분과협의체를 활발히 운영하며 시범사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첩약급여 협의체 관계자는 "각 직능단체 별 내외부 상황과 관계없이 정부는 시범사업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느낌"이라며 "일단 약사회나 의협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첩약급여 시행 의지가 매우 강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협의체에는 보건의약전문가 외에도 시민단체가 포함됐다. 첩약을 직접 복용하게 될 환자들의 목소리도 정책 운영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첩약급여 방식이 논의되지 않았고 외부 요인이 많아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2019-08-30 06:16:47이정환 -
샘병원,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 건강검진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8월 28일 임흥세(선교사) 감독이 이끄는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이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을 방문했다.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 국제 유소년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했으며, 이후 임흥세 선교사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와 스태프의 건강검진을 위해 안양샘병원을 찾았다.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의 안양샘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양샘병원은 오래 전부터 남수단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에도 선수단 전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해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건강한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숙식을 제공하고, 안양 소재의 한 초등학교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해 한국 유소년 선수들과 남수단 유소년 선수들 간에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친선전에 앞서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은 FC안양 축구팀을 방문해 경기장 투어를 비롯한 축구용품 기증식에 참석했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을 비롯한 지역 내 여러 단체에서 축구공과 가방 등 축구용품을 기증해 남수단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안양샘병원 권덕주 병원장은 “앞으로도 남수단 유소년 대표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표팀의 발전을 기원했다.2019-08-29 15:25:1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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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정책연구소에 '상비약 판매실태' 연구용역 발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 실태를 파악, 분석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정책연구소에 발주한다. 용역비는 4500만원 규모다. 대한약사회는 28일 진행한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논의하고, 사업의 세부 실행안을 보완한다는 전제로 안건을 의결했다. 약사회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현장을 점검해 관리실태를 누적, 분석한 데이터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담당하며, 박혜경 연구소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자문단, 임재영·김진이·당지연 연구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조사 교육을 받은 대학생 조사원 20명을 투입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상비약을 판매하는 24시간 편의점 100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요원들이 점포가 안전상비약 판매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파악해 보고하면, 연구소는 기존에 약사회가 시행한 모니터링 결과와 비교해 변화 추세를 도출해 시사점과 정책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이 자료를 안전상비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의 타당성을 따질 수 있는 세부자료가 미흡하다는 상임위 지적에 따라, 약사회는 구체적인 실행안과 예산의 세부적인 용처 등을 포함한 세부안을 보완해 사업을 실행하기로 했다. 한편 최상은 교수의 2016년 연구에 따르면, 안전상비약의 공급수량과 판매액은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판매업소는 2013년 2만3684개소에서 2015년 2만7888개소로 증가해 3년간 약 4000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9-08-29 12:10: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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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전자처방전 발급 의무화…동물보건사 제도 도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동물의약품의 수의사 전자처방전 발급이 의무화된다. 동물약 관리·감독 강화가 목표다. 수의사 진료보조자이자 반려동물 수의테크니션으로 불리는 '동물보건사' 직능도 새로 생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을 27일 공포했다. 동물약 전자처방전 의무화로 기존 수기 기록하던 처방전 문제를 해소하고 항생제 등 동물용약 불법 유통과 오남용 방지가 기대된다. 반려동물 관련 전문직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림부장관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이서 이론·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문대 이상 동물 간호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평생교육기관의 고교 교과에 상응하는 동물 간호 교과를 이수한 사람 등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기존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인력은 특례조항을 둬 소정의 실습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정부는 수의사가 아닌 동물판매업자 등이 불법적으로 수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개설하는 등 동물병원 개설자격이 없는 사람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사례를 적발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처방전 의무화와 무자격자 동물병원 개설 처벌은 공포 후 6개월 뒤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동물보건사 제도도입은 2년 후 시행된다. 농림부는 이번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 전문 직종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의 체계적 관리 등을 통해 반려동물 진료산업 발전과 동물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08-29 11:39:08이정환 -
힘 실리는 약평원 법인화...약사회, 2억원 출연 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 법인화에 힘을 싣는다. 약사회는 28일 열린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약평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위해 2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약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평가 인증의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약학교육 정책 수립 및 운영에 대한 약사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재산 출자금 중 일부 지원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설립허가를 위해 2019년과 2020년 각 5000만원을 지원하고, 사무실 제공 등 현물 지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을 지출한다. 지난 2011년 이후 약 9년간 임의단체로 운영돼오던 약평원은 지난 8월 12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인화 절차에 돌입했다. 기본재산 출자금 마련이 큰 숙제였던만큼 약사회 지원으로 법인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평원 법인화 지원 외에도 ▲안전상비약 연구용역 ▲사이버연수교육시스템 개발업체 선정 ▲약사회관 종합보수 진행 등에 대한 안건심의 및 보고가 있었다. 먼저 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모니터링 및 모니터링 결과의 추이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 파악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모니터링 결과 분석 ▲기존 모니터링 결과와의 비교를 통한 추이 고찰 및 추세적 특징 도출 등이다. 올해 12월까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와 관련 권혁노 약국이사는 "안전상비약 판매제도가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한 모니터링과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안전상비약 판매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약사회는 사이버연수교육시스템 개발에 약학정보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 ▲온라인교육을 포함한 교육 현황 통합관리 ▲교육진도 관리 및 평가기능 ▲결제 시스템 및 모바일 서비스 등 주요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사연수원 설립근거와 운영 관련 세부사항 마련을 위한 '약사연수원 운영 및 연수교육기관 인정 세칙' 제정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건심의에 이어 회관 종합보수 진행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1984년 준공된 회관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약사회 재건축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명예회장)는 재건축 및 이전은 장기과제로 검토하고, 우선적으로 노후화에 따른 종합 보수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약사회는 ▲부실시공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속적인 누수와 외벽 타일 낙석사고 등 회관 노후화 방지 및 안전사고 위험성 해소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회관 이용의 편의성·이용성 제고 ▲단계별 개보수 추진 및 공개입찰에 의한 업체 선정으로 제반비용 최소화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종합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 결과▲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약국 업무량 상대가치 개발연구’ 추진▲2019년 제2차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 결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2019년 3차 ‘캄보디아 의료문화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2019-08-29 11:30:15정흥준 -
구로구약, 선배약사 20명에 추석선물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28일 70세 이상 선배약사가 운영하는 약국 20곳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선배약사들로부터 행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노수진 회장은 "창립 40주년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2020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많은 아이디어와 조언 부탁드리며 선배들이 지나온 길에 대해 많이 들려달라"고 전했다.2019-08-29 10:28:48정흥준 -
부산시약, '찾아가는 약손사업' 확대...신규약사 위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8일 시약회관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상반기 사업평가 및 하반기 사업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신규 참여약사 9명을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신규 위촉 약사들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약사 2인 1조로 대상자 2명을 각 월1회, 3개월 동안 방문하게 된다. 변정석 회장은 "만성& 8231;복합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약물오남용을 줄이고, 약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본 사업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부산시약사회가 여러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약사 직능의 사회적 위상과 가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복약상담일지 작성법, 가정방문 시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 같이 복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 약, 주의해야할 음식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약사회와 부산시가 함께 추진하며, 독거노인 등 다제약물복용자의 약물 과다& 8231;중복 사용을 막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약손사업본부(본부장 박송희)를 별도로 운영해 대시민 봉사와 홍보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올해 대상자를 160명으로 확대했다.2019-08-29 10:25:49정혜진 -
성남시약, 내달 29일 전국약사 테니스 최강자 가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다음달 29일 성남시약사회장배 '제4회 전국 약사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약사회 테니스동호회 '약테모'(회장 정성희, 총무 김주한)가 주관하며, 성남시립테니스장에서 실시한다. 2019년 신상신고를 마친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9월 24일까지 시약사회 사무국으로 유선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현장에서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약사회 사무국(031-756-7210) 및 약테모 정성희 회장(031-721-1547)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회장배 테니스대회 7회, 경기동호인 대회를 3회 개최한 바 있다. 전국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다.2019-08-29 09:51:47정흥준 -
중금속 한약재 뜨거운감자, '첩약급여 논쟁' 재점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근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하는 한약재 3000톤이 불법 수입·유통된 문제가 불거지면서, 첩약급여화 추진의 적정성을 놓고 약사회와 한의사회가 재격돌했다. 28일 대한약사회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천톤의 한약재가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첩약급여화 추진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약재 안전성 강화가 선행돼야 하며, 따라서 무방비 상태인 현재 시스템에서는 첩약 건강보험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부산본부세관은 식약처와 함께 수입한약재를 수거 및 검사한 결과, 2014년부터 작년까지 3000톤의 불량 한약재를 수입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중 약 20톤에 대해서는 긴급회수해 폐기 및 반송조치한 상황이다. 이에 좌석훈 약사회 부회장은 "적발된 한약재는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되지 않았다. 이중 일부 한약재는 중금속인 카드뮴이 수입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전국 약재시장과 한의원 등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시행중인 한약재GMP제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좌 부회장은 "지금이라도 수입한약재의 유통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의 한약재가 사용된 한약을 복용한 환자들에게 사실을 알려 남은 한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정부와 한의계는 한약재 유통품 품질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약재GMP 제도가 도입됐으니 안전하다'는 식의 홍보는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으로 수입해 의약품용 한약재로 사용하는 불법행위들이 비일비재하고, 결국 적발되지 않은 한약재의 품질 문제까지를 포함하면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복지부도 한약재의 안전성과 바닥에 떨어진 국민들의 신뢰를 직시하고, 첩약급여화 도입을 재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좌 부회장은 "중금속과 벤조피렌 등 한약재에서 위해물질 검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국민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도 복지부 관료는 한 회의석상에서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입장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재에 대한 안전한 유통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신뢰회복은 뒷전에 두고 첩약급여화 도입에만 혈안이 된 정부와 한의계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약사회는 첩약 건강보험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처도 한약재 공급과 유통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적발된 부적합 한약재는 일부이며 이로 인해 모든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전국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hGM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의약품용 한약재를 처방하고 있다. 한약에 대한 신뢰성에 흠집을 내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을 빌미로 마치 모든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폄훼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2019-08-29 06:15: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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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약, 면역·비타민 등 주제로 교육강좌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가 학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팜아카데미 강좌를 지난 24일 시작했다. 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3주간 매주 토요일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회관에서 실시한다. 강의는 정병욱 박사(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전담교수)가 비뇨기, 면역, 비타민을 주제로 진행한다. 학술경영활성화단(단장 김진수)의 최지선(연수교육)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약사사회의 학술 프로그램에서 항상 최상위권의 강의평가를 얻고 있는 정병욱 박사가 강의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최 이사는 "약사에게 있어서 약국 경영의 기본은 환자에게 바른 의약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 매년 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보충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4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2019-08-28 16:01:3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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