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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할증시대서 처방액 3배 현금 보전까지"의사와 제약사 영업사원간에 행해지는 불법 리베이트 역사는 국내 제약산업의 역사와 함께 한다.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생산자가 일종의 프리미엄을 제공해온 것. 과거에는 이러한 영업방식이 판촉을 위한 자연스러운 행위로 인식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적용하고 있는 '처방과 연계됐을시 단돈 만원도 불법 리베이트'라는 잣대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 태동과 함께 리베이트는 공존해왔다는 얘기가 된다. 의약분업 이전, '할인·할증의 시대' 의약분업이 시행되기 이전에 의원과 약국에 대한 제약사의 영업 시스템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의원과 약국 모두 조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원내에서 취급하는 주사제, 약국에 납품되는 일반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의원과 약국에 납품하는 의약품의 종류가 유사했다. 때문에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의원과 약국에 동일한 비중을 두고 영업활동을 펼쳤으며 주 내용은 자사 의약품을 의사나 약사에게 납품하고 처방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 사용한 판촉행위는 대부분 할인·할증으로 진행됐다. 할인은 의약품 10병을 구매시 5병 가격으로 인하해주는 것을 의미하며 할증은 5병을 구매시 5병을 추가로 제공하는 대신 장부에는 5병 가격만 기재하는 방식이다. 제약사나 의원·약국에서 입장에서는 두 가지 방식이 체감상 똑같다고 해도 무방하다. 개별 품목에 대한 판촉 도구로는 주로 할증이 많이 이용됐으며 거래처별 매출액에 대해서는 수금할 때 결제액의 일부를 깎아주거나 백마진으로 수금액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또 다른 '할인방식'이 사용됐다. 지금도 많이 이용되는 할인·할증은 의원·약국 및 제약사간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방식이다. 의원·약국에서는 현금과도 같은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제약사 입장에서는 의약품의 원가를 감안하면 현금보다는 의약품 제공이 경제적으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제약사가 한 거래처에 매출 1000원의 대가로 원가가 50원인 100원짜리 의약품을 할증으로 제공한다면 제약사 입장에서는 매출의 5%를 리베이트로 제공하면서 거래처에는 10%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치다. 당시 고시가상환제하에서는 제약사와 거래처와의 단가 계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제약사는 의원 및 약국과의 단가 계약을 체결하고 의약품 가격을 깎아줬다. 하지만 단가 계약에 따른 할인 비율이 커질 경우 고시가상환제에서도 약가 인하로 이어질 소지가 있었기 때문에 의원 및 약국 장부에는 할인된 금액을 장부에 기재했더라도 제약사 장부에는 고시가를 그대로 기재하고 자체적으로는 할증의 방식을 이용해 할인 분량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테면 약국과 거래시 100원짜리 약을 50원에 할인, 100개를 납품키로 계약했을 경우 약국 장부에는 5000원(50원x100개)을 기재하지만 제약사 장부에는 5000원(100원x50개)에 추가로 50개가 할증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기재했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통상 10% 정도로 적용되던 할인·할증 비율은 1990년대에 중소제약사들이 주도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심지어 일부 제제의 경우 10개를 주문할 경우 100개를 제공하는 1000%까지 할인.할증 비율이 치솟기도 했다. 이 때 최초로 선지원 방식의 리베이트가 등장했다. 선지원 방식은 제약사와 의사간 비공식 계약을 통해 미리 현금 및 물품으로 병의원에 지원을 하고 약정된 비율로 매달 지원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제약사가 B의원에 매월 처방액의 10%를 차감키로 하고 1년 계약으로 120만원을 지원했다고 가정하면 B의원은 A업체의 의약품을 매달 100만원 처방해주면 계약이 이행된다는 의미다. 매달 처방금액 100만원의 10%인 10만원씩 12번 차감되면 선지원 금액 120만원이 소진된다는 얘기다. 반면 B의원에서 매달 A사의 처방액이 50만원밖에 나오지 않을 경우 총 24개월로 계약이 연장돼야 한다. 이 때 선지원 방식은 주로 개업하거나 이전하는 의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금보다는 의료기기, 인테리어 비용 등 물품 등을 제약사가 대신 결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병원의 경우 랜딩비 차원의 기부금 지원 및 의사들에게 처방액의 일정 금액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의약분업 이전과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의약분업 시행…현금·상품권 지원 등장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의약분업은 제약사 영업시스템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처방권자인 의사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좌우되기 때문에 의사들에게 자사 제품의 처방을 유도하는 것이 영업전략의 최우선으로 떠오른 것이다. 때문에 제약사들은 기존에 의원과 약국에 엇비슷한 비율을 할애하던 영업력의 무게중심을 의원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영업사원들은 의원에는 적극적인 디테일을 통해 자사 제품의 처방을 이끌어냈으며 약국에는 처방에 따른 전문의약품을 납품했다. 의원에 납품하는 주사제 등 원내 사입품 및 약국에 납품되는 일반의약품은 종전과 동일했으며 이 때도 할인·할증 방식이 널리 행해졌다. 이에 따라 의사들에 제공되는 리베이트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에는 의원에도 전문약을 납품할 수 있어 때문에 할인·할증 방식으로 약을 제공했지만 더 이상 의원에 전문약이 납품될 수 없어 할증에 해당하는 혜택을 다른 방법으로 지급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상당수 업체들은 처방금액의 일정 부분을 후불로 제공하는 후지원 방식을 택했으며 그 도구로 상품권 및 현금이 이용됐다. 종합병원에서 진행되던 리베이트 지급 방식이 의원급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즉 처방금액의 10%를 리베이트로 지급한다고 계약한다면 매월 해당 제약사에 대한 처방 내역표를 의사로부터 접수하고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 및 현금으로 매달 지급했다. 또한 품목별로 리베이트 비율을 산정, 주력품목에는 더 높은 비율로 리베이트를 지급함으로써 처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선지원 방식도 보다 공격적으로 변화했다. 의사에게 인테리어 비용 및 의료기기 비용 등을 지원해주고 매달 처방액에 따라 일정금액을 차감하는 선지원 방식은 의사로 하여금 자사제품을 일정기간동안 처방토록 하는 일종의 안정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경쟁이 치열할수록 자본에서 여유가 있는 제약사들은 선지원 방식을 선호했다. 물품에 한정돼 있던 지원 방식이 현금으로도 통용되기 시작했으며 선지원, 후지원을 막론하고 지원하는 방법은 골프접대, 각종 물품지원 등 의사에 수요에 따라 다양해졌다. 약국의 경우 의약분업 이전에 비해 리베이트 제공 관행이 상당히 수그러들었다는 평가다. 전문의약품에 대한 할증이 사라진 대신 일부 업체를 시작으로 전문의약품 수금액에 대해 백마진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약국의 수요에 따라 일반약으로 지급됐던 백마진도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마저도 상품권, 현금으로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 따라 백마진 비율도 경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개량신약·제네릭 전쟁 본격화…'PMS 카드' 등장 2003년 이후 조코, 아마릴 제네릭을 비롯해 노바스크 개량신약 등 복제약 시장에 대형제약사들간에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다. 당시 제약사들은 주로 선지원 및 후지원 방식으로 의사들의 처방을 유도했으며 대형제약사들간의 경쟁에 시판 후 조사(PMS)가 본격적으로 판촉 도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제약사는 의사에게 PMS를 의뢰함으로써 자사의 제품을 랜딩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의사에게 PMS 비용으로 제공하는 금액도 통상 10~20%에 달하는 후지원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500원짜리 고혈압약을 case당 5만원의 PMS 비용으로 의사에게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이 환자가 한달 동안 복용하는 의약품 비용은 1만 5000원(500원x30일)이다. 1만 5000원의 매출보다 세 배가 넘는 비용을 지급하기 때문에 의사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으며 관행적으로 의사가 PMS 등을 통해 한 제약사의 제품을 처방하기 시작하면 추후에도 처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사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었다. 또한 의사 입장에서도 리베이트가 아닌 '깨끗한 돈'이라는 인식으로 거부감이 덜해 PMS를 이용한 판촉 행위가 확산됐다. 즉 제약사 입장에서는 PMS 절차를 거치면서 의사의 통장에 당당하게(?) PMS 비용을 입금시키면서 이른바 PMS를 '합법적 리베이트'로 이용한 것. 제약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적으로 의사들로부터 PMS를 따내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는 이례적인 현상도 펼쳐졌다. 부작용 보고를 위한 시판 후 조사가 아니라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난 제네릭도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방법으로 PMS를 이용한 편법도 등장했으며 PMS 비용도 5만원에서 7만원, 10만원으로 폭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상당수 국내사의 경우 제네릭에 대한 PMS를 진행하면서 식약청에 보고도 하지 않았으며 일부 업체는 의사에게 알리지도 않고 PMS도 진행하기도 했다. 영업사원으로 하여금 허위로 부작용을 작성하는 행태도 펼쳐지는 등 PMS에 대한 부작용이 극에 달했다. PMS 차단, '100대300' 등 무차별 '쩐의 전쟁' 시대 PMS가 제약사들에게 합법적인 리베이트로 통용되면서 각종 부작용을 양산할 때쯤 PMS를 이용한 리베이트도 제동이 걸렸다.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산업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상당수 업체들이 PMS를 이용,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덜미를 잡힘으로써 PMS를 통한 리베이트 제공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특히 한 업체의 경우 거래처 특징별로 PMS 종류를 세분화하는 등 PMS에 대한 제약사들의 도덕적 불감증은 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자 제약사와 의사들은 PMS를 이용한 판촉행위를 기피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식약청이 제네릭에 대한 PMS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자 현실적으로도 PMS를 리베이트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차단됐다. 이 때부터 국내제약업계는 대형제약사를 위주로 기존의 선지원과 후지원 방식을 혼합한 방식인 처방금액의 100%를 리베이트로 제공하는 '100대100' 방식이 새롭게 등장했다. 처방 첫 달부터 많게는 석 달까지 처방액만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보존해주는 일종의 랜딩비 개념이 의원급에도 자리잡은 것이다. 이는 PMS가 차단되자 제약사들이 이 비용을 그대로 현금으로 의사들에게 지원해준 것으로 풀이된다. PMS를 판촉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첫 달에 처방금액의 3~4배를 현금으로 지원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PMS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자 이 금액을 현금으로 전환하는 대담한 수법을 펼친 것이다. 한정된 시장에서의 제네릭 경쟁이 가열될수록 100대100 리베이트는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올해에는 처방액의 3배를 현금으로 보존해주는 100대300도 등장할 정도로 무차별 리베이트 전쟁이 펼쳐졌다. 또한 PMS처럼 첫 달에만 이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많게는 석달까지 처방액의 100~300%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회사의 후지원 정책에 따라 매달 처방액의 10~30%를 지원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신제품이 출시하기도 전에 미리 약정된 처방액의 100%를 선지원하고 처방이 나오면 이에 대해 100~300%를 지원하는 등 현금을 통한 리베이트 전쟁은 날로 대담히지면서도 치열해졌다. 한 국내사 임원은 "제네릭 시장의 경우 전적으로 영업력에 희비가 좌우된다"면서 "제네릭 제품이 출시하자마자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다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제약산업의 경쟁이 뜨거워질수록 약국 영업 역시 치열해졌으며 약국 개국시 자사 제품을 납품하는 대가로 각종 물품을 지원해주는 것은 언제부턴가 관행으로 자리잡게 됐다.2009-01-12 06:51:08천승현 -
제일·로슈·한미 등 상반기 인재모집 나서제일약품, 로슈, 한미약품 등 제약사들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및 사람인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각부문 신입 및 경력공채가 시작됐다. 제일약품은 올해 상반기 인재모집에 나서고 있다. 영업, 마케팅(경력), 개발(경력), 제제연구(경력), 생산품질관리 부문의 인재를 모집하며 13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개발, 제제연구, 생산품질관리부문은 약사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영업부는 대졸 이상 전공제한은 없다. 한국로슈는 임상, 학술/교육부문 인재를 모집한다. 제약분야 해당업무 1~4년 경력자, 4년제 대졸 약학전공자, 외국어 가능자여야 하며 국·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미약품은 오는 15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연구개발, 제조공정, 학술/마케팅(신입/경력), 디자인(경력)이다.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연구개발 부문은 석사 이상) 전 학년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사원의 경우 2~5년의 관련업무 경력을 필요로 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연구개발과 제조공정 부문은 약사와 의사를 우대한다.2009-01-11 21:26:2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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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광고범위 "헷갈려"…제도개선 건의과도한 전문약 광고 제한과 애매모호한 광고범위로 인해 제약사들이 자의적인 광고 집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인한 행정처분이 속출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제약협회는 이와관련 전문의약품 광고와 관련 ‘명확한 광고범위’가 이뤄질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9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광고범위와 관련 모호하고 과도한 전문약 광고제한 규정으로 제약사들이 의약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약사법에는 ▲신문·방송 또는 잡지▲전단·팸플릿·견본 또는 입장권▲인터넷 또는 컴퓨터통신▲포스터·간판·네온사인·애드벌룬 또는 전광판▲비디오물·음반·서적·간행물·영화 또는 연극 등에 대해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전문약을 광고할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의학ㆍ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하여 광고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협회는 현행 과도한 제한 규정으로 인해 의약품의 전문가인 의사·약사 대상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제한하고 있음은 물론 행정처분 사례가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문의약품 규제기준 절차가 불명확하여 자의적인 집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문의약품 광고범위 명확화’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 이와관련 협회는 16일까지 전 제약사를 대상으로 전문약 광고범위 명확화에 대한 제약업계 입장을 듣고, 의견을 종합해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약사법 시규 입안예고를 통해 전문약 대중광고시 행정처분은 판매정지 6개월에서 3개월로 경감하고, 2차 적발시 판매정지 6개월, 3차 적발시 허가 취소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시킨바 있다.2009-01-10 06:27:3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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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산업 육성·리베이트 척결 시동정부가 리베이트 척결 등 의약품 유통 선진화와 제조기준 강화를 통한 제약업계 체질강화에 시동을 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 첫 회의를 열고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발전과제를 집중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선진화와 제조기준 강화를 통한 제약산업의 체질 강화를 제약산업 분과의 금년 목표로 정했다. 이는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가동을 통한 리베이트를 근절, 제약사의 판촉비를 R&D 투자로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화장품과 의료기기 분야도 R&D 지원, 규제 합리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세부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환자 유치 활동 관련 법령 개정, 비자제도 개선, 해외 마케팅 지원,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해외환자 유치 계획도 마련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환자 유치 목표는 작년 4만명의 두배인 8만명"이라며 TF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TF는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법완 진흥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해외환자 유치 ▲제약산업 육성 ▲화장품산업 육성 ▲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4개 분과가 설치된다. TF는 복지부 내 관련 국·과장과 관련 기관 및 협회 등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2009-01-09 17:10:07강신국 -
신신제약, 김장근 부장 등 28명 승진발령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신신제약이 시무식과 전반기 전진대회를 진행했다. 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2009년 목표달성 총력전진대회와 년 창립 50주년 시무식 행사를 실시했다. 전직원이 참여한 이번 시무식에서 김한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회사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해야하는 규모는 작지만, 안정되고 품질은 최고인 경쟁력을 갖추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같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현실성 있는 목표 설정으로 제품 하나하나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일류 제품으로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진대회에서 영업총괄본부장 허익수 전무는 "올해는 위기는 기회라는 문구를 통해 어려운 제약 환경속에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영업에 임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년 시무식에서는 직원 28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부장: 환경사업부 김장근 ▲부장대우: 제주지점 김영훈 ▲차장: 인천지점 전상원, 생산팀 이웅주, 공무부 정의섭 ▲차장대우: 무역부 임영진, 환경사업부 이재훈 ▲과장: 대구지점 박원경 등 6명 ▲대리: 경리부 김주희 등 8명 ▲주임: 마케팅부 이윤아 등 7명2009-01-09 10:46:2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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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위기, 혁신경쟁으로 돌파구 찾자""IMF때와는 또 다르다." 제약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임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품?수준을 향상시키려는 GMP 정책변화와 보험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약가인하 움직임에 전 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제약산업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위기의식에 싸여있다. 데일리팜이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CEO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실시한 의식조사 분석 결과에서도 올해 제약산업 경기에 대해 ‘어둡다’고 응답한 비율이 70%에 달했다. 제약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앞다퉈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허·연구 등 '씽크탱크'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움직임이 활발한 한미약품은 최근 기존 특허팀에 법률업무를 추가한 특허법률팀을 새롭게 발족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제약회사들과의 제품출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특허 및 법률 측면에서의 전략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특허법률팀 수장에 황유식씨를 이사대우로 전격 발탁했고 변호사를 영입하는 무게를 실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던 광동제약은 전문약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연구개발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약과 개량신약 등 자체 아이템 및 국내외 공동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R&D I를 설립한 것. 의약품개발본부가 단기진행과제를 수행하고 R&D I 가 장기진행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이다. 연구개발기획부는 제품과 과제도입 등에 대해 특허검토를 포함한 적정성여부, R&D I 및 의약개발본부간의 과제분배, 과제실행점검 및 평가 업무를 맡았다. 또 제품개발 속도를 높이기위해 개발본부내 제품개발프로세스 등을 관리할 제제실을 편입시켰다. LG생명과학은 2007년 발족한 제네릭 제품 개발업무 담당 'SD개발팀'(speed-dynamic)을 올해 '웰빙사업부'로 업무를 확장시켰다. 연구생산 인력을 분리해내고 영업력을 충원했다. 제네릭과 함께 건강식품, 피부미용제품 등 웰빙영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올해 건선치료제, 항구토제, 주름제거 피부미용 신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녹십자, 대웅 등 체질개선 가시적 성과 '주목' 이같은 체질개선 움직임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업체도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07년 제네릭 개발 전담인 'STP팀'(short term product)을 발족하고 제제연구부터 원료 연구까지 제네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 비타민B1 결핍증 치료주사제 '푸르설타민'을 시작으로 리포머에스(리덕틸 제네릭), 네오페시아(프로페시아 제네릭), 메가그린주(비타민C주사제), 그린셋정(울트라셋 제네릭), 글루리스(액토스 제네릭) 등 SPT팀 주도하에 출시된 품목이 6가지다. 이들은 각종 비타민 주사제 등 웰빙제품 개발출시에 초점을 맞춰 기존 제네릭 시장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대웅제약은 약가팀을 마케팅기획팀 산하로 옮겨 사전 마케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있다. 기획팀에서는 라이센스 인한 제품의 전략 수립 및 원개발사의 이슈 등을 캐치하고 약가팀에서는 국내 약가이슈를 발빠르게 파악해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대웅측은 "약가에 따라 마케팅 방향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양 부서가 유기적인 관계로 효율적 성과를 내고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약 한계…전문약 시장 진출 일반의약품으로 명성을 쌓아올린 동성제약과 경남제약은 ETC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51년간 OTC로 명성을 쌓아올린 동성제약은 고 이선규 회장의 별세로 아들인 이양구 사장이 경영을 주도하면서 전문약 사업에 뛰어들었다. 작년 1월 옥우석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동성 A&C'라는 전문약 법인을 만들어 계열사로 분리해내면서 전문약 사업의 기틀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규인력을 보강해 ETC 영업조직을 65명으로 늘렸다. 지역관리 시스템과 웹 베이스 보고 시스템을 도입해 부서 운영기반을 구축했다. 동성은 항암보조제를 비롯해 울트라셋, 카듀엣 등 대형 품목의 제네릭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올해는 이를 전략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53년동안 일반약시장에 매진해온 것은 경남제약도 마찬가지. 경남은 지난해 OTC만으로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무식 상무를 영업수장으로 50여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또 비타민연구학회와 산학협동 조인식을 갖고 웰빙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태반, 비타민, 감초, 마늘주사 등으로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순환기와 내분비 약물도 출시할 계획이다. 경남은 향후 5년간 2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해 신약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위해 충북제천에 450억원 투자한 신공장 준공을 준비중에 있다. 2010년까지 종합병원 조직 세팅도 계획했다. 박 상무는 "2년안에 OTC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ETC조직도 점차 강화해 상위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속속 이어지고 있는 제약업체들의 체질개선 노력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위기의식과 결합되면서 국내 제약산업 구조조정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될 것으로 보인다.2009-01-09 06:50:35이현주 -
한미 "블록버스터 11품목 배출…항암제 올인"한미약품이 첫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한 가딕스를 비롯해 100억대 이상 품목 11개를 배출한 가운데, 올해 해외시장 공략 확대와 항암제 및 바이오신약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9년 경영전략을 통해 지난해 10%대 초반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모디핀(570억), 메디락(180억), 슬리머(160억), 클래리(160억), 트리악손(130억), 카니틸(130억), 가딕스(140억) 등 블록버스터 품목이 11개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유착방지제 가딕스가 100%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억을 돌파했기 때문. 여기에 순환기계 품목 15품목에 대한 총 매출이 천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OP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하며 20% 성장을 견인했다고 한미측은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했던 신제품 25품목 가운데 리피토 제네릭인 토바스트가 9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에소메졸(50억대), 피도글(10억대), 오잘탄(30억대) 등의 품목 매출이 꾸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미약품은 올해 목표 성장률을 9%대로 정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중 맥시부펜ER(해열진통제), 뉴바스트정(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CR정(고지혈증치료제), 아모디핀에스정(고혈압치료제) 등 개량신약 4개 품목과, 오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제) 등 복합제 2종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업-마케팅전략과 관련 한미약품은 거래처별 맞춤판촉, 지식영업 등 기본에 충실한 영업 인프라 재정립을 통해 최고 영업조직만 매출 200억원대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 1억불 달성 원년으로 삼아 원료약 6090만불, 완제약 3910만불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밖에 항암제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회사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한미측은 강조했다. 현재 경구용항암제 오락솔이 임상 2상에 진입함에 따라 한미약품 신약 1호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후속제품인 오라테칸도 임상 1상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표적항암제, 방광암치료제, 지속성 G-CSF후보물질, 지속성 EPO, 지속성 성장 호르몬 등에 대한 임상을 통해 신약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2009-01-08 11:51:0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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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중동·아프리카 무역사절단 모집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동.아프라카 의약품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및 이란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10개사 내외의 사절단을 파견하는 것. 희망업체는 오는 23일까지 KOTRA 또는 의수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의수협은 아프리카 및 중남미 시장을 겨냥, 시장 개척단 파견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및 이란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3개국 시장 개척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북아프리카 지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의수협은 “올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전략적 수출 돌파구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2009-01-08 11:06: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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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 배명수 전무 등 임원 승진인사한국BMS제약(대표 박선동)은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는 배명수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배 전무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한국MSD 등을 거쳐 1997년 한국BMS제약 설립 당시 입사했다. 메디컬부, 등록업무부 등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약가·경제성평가·정책·홍보 등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한다. 또 메디컬 디렉터인 안종호 상무는 중국 BMS 메디컬 디렉터로 자리를 옮겼다. 안 상무는 1989년 서울의대 졸업 후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한국릴리를 거쳐 2005년 한국BMS제약에 입사했다. 메디컬 디렉터로서 지난해 2월에는 아태지역본부 신경과학담당 메디컬 책임자로 승진했었다. 안 상무는 앞으로 중국 메디컬 디렉터 업무를 겸임하면서 아태지역본부 브랜드팀의 일원으로 신경과학 부문 주요 메디컬 업무들을 총괄하게 된다. 또 글로벌 임상 개발 및 글로벌 라이프사이클 관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안 상무의 후임에는 질병 의료분야 전문가(DAS)로 바라크루드 등 신약 관련 메디컬 마케팅을 수행해 온 이창희 상무가 선임됐다. 이 상무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과정을 이수했으며, 와이어스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근무하기도 했다. 2005년 BMS 입사 후에는 다국가 임상 프로그램 및 메디컬 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 상무는 BMS의 새로운 메디컬 디렉터로서 5명의 메디컬 닥터를 포함한 28명의 메디컬 조직을 이끌게 된다.2009-01-08 10:42:43최은택 -
SK케미칼 '엠빅스', 당뇨환자 밤 책임진다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경쟁 의약품 중, 최고의 국제발기력지수 개선률을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엠빅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국제발기력지수는 엠빅스 복용 전 보다 9.3점이 높아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발기부전 임상결과 중 최대의 국제발기력지수 개선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을 주도한 부산의대병원 박남철 비뇨기과 교수는 “발기력의 개선을 나타내면서도 동종약물의 대표적 부작용인 두통 및 안면홍조는 최소 수준이라는 것이 놀랍다”면서 “엠빅스는 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엠빅스 당뇨 임상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8개 종합병원에서 당뇨가 있는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07년 11월1일 국내 발매한 엠빅스는 지난 해 알코올, 음식물, 고혈압치료제 등과의 상호작용을 밝히는 임상 및 당뇨, 고혈압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임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제발기력지수 1위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작년 한 해 임상으로 입증한 엠빅스의 국제발기력지수 1위의 약효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재편할 것” 이라고 2009년 엠빅스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2009-01-08 10:39:1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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