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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570억...전년비 4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전년보다 44.5%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2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0억원으로 270.3% 늘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4.4% 증가했고 매출액은 1564억원으로 12.9% 신장했다.2020-02-12 15:33:1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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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역성장 명문제약, 올해 '턴어라운드'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 영업이익이 3년째 역성장이다. 지난해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적자를 냈다. 공장 증설에 따른 품목 이전 작업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회복 기미는 보인다. 지난해 적자를 냈지만 마지막 4분기 흑자를 냈고 올해부터 공장 증설 효과 등 실적 개선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명문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2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직전년도에는 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그해 75억원으로 전년(101억원) 대비 25.74% 줄었다. 2018년에는 49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는 29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적자는 제조원가 증가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명문제약 매출원가율은 53.7%다. 전년동기(47.4%)보다 6.3%p 상승했다. 명문제약은 향남 제2공장을 신축해 2017년 8월부터 가동 중이다. 향남 제1공장에서 생산되던 제품이 순자척으로 2공장으로 이전됐고 이 과정에서 제품 이전비(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등)가 증가해 원가율이 높아졌다. 수년간 부진했던 명문제약이지만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점쳐진다. 품목이전 비용이 지난해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고 2020년부터 공장 증설 효과 및 수탁생산 내재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문제약은 2공장 신축(약 370억원 투자)으로 생산능력이 2016년 대비 정제 75%, 캡슐제 77% 확대됐다. 1공장은 주사제 등의 개·보수 진행 후 재가동될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지만 분기별 적자폭이 줄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명문제약은 지난해 1분기 8억원, 2분기 51억원, 3분기 6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 누계 총 64억원 적자다. 명문제약이 최근 잠정공시에서 지난해 29억 적자를 냈다고 밝힌 만큼 지난해 4분기는 35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도 명문제약의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명문제약의 올해 매출을 160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예측했다.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 재무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명문제약은 부채비율은 지난해 189.38%로 전년(160%)에 비해 30%p 가까이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를 이상적으로 판단한다. 보통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 자본총계가 늘어 각종 수치가 개선된다. 한편 명문제약은 연결 기준에 명문투자개발(지분율 87.96%)과 명문바이오(100%)를 포함하고 있다. 2009년 명문제약 자회사로 설립된 명문투자개발은 골프장과 학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명문바이오는 2018년 5월 명문제약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명문바이오는 원료합성사업과 신약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다만 양사 매출 합계는 명문제약 연결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아래로 미미하다.2020-02-12 12:26:40이석준 -
녹십자, 2년 연속 4분기 적자...'판매관리비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지난해 2년 연속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도 크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3697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었고 당기순손실 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창립 이후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2.2% 증가했고, 백신과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각각 15%, 23% 성장했다. 수두백신 수출 이연과 외부 도입 상품의 유통 중단으로 인해 수출과 전문의약품 부문은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을 보면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지난해 1208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33.5% 늘었다. 천연물의약품 ‘신바로’는 대원제약과의 공동마케팅 효과로 2018년 77억원에서 지난해 147억원으로 90.9% 증가했다.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의 전년보다 18.2% 증가한 390억원어치 팔렸다. 그러나 수두바이러스 백신 ‘수두박스’의 매출에서 공백이 발생했다. 수두박스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 602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으로 71.1% 쪼그라들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입찰을 통해 수두바이러스 백신 수두박스를 공급해왔다. 하지만 PAHO의 지난해 공급분 입찰이 지연되면서 수두박스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녹십자는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크게 악화했다. 녹십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403억원은 2005년 320억원에 이어 14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9%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36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지만 1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4분기 적자를 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독감백신 폐기 대비 충당금이 반영되는 4분기에 큰 폭으로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2012년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고 2013년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은 1년치의 10%에도 못 미쳤다. 2015년 9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6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에 불과했다. 녹십자는 지난 2010년 신종플루의 수혜로 사상 최대인 145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때에도 4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에 그쳤다. 매년 4분기 수익성이 악화하는 ‘4분기 징크스’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에는 유독 좋지 않은 편이다. 회사 측은 “경상개발비와 직원 인센티브 등 급여 등의 비용집행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4분기 집중적으로 집행한 비용이 영업손익에 영향을 줬다”라면서 “사업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2-12 12:15:50천승현 -
제약협회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61)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 또 갈원일 상근 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하고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장 전 차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노인요양보장과장, 감사팀장, 의약품유통조사 TF팀장, 고령사회정책과장을 지닌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운영지원과장, 경인지방식약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역임함뒤 식약처 초대 차장을 지낸바 있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고,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부회장 등 상근 임원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총회 보고로 인선 절차가 완료된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오는 2월 25일 열기로 했던 제75회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인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으로 전환, 설립하기 위해 7억원을 출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대웅바이오의 정회원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2020-02-12 12:11:25노병철 -
명인제약, 이전 앞둔 서초동 신사옥 리모델링 착수[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이전을 앞둔 신사옥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명인제약은 약 7개월 간의 공사를 진행해 오는 8월 이전할 계획이다. 명인제약은 2015년 원주 이전을 앞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초동 소재 본원 건물을 매입했다. 신사옥이 될 '명인타워'는 대지 38만8660㎡(1180평), 연면적 188만9969㎡으로,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다. 이행명 회장은 "창립 35주년에 맞춰 사옥 이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부터 내부설계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인제약은 'Lap scale' 생산부터 대규모 생산까지 다양한 단위의 원료를 합성할 수 있는 발안 제2공장을 구축해 국내 자가생산용 원료 합성은 물론 원료수출도 기획하고 있다"며 "2020년은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로,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2-12 08:50:39정혜진 -
더좋은, 비오틴 제품 리얼 이너뷰티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더좋은이 비오틴 제품 모타줌을 업그레이드 리뉴얼한 리얼 이너뷰티를 10일 출시했다. 리얼 이너뷰티는 800mg*100정 규격 1일 2정 섭취 50일분으로 기존 모타줌 대비 성분과 함량을 강화하고, PTP포장이 병 포장으로 변경되었다. 더좋은 마케팅 담당자는 “다소 모호했던 제품명을 직관적인 느낌으로 변경, 성분과 함량을 높인 부분은 하루 2정 섭취로 정제 크기가 커지는 현상을 해결했다. 품질력 향상을 위해 비오틴은 프랑스산, 비타민C와 판토텐산은 영국산, 비타민B1은 독일산, 아연과 구리는 미국산 원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리얼 이너뷰티는 비오틴 5000마이크로 함유한 비타민&미네랄 건강기능식품이다.2020-02-12 08:43:59노병철 -
녹십자 지난해 영업익 403억…전년비 19.7%↓[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502억원) 대비 19.7%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조3349억→1조3697억원)은 2.6% 늘었고 순이익(343억→-113억원)은 적자전환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사업확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외수익에서 주식평가손실 및 일시적인 비경상적 손익효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20-02-12 07:55:12이석준 -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1000억 처방실적 가시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살탄)가 지난해 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보령제약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의 올해 카나브 목표 실적은 1000억원이다. 국산신약 카나브가 처방액 1000억원에 도전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국내개발 의약품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국산신약이 1000억원을 돌파한 사례는 전무하다. 무엇보다 물질특허 기간이 2023년 2월까지여서 향후 성장가능성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카나브패밀리(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는 2011년 3월 발매돼 그 해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꾸준히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국산신약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처방액 목표를 1000억원으로 세우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나브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51개국 약 5억달러(5900억원)규모의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비롯해 18개국에서 발매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중남미를 넘어 러시아, 동남아사아 13개국 중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되어 처방이 이루어 지고 있다. 보령제약은 향후에도 글로벌 미팅을 확대 운영해 카나브패밀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그동안 카나브패밀리는 국가별 등록 위주(발매 허가 획득)의 정책을 펼쳐 타깃으로 하는 많은 시장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멕시코, 동남아, 러시아에서 카나브가 발매되고 있는 만큼 각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Fimasartan Adviosry SummiT)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서 심포지엄(Symposium)을진행하는 등 카나브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2018. 7월), 말레이시아(2018. 8월), 필리핀(2019. 4월), 태국(2019. 6월)4개국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카나브플러스 및 듀카브 발매허가가 진행 중이며, 멕시코에서 듀카브가 발매 될 예정이다. 또한 조만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중앙아메리카 국가에서 카나브가 발매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카나브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브가 빠르게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진행된 세계고혈압학회 참가를 시작으로 2014년 그리스 세계고혈압학회에서 국내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학회에서 단독심포지엄을 진행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는 국산신약 최초로 국제학회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5개의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전 세계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로 우월성을 입증,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데이터는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 비교’로, 연구결과 피마사르탄(카나브)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하루 종일 발사르탄 보다 강력한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SABP) 강하효과를 보였다. 특히, 피마사르탄(카나브)는 야간 수축기 활동혈압이 6주 후에 약 -15.34mmHg(남성), -20.69mmHg(여성)의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하는 고혈압환자의 패턴(non-dipping)을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이상 감소하는 패턴(dipping)으로의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현재까지 한국뿐 아니라 중남미 러시아 등 약 5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결과 80여편 이상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포함해 총 80여편 이상의 임상 논문과 약 5만명 이상의 환자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올해도 보령제약은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월처방액 7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카나브CCB복합제 듀카브가 2018년 대비 44.3% 증가한 24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카나브패밀리는 발매 이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나브패밀리는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생애 첫 고혈압 환자에서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환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적극 알리며 매출 증대로까지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본격생산에 돌입한 예산신공장을 통해 카나브 글로벌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령제약의 신공장인 예산캠퍼스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과립, 항암주사제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신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일괄체계로 구축됐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규모면에서 카나브 생산 수량이 기존 안산공장의 3배 이상 증가한다. 또한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되어 5배 이상으로 생산수량을 더 확대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하드웨어 및 품질을 확보해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제)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2010년 9월 9일 당시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은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199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2년 간 투자금액은 총 500억원 규모로 이 중 35억원은 국책지원과제로 정부 지원금이 투입됐다. 실제 후보물질 합성을 시작한 1992년부터 계산한다면 18년이 소요된 셈이다.2020-02-12 06:24:56노병철 -
상장제약 사외이사 임기제한 법제화...제약계 '비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사의 정기주주총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올해 초 개정된 사외이사 임기제한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인물 찾기에 비상이 걸렸다. ◆16개 업체 28명 교체대상…최종후보 구하기 고심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1일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안건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됐다. 3월 주주총회를 앞둔 정부의 결정이었다. 임원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골자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사외이사의 임기제한이다. 한 회사에서 최대 6년(계열사 포함 9년)까지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6년 이상 근무 중이면서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변경이 불가피하다. 연1회인 정기주주총회 일정을 감안하면 내년 3월 전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도 대상으로 분류된다. 데일리팜이 유가증권 상장 제약기업 41곳(3월 회계법인 오리엔트바이오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사외이사 수는 98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6개 업체 28명(29%)이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직함을 내려놔야 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례로, 셀트리온은 사외이사 6명 전원의 교체가 불가피하다. 김동일·이요셉·조균석 이사는 10년 넘게 사외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조홍희·이종석·전병훈 이사 역시 5년 이상 사외이사로 역임했다. 모두 올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일양약품·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역시 3명 모두 교체를 기다리고 있다. 일양약품의 경우 배명식·윤성화·김종진 이사가, 유나이티드의 경우 조장연·이연택·표명윤 이사가 길게는 10년 넘게 사외이사로 있었다. 유한양행·동화약품·한독은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각각 교체된다. 녹십자와 동아ST, 대원제약도 각 1명씩 교체를 앞두고 있다. 녹십자의 경우 현재 1명의 사외이사만 두고 있다. 문제는 인력난이다. 특히나 제약바이오업계의 경우 산업의 특수성으로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가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당장 현장에선 선임할 사람이 마땅치 않다는 하소연이 흘러나온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아직 후보도 선정하지 못했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사외이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주총을 한 달여 앞두고 갑작스레 바뀐 규정 때문에 다들 당황하는 분위기"라며 "여러 기업이 한 번에 사외이사를 구하느라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거세진 국민연금 압박…올해도 반대표 행사할까 최종 후보군을 추린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안건이 주주총회의 문턱을 넘기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사외이사 임기제한과 더불어 신규임원 선임 시 ▲체납사실 ▲부실기업 임원재직 경험 ▲법령상 결격사유 등이 공개된다. 이로 인해 사외이사 후보 입장에서 부정적인 정보 노출을 꺼려 선임을 고사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국민연금의 압박은 또 다른 어려움이다. 최근 몇 년새 국민연금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도 국민연금은 동아ST,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더 고삐를 잡아당기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미 관련규정 개정도 마쳤다. 경영참여 선언 없이도 주주제안이나 이사해임 청구가 가능해졌다. 작년처럼 신규 사외이사 채용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농후하다.2020-02-12 06:20:20김진구 -
'M&A·분할·신규상장' 녹십자그룹, 전사적 체질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그룹 상장사들이 전사적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방식은 'M&A, 물적분할, 상장' 등 다양하다. 녹십자그룹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딩 등 6개 기업을 상장사로 두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0일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혈액백 제조 사업 부문을 떼내 신설회사 '녹십자혈액백(가칭)'을 세우고 나머지 영역은 존속회사가 맡는 형태다. 사실상 혈액백 제조 사업을 접으려는 움직임이다. 통상 매각의 경우 사업을 분할해 파는 것이 통째로 파는 것보다 쉽다는 점에서 물적분할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매각이 이뤄지면 관련 자금은 경영자원으로 쓰이게 된다. 회사는 "향후 녹십자혈액백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해석된다. 녹십자엠에스는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44억원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 59억원 영업손실에 이은 적자지속이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5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에17억원 적자를 감안하면 수년간 부진한 흐름이다. 혈액백 사업도 비슷하다. 매출액은 2016년 206억원, 2017년 211억원, 2018년 173억원, 지난해 126억원이다. 사업 전망도 밝지 않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월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으며 적십자사와 입찰제한 처분을 받았다. 중단 예상 기간은 21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다. 향후 2년간 적십자사의 입찰공고에 참여할 수 없고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수의계약도 체결할 수 없다. 실적 악화 예상되는 대목이다. 국내 시장에서 혈액백 수요는 헌혈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8년 기준 적십자사와 거래 규모는 약 274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31.7% 수준이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7일 유비케어의 유니머스홀딩,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머스홀딩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유비케어 1,2대 주주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 지분 52.7%를 확보한다. GC 재무적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지분을 취득한다. 시너지 확대를 위해서다. 녹십자헬스케어와 유비케어는 사업 영역 교집합이 존재한다. 녹십자헬스케어는 GC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다.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비케어는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이다. EMR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전국 2만39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사에게는 진료·조제 내용을 청구하는 전자청구프로그램 '의사랑'과 '유팜'을 제공한다. 유비케어는 의약품 온라인몰 '유팜몰'과 의약품 청구실적 제공 서비스 '유비스트'도 운영한다. GC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수"라고 밝혔다. 핵심 사업회사 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와 개량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위주의 사업 구조를 벗어나 다방면에서 캐시카우를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백신, 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에 집중하던 GC녹십자가 합성의약품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도 "합성의약품 부문은 새로운 사업 기회이자 성장 모델로 가능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녹십자웰빙은 기업공개(IPO)를 택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외부 자금 조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녹십자웰빙은 공모자금으로 509억원을 끌어모았다. 452억원은 시설투자, 52억원은 연구개발비로 사용된다. 시설 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력 강화 및 원가절감을 위해 충청북도 맹동면 인근에 앰플, 바이알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녹십자웰빙은 사업이 확대되면서 현재 보유한 공장 설비만으로는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일부 수주분을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다.2020-02-12 06:19:4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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