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업무 대비 부족한 행위료...파격적 수가인상 필요"
- 정흥준 기자
- 2026-05-20 17:48: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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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수가협상서 저조한 행위료 데이터 제시
- "과소 추계된 국고 지원금 반영해 밴드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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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이 늘어나는 업무 대비 저조한 행위료로 약국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내년도 파격적인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20일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은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단과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2차 협상은 공급자단체가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하며 적정 보상을 요구하는 날이다.
오인석 약사회 수가협상단장(부회장)은 협상 후 브리핑에서 “약국은 업무와 행위가 늘어나고 있지만 행위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오늘은 이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를 갖고 공단 협상단에 설명하면서 내년 환산지수 파격적 인상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인석 단장은 “밴드가 늘어나야 한다는 점은 모든 유형에서 공감하고 있다. 22일 재정위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충분히 얘기할 것”이라고 “약국 유형은 특히나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더 강하게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국고지원율이 법정 기준인 20%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과소 추계된 금액을 밴드 인상에 반영해달라고 피력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3%~14%대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매년 법정 기준에 6~7% 부족한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광민 부회장은 “지난 5년간 국고 지원이 약 10조 가까이 부족했다. 보험료가 더 들어왔는데도 과소 추계됐다”면서 “정부 예산 수입이 수출 증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정당국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건의료계 희생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 지원금을 정상화해 밴드를 최대한 늘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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