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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건강을 꽃피워 봄' 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월을 맞이해 고객들이 신신HL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가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을 꽃피워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3종이다. 신제품 3종은 관절 및 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MSM플러스’와 ‘코랄칼슘PGA플러스’, 수면 건강을 위한 ‘락티움플러스’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신신HL 공식 인증마크가 있는 신세계몰, G마켓,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파이코메가는 총 4개월분의 제품을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프리미엄MSM플러스와 코랄칼슘PGA플러스는 각각 4개월분을 51%, 49% 할인한다. 락티움플러스는 2개월분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파이코메가는100%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로, 어취나 중금속에 대한 걱정은 없애고 흡수율은 높인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이다. 또한, 프리미엄MSM플러스는 순도 99.9%의 프리미엄 옵티MSM을 사용하였으며, 코랄칼슘PGA플러스는 산호가 한번 소화시켜 위에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가 용이한 코랄칼슘에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을 배합하여 칼슘 흡수를 높였다. 신신제약 노경원 브랜드매니저는 “추운 겨울 동안 웅크렸던 몸이 봄철 급격하게 증가하는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순환계나 관절, 뼈에 무리가 있을 수 있어 미리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제약사 철학을 담아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신신HL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더욱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2-03-02 09:10:36노병철 -
삼일제약, 북미사무소 개소…글로벌 안과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3월 밴쿠버 북미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시장 진출 및 안과 전문 글로벌 CMO 도약을 위해서다. 회사에 따르면 3월 밴쿠버 사무소 개소 후 5월부터 북미 내 제품 출시를 위한 등록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말 보스턴에 미국 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해 2024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체 브랜드 점안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일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체 브랜드 점안제를 출시하고자 인허가 및 제품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및 유럽 안과 전문 제약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북미 대형 제약 유통사와 등록 계약을 완료했다. 밴쿠버 입지 조건을 활용해 해외 시장 점안액 CMO 사업 기회 발굴도 노리고 있다. 밴쿠버는 태평양 관문이자 물동량 북미 3위 무역항이며 바이오 등 3차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 R&D 센터 등 다수 국내 기업의 북미 법인 및 지사가 위치해 있어 네트워크가 좋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캐나다 사무소 개소는 향후 삼일제약의 북미 진출과 글로벌 안과 전문 CMO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삼일제약은 1967년부터 축적된 안약 제조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해외에서 '삼일제약' 안과 전문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3-02 09:09:20이석준 -
제약바이오기업도 사내 확진자 잇달아...인력관리 비상[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인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사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면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밀접접촉자에 추가 재택근무를 부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993명이다. 확진자 규모는 1주 전보다 1.4배, 4주 전보다는 6배 각각 증가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327만3449명에 달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직원들의 확진 급증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A제약사는 최근 내근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모든 인원이 퇴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제약사도 내근직 직원이 출근 전 자가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와 전날 같은 부서에서 일한 인원들 모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내근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 인원들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된 적이 있다”며 “일부 제약사들도 직원들의 확진 판정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제약바이오기업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확진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의 지침 상 기업 방역체계를 사내 실정에 맞게 자율관리에 들어서면서 더 신경쓰는 모습이다. 한미약품은 직장 내 확진자 관리를 위해 CSR팀에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상황실은 발열, 기침, 몸살 등 증상이 있거나 가족 내 확진자 발생 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자가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직원의 건강 상태와 의사에 따라 재택근무를 추가 부여하는 방식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본사 내근직 중 재택근무 인원의 비중을 50%까지 늘렸다. 직원들끼리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사내 확진자 발생 시 정부의 밀접접촉자 기준(2m이내 15분 이상)보다 범위를 더 크게 잡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이용 시간을 달리해 직원들 간 접촉을 줄이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직원에 대해선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전국 사업장의 직원들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필수 현장근무직을 제외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또 부서마다 긴급연락망을 만들어 증상이 나타나거나 동거인의 확진 시 부서장에게 보고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만약 사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내부 공유와 함께 밀접접촉자를 확인해 귀가토록하는 자체 방역지침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밀접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면서 업무 차질도 우려하고 있다. 공장과 연구소 등 필수현장직군에서 대규모로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경우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를 면제토록 하는 완화된 자가격리 지침을 적용했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기업은 동거인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데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직원들의 격리 기준 개편 여부도 고심거리다. 한 대형제약사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상시마스크 착용 외에도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방식으로 내부방역에 힘쓰고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 방역 지침이 완화되는 추세라 사내 확진자가 나올 시 격리 인원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2022-03-02 06:20:34지용준 -
'창립 10주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6종 허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수 직원·협력사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과 기념 식수(植樹)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지난 10년간 바이오시밀러 6종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한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5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SB2),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유럽 내에서만 24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누적 처방됐다. 특히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유럽 제품명)'는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4종은 모두 임상을 완료했거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각각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SB16),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등이다. 고한승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 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2022-02-28 15:07:47김진구 -
작년 우크라이나 의약품 수출 220억원…"분쟁 영향 미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의 의약품 수출실적이 미미한 수준인 데다, 한국 제약기업이 현지에 설립한 해외법인도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시험에선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주요 제약업체들은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임상시험 자체는 지연·중단 없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액, 러시아 1천억·우크라이나 200억원 수준 한국바이오협회는 2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82억 달러(약 34조원)로 추정된다. 규모면에선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다만 러시아에서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러시아로의 의약품 수출액은 8948만 달러(1073억원)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 수출액 81억2144만 달러(약 9조6900억원)의 1%에 그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보다 의약품 수출 규모가 더욱 작다. 지난해 한국에서 우크라이나로 수출한 의약품은 1845만 달러(약 220억원) 수준이다. 두 국가로부터의 수입액도 러시아 440만 달러(약 53억원), 우크라이나 2만 달러(약 2000만원)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의 수급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설립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현지법인도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업체는 유한양행이 유일하다. 유한양행은 2018년 우즈베키스탄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분쟁 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사실상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SK바사·종근당·신풍 "코로나 임상, 차질 없이 진행할 것" 한국바이오협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다국가 임상시험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지에서 실제로 임상을 진행 중인 주요 업체들은 이번 사태가 임상시험 자체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선 SK바이오사이언스·종근당·신풍제약 등이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을 계획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BP510의 다국가 임상3상을 진행 중인데,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포함돼 있다. 다만 이미 약물 투약이 완료된 상태라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신풍제약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글로벌 임상 중 일부를 러시아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긴장감이 커지자, 최근 러시아를 제외하고 콜롬비아를 추가하면서 조치를 완료했다. 종근당의 경우 '나파벨탄'의 글로벌 임상3상 중 일부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현지 정세를 살피면서 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일단은 오픈해둔 상태이지만 현지 사정이 악화될 경우 브라질이나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 인원을 더 모집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임상계획에 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바이오협회 "의료기기는 사태 장기화 시 타격 불가피" 의약품과 달리 의료기기는 이번 사태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은 중국·독일·미국·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 수입국이다. 2020년 기준 한국에서 러시아로의 의료기기 수출액은 2억3000만 달러(약 2800억원)다. 우크라이나로의 수출액은 2300만 달러(약 280억원)에 달한다. 바이오협회는 "의약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의료기기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의 수출비중이 5위로 높아 사태가 지속된다면 수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02-28 14:25:26김진구 -
디엠바이오,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 변경[데일리팜=지용준 기자] 디엠바이오는 오는 3월1일부터 ‘STGEN BIO’(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STGEN BIO의 ‘STGEN’은 ‘Science Technology Gene’의 약자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 사업 역량 의지를 강조하고 미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스티젠바이오는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10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이지세이카파마의 에스티젠바이오지분을 인수하며 지배구조가 단일화됐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 CMO(위탁생산) 기업이다. 국내와 일본시장에 상용화 제품을 유통 중이다. 유럽과 미국에는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CDO(위탁개발) 영역으로의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CDMO(위탁생산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대표는 “기존 단일항체 및 재조합 단백질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 유전자 세포 치료제 등의 차세대 모달리티의 의약품 생산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며 “ 글로벌 CDMO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에스티젠바이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2-02-28 11:14:55지용준 -
녹십자 혈액제제 미국 입성 연기..."공장 실사 필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의 간판 혈액제제가 미국 시장 입성이 다시 연기됐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현장 실사 요구로 2번째 미국 시장 도전이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녹십자는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제제 ‘ALYGLO’의 검토완료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통해 품목허가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CRL은 FDA가 품목 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이다. 녹십자 측은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FDA 목표 검토 기간 내 하지 못한 것이 이번 허가 연기의 유일한 사유다”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평가를 지난해 4분기에 진행했는데, FDA는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실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허가 연기를 결정했다. 국내에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10%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 중인 ALYGLO는 혈장 분획으로부터 정제된 액상형 면역글로불린제제다.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면역글로불린의 함유 농도에 따라 5%와 10% 제품으로 구분된다. 녹십자의 혈액제제 미국 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말 FDA에 면역글로불린 5% 제품의 허가를 신청했다. 2016년 말 FDA 허가가 예상됐지만 2016년 11월 FDA로부터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았다. 녹십자는 2017년 9월 또 다시 제조공정 자료가 추가 보완 요청으로 허가가 지연됐다. 녹십자는 5%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진입한 이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10% 제품을 추후 진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5% 제품의 허가가 지연되자 시장성이 더 큰 10%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내놓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녹십자는 2020년 ALYGLO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지난해 2월 FD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장 실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FDA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2-28 09:02:21천승현 -
제약바이오주 부진에 9개월 새 공매도 6000억원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들이 공매도의 타깃이 되고 있다.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해 5월 3일 이후로 약 9개월간 공매도 잔고가 6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제약바이오주의 부진이 장기화하자 공매도 자본이 제약바이오주에도 침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공매도 잔고는 22일 기준 총 2조6006억원에 달한다.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해 5월 3일 2조189억원과 비교해 9개월 새 28.8%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이 기간 1조2958억원에서 1조5016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7231억원에서 1조990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공매도 잔고가 공개된 제약바이오기업 271곳(우선주 포함)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공매도란 주가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다 판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서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방법이다. 공매도 잔고가 증가하는 배경으로는 제약바이오주의 부진 장기화가 지목된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이득을 얻는 공매도 자본이 제약바이오주에 침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기간 KRX헬스케어 지수는 4228.09에서 3044.30으로 38.9% 하락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93개로 구성됐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잔고 비중을 중심으로 상위 50개 업체를 별도로 공지하고 있다. 공매도 상위 50개 업체 가운데 제약바이오업체는 지난해 5월 코스피 5곳, 코스닥 12곳이었다. 올해 2월엔 이 수치가 코스피 7곳, 코스닥 19곳으로 늘었다.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돼 '공매도 과열종목' 리스트에 오르는 사례도 많았다. 공매도 과열종목이란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공매도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하루 공매도가 정지되는 종목을 말한다. 지난해 5월 이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경우가 총 352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109건이 제약바이오주였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3건 중 1건이 제약바이오주였던 것이다. 9개월간 총 49개 제약바이오기업이 1회 이상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엔케이맥스가 총 7회 지정됐고, 차바이오텍·현대바이오·엔지켐생명과학 각 6회, 에스티팜·휴젤 각 5회, 안트로젠 4회 지정됐다. 2월 22일 기준 셀트리온이 7370억원으로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았다. 다만 작년 5월 3일과 비교하면 2570억원이 줄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260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1570억원, SK바이오팜 967억원, 유한양핸 673억원, 신풍제약 335억원, 한미약품 168억원, 영진약품 161억원, 부광약품 133억원, 한미사이언스 126억원 순이다. 정부는 지난해 5월 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한 바 있다. 팬데믹 사태로 주식시장의 폭락이 예상되자 1년 2개월간 공매도를 금지시켰으나, 주가가 안정되자 일부 종목에 한해 재개를 결정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올해 안에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다는 계획이다.2022-02-28 06:18:41김진구 -
코로나 진단키트의 위력...SD바이오센서 매출 3조 육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D바이오센서가 지난해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대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진단키트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는 기업으로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코로나 2년 만에 매출 40배 껑충…헬스케어기업 1위로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의 지난해 매출은 2조9314억원이다. 2020년 1조6862억원과 비교해 73.9% 늘었다. SD바이오센서의 매출은 2019년까지만 해도 730억원에 그쳤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매출이 40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사 사태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2020년 초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진단키트의 수요가 폭증했다. SD바이오센서는 사태 초기부터 빠르게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에 착수했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미국 등으로 제품이 공급됐다. SD바이오센서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은 코로나 진단키트 'STANDRD Q' 제품군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사실상 진단키트 하나만으로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SD바이오센서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을 통틀어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주요 헬스케어기업의 매출은 셀트리온 1조8908억원, 유한양행 1조687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5680억원, 녹십자 1조5378억원 등이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영업이익이다. 지난해만 1조369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10대 대기업의 영업이익과 맞먹는다. 작년 기준 현대모비스가 1조3738억원, KT&G가 1조32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영업이익으로 국내 기업 중 8위, KT&G는 9위에 올라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고공행진 유지할 듯…올해 6건 신규 계약 제약바이오업계에선 SD바이오센서의 실적 고공행진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도 다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SD바이오센서는 올해 들어서만 6건의 진단키트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7047억원에 달한다. 지난 18일 미국 소재 A기업에 1257억원 규모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엔 일본 B기업(729억원), 싱가포르 C기업(1369억원), 미국 D기업(998억원), 미국 E기업(1008억원), 캐나다 F기업(1686억원) 등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했다. SD바이오센서는 높은 영업이익으로 확보한 현금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D바이오센서는 7065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업체인 유엑스엔의 지분 22.1%를 확보했다. 11월엔 470억원을 투자해 브라질 의료·수술·치과 진단재료 생산업체인 'Eco Diagnostica'의 지분 3.75%를 확보했다. SD바이오센서의 관계회사인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646억원을 투자해 국내 백신기업 유바이오로직스 지분 6.25%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바이오노트는 이외에도 지난해 씨티씨바이오, 셀리드, 엔에이백신연구소의 지분을 취득했다.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의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동물진단 전문기업이다.2022-02-26 06:18:08김진구 -
대한뉴팜 5년 만에 현금배당…주주요구·시장평가 수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이 5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주주 요구, 시장(언론) 평가 등을 경영진이 수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뉴팜은 최근 10년(2011~2020년)간 12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도 배당금은 7억원에 불과해 주주환원에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뉴팜은 25일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현금배당 80원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약 11억원이다. 2016년 이후 5년 만의 현금배당이다. 대한뉴팜의 배당 결정은 주주 요구가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 주주들은 대한뉴팜이 수 년간 알짜 실적을 내면서도 배당에 인색했고 시가총액 감소에도 주주환원 정책이 사실상 전무하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실제 대한뉴팜은 최근 10년만 봐도 2012년(7.29%)을 제외하고 매년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15% 이상이다. 매출 성장 속에서 수익성도 유지했다. 매출액은 2011년 445억원에서 2020년 149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주주환원은 인색했다. 해당 기간 배당은 2016년 현금배당 7억원에 그쳤다. 나머지는 제로배당을 고수했다. 10년(2011~2020년)간 영업이익 1229억원을 창출했지만 배당은 7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 배당도 10년 만의 배당이었다. 호실적 및 2세 경영 연관성 대한뉴팜 배당은 호실적 및 2세 승계와 연관됐다는 분석이다. 대한뉴팜은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순이익(-99억→172억원)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1495억→1666억원)과 영업이익(248억→282억원)도 각각 11.4%, 13.5% 증가했다. 이에 배당 재원인 이익영여금도 쌓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2세 경영 준비를 위한 움직임일 수도 있다. 대한뉴팜 2세 경영은 이원석 부사장(45)으로 무게추가 쏠려있다. 다만 낮은 지분율(6.97%)은 변수다. 이에 이원석 부사장이 증여세, 지분 매입 자금 등 승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배당을 실시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대한뉴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40.10%로 배당 수혜를 볼 수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대한뉴팜은 실적 악화로 무배당을 고수하는 기업과 달리 수년간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올리는 알짜 기업이었다. 다만 배당에는 인색했는데 이번에는 주주 요구, 시장 평가 등을 경영진이 수용하며 배당이 재개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진단했다.2022-02-26 06:12:1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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