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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미세먼지에 상처받은 '눈'…바른 치료법은일상의 필수 아이템이 된 '스마트폰', 이제는 4계절 내내 불청객이 된 '미세먼지', 안타깝게도 이 둘은 우리 '눈'을 괴롭히는 주요인이다.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눈의 피로 등 안과 질환은 이런 악성 요인에 의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가벼운 증상 등으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과 질환자들은 약국에 의존해 치료하는 경향이 큰데, 이때문에 더욱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3일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열린 '보령제약 점안제 '로토' 약사 전문가 좌담회'에서는 안과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약사의 역할과 OTC 제품 활용법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안과 질환 종류와 원인도 다양...약국이 앞장서서 보호자 역할 해야 이날 발제는 김병주 약사(참약사약국)가 안과 질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김정은 약사(해그린약국)가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OTC 성분과 '로토'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좌장은 정강희 약사(대치필리아약국)가 맡았다. 김병주 약사는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눈의 피로 등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안구건조증은 3개월 이상 매일 지속되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반복되는 질환"이라며 "건조한 공기, 바람, 먼지 흡연이 악화요인이며, 봄철 황사나 환절기때도 발병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안구건조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그 중에서도 50대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눈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눈물이 증발돼서 걸린다"고 덧붙였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충혈, 자극, 가려움증, 분비물 증상을 보인다. 또한 눈의 피로는 일시적 눈의 피로인 '안피로'와 질병 행태를 보이는 '안정피로'로 나눈다. 김병주 약사는 "눈의 피로는 초점을 맞추기 힘들고, 눈의 안쪽부터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인다"며 "다만 안피로의 경우 원인이 되는 작업을 멈추면 회복하는 데 반해 안정피로는 쉬어도 증상이 계속돼 비타민 제제와 관련 약물을 병행해서 복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눈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기관 중 하나"라며 "구조가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는 환자가 경미한 자기제한적 질환을 앓고 있는지, 시력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잘 구분해야 한다"면서 "환자의 시력보호 차원에서 약국이 건강증진의 주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주 약사는 "평소 안과 질환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안과 질환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안과 질환에는 다양한 의약품 성분들이 쓰이고 있다. OTC(일반의약품) 가운데는 눈물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히프로멜로오스(HPMC)'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 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 눈물 점액층의 주성분이기도 한 '히알루론산'도 많은 안약에 사용된다. 김정은 약사는 "지금까지 눈문 리뷰에서 어떤 성분이 더 좋다는 결론은 아직 없다"면서 "스탠다드화된 실험법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약사들이 환자들의 자각현상을 잘 수치화해 이에 따른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토는 보령제약이 일본 점안액 전문 제조사 '로토'사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점안제 전문 브랜드다. 지난 20년간 판매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현재 충혈제거제인 '뉴브이로토EX', '로토지파이뉴'와 프리미엄 인공눈물 '로토씨큐브아이쿠아차지i'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충혈제거제는 결막 혈관이 확장돼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보이거나 결막염, 각막 또는 홍채의 염증에 의한 충혈에 사용된다. 뉴브이로토EX는 8종의 유효성분이 배합된 멀티초커스 처방으로 다양한 안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유효성분에는 D-판테놀,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B6), L-아스파르트산칼륨, 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 있다. 특히 비타민이 함유돼 피로한 눈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로토지파이뉴는 충혈제거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이 0.5mg 고함량으로 눈 충혈제거에 효과적이며 특히 청량감이 레벨6 단계로 강한 청량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수험생과 장시간 운전자 등 눈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한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인공눈물인 로토씨큐브아쿠아차지i는 모든 렌즈 착용시 점안 가능한 무방부제 프리미엄 인공눈물로, 13ml 대용량 포장으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이다. 각막보호성분 콘드로이틴이 경쟁품목 대비 2배 함유돼 있고, 첨가제로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돼 안구 보습막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로토 브랜드의 특징은 어느 각도에서나 한 방울씩 떨어지는 특허받은 프리 앤젤 노즐(Free Angle Nozzle)을 사용하고 원터칙식 스크류 캡 사용으로 개봉이 쉽다는 것이다. 소비자들 특성에 맞춘 제품 포지셔닝 중요...약사와 함께 시장 키워야 김정은 약사는 "로토지파이뉴는 타 경쟁품 대비 월등한 청량감을 보이는데다 케이스 오픈 방식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다만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의 통일성을 보완하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과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심할 때나 병원을 찾고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점안액을 선택할 때 약사의 설명이나 추천을 가장 신뢰하는만큼 약사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혈제거제는 인공눈물과 달리 자주 넣을 수 있는 약리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디렉션이 필요하다"며 "렌즈 착용 여부도 약사들이 체크하고 제품을 추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약사들도 점안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다만 소비자 성향에 맞게 포지셔닝을 다양화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정보 표기를 제약사에 주문하기도 했다. 부츠 스타필드점약국 최용한 약사는 "점안제를 찾는 사람들은 제품이 비싸도 좋은 제품을 원한다"며 "제약사도 이런 소비자들의 성향을 감안해 렌즈 착용여부나 청량감 등 차이를 둬 포지셔닝을 잘해 판매하면 약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열매약국 이현정 약사는 "국내에 들어온 로토 브랜드가 통일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데 이는 일본 로토가 생산하는 제품 중 일부만 수입했기 때문"이라며 "점안제는 특히 소비자들이 셀프메디케이션 경향이 크기 때문에 제품특징을 바로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츠 IFC몰점약국 박승환 약사는 "대부분 약국 소비자들은 청량감 때문에 인공눈물을 찾는데 횟수 제한에 불편을 겪기도 한다"며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렌즈 착용시 사용가능 여부, 방부제 유무, 횟수 제한 여부 등을 잘 포지셔닝 해 나간다면 약사들과 함께 시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좌담회 사회를 맡은 정강희 약사는 "인공눈물인 아쿠아차지i의 경우 다회용이면서 특허받은 노즐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인공눈물이나 충혈제거제 바로 알기 쓰기 캠페인 등을 펼치면 로토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고, 약사들도 애착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2018-12-19 06:20:29이탁순 -
동성제약, 미백 스킨케어 '동성 랑스' 3종 신제품 출시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동성 랑스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세럼'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동성 랑스크림'으로 대표되는 미백 스킨케어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홍콩 시장에 정식으로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80만 명 이상의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왕홍들이 동성제약 본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회사 괸계자는 설명했다.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 샤샤 일부 매장 입점에 성공했으며, 점차 입점 매장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도 롯데, 신세계, 신라, 동화, 두산, 한화 갤러리아, 명동 마스크샵 등 국내 면세점 9개점에 입점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동성제약은 '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을 출시하며 보다 촘촘한 관리를 통해 맑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동성 랑스 스킨은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주며 수분이 차오르는 피부결로 가꿔주는 미백 스킨이다. 항산화 성분인 이데베논과 피부에 보습과 투명도를 부여하는 히아루론산이 피부톤을 맑게 해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는 3중 더블액션 기능으로 미백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며, 특허 받은 시트를 사용해 풍부한 영양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제품이다. 동성 랑스 세럼은 정제수 대신 병풀잎수를 처방해 자외선 및 외부 요인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진정 효과를 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이겠다"며 "티몰, 징동닷컴, 쥐메이 등 주요 온라인 몰 입점을 통해 중국 내 판로 확대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12-18 18:32:46이탁순 -
JW신약, 바르는 여드름 패치 '하이큐티 스킨패치' 출시JW신약(대표 백승호)은 바르는 여드름 패치 '하이큐티 스킨패치'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큐티 스킨패치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병풀추출물과 자연유래성분인 달맞이꽃추출물, 대왕송잎추출물 등을 함유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바르는 겔 타입으로 피부에 투명한 막을 형성시켜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자연스러운 화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적용 범위가 제한적인 붙이는 패치 제품에 비해 움직임이 많고 굴곡진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기존 붙이는 여드름 패치는 화장을 해도 제대로 가려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며 "피부 보호뿐만 아니라 티 나지 않게 화장을 할 수 있는 제품 특징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큐티 스킨패치는 약국,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8-12-18 15:35:48이탁순 -
에자이 '렌비마', 영업·마케팅 지원군으로 MSD 가세간암치료제 '렌비마'의 영업지원군으로 MSD가 가세한다.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경구용 표적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제약사는 간세포성암 1차 치료제, 렌비마가 국내 의료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학술·마케팅 제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자이와 MSD는 간세포성암 적응증을 필두로 렌비마 단독요법 및 렌비마와 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공동 개발·상업화 계약을 2018년 3월 체결했다. 렌비마의 공동 상업화 활동은 지난 6월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렌비마의 간세포성암 적응증에 대한 학술·마케팅 전략 제휴를 비롯해 2019년 1월부터 공동 판촉활동을 시작한다. 렌비마는 10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간세포성암 1차 치료제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쓰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8월 29일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성암의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받았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MSD와 협력을 통해 해당 질환의 치료성적 개선에 렌비마의 치료 혜택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비 벤쇼산 한국 MSD 대표는 "에자이와 국내 간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가 보유한 항암제사업부의 강점이 국내 간암 치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12-18 10:38:26어윤호 -
한독, 골다공증치료제 '비비안트·듀아비브' 독점 판매한독이 골다공증치료제 비비안트와 듀아비브에 대한 단독 마케팅에 나선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과 지난 3일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와 폐경과 연관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의 치료 및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치료제 '듀아비브'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독은 2014년 한국화이자제약과 '비비안트'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비비안트'를 모든 채널에서 단독 판매하게 됐다. 또한, '비비안트'뿐 아니라 '듀아비브'까지 담당하게 돼 폐경 여성 대상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이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적응증으로 2012년 국내 출시됐다. 듀아비브(성분명: 결합형 에스트로겐·바제독시펜)는 하루 한번 복용하는 조직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제(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 TSEC)이다.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여성에서 폐경과 연관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을 개선하는 동시에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2014년 토비애즈와 비비안트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 이래로 한국화이자제약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듀아비브 같이 우수한 제품을 추가로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폐경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12-18 09:30:40이탁순 -
쿄와기린 '레그파라', 제네릭 공세에 휘청...매출 급락작년 5월 특허만료로 진입한 '레그파라(한국교와하코기린·시나칼세트염산염)' 제네릭약물들이 시장에 빠른 속도로 공급되고 있다. 반면 오리지널약물은 제네릭 진입 따른 약가인하로 판매액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 9월 레그파라 구원투수로 투입된 보령제약이 오리지널의 하락세를 막아낼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레그파라는 지난 2011년 국내 출시된 약물로, 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이차성부갑상선기능항진에 사용된다. 기존에는 해당 질환에 비타민D제제가 사용됐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인 칼슘 등 전해질 대사 수치가 올라 장기의 석화 현상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반면 레그파라는 부갑 부갑상선호르몬(PTH)의 감소를 유도하는 동시에 혈청 인(P)과 혈청 칼슘(Ca) 및 CaxP Product 수치의 감소효과가 있어 비타민D 제제의 부작용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특히, 하루 한번 복용하는 간편한 용법으로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139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블록버스터 약물로 우뚝 섰다. 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판매액은 30억원에 그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제네릭약물 4개가 출시되면서 점유율 하락과 약가인하로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제네릭약물은 2016년 10월과 11월 허가를 받았지만, 오리지널 물질특허가 만료된 이듬해 5월에나 시장에 나설 수 있었다. 이들은 특허무효를 통해 조기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오리지널사도 특허침해 사유가 있다며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해 문단속을 하면서 조기 출시를 가로막았다. 뒤늦게 2017년 5월에 출시됐지만, 시장 공급 속도는 빠른 편이다. 특히 한화제약 '시나파라'는 올해 3분기 누적 13억원으로 오리지널을 바짝 뒤쫓고 있다. 나머지 3개사는 대원제약 '레파트진'이 7388만원, 알보젠코리아 '시나세트'가 3억2880만원, 보령제약 '칼세파라'(휴온스 제조)가 246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시나파라'가 제네릭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점유율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네릭을 판매했던 보령제약이 오리지널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보령제약은 휴온스가 허가받은 칼세파라의 판매사로 지금껏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는 한국쿄와하코기린과 레그파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신장 내과 의원, 신장내과 외 인공 신장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이 요양병원을 맡고, 한국교와하코기린이 영업력을 종합병원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보령이 제네릭에서 오리지널 판매로 돌아서면서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최근 유유제약, 휴온스메디케어, 에리슨제약 등이 추가로 제품허가를 받고 제네릭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오리지널의 점유율 지키기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018-12-17 12:25:40이탁순 -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트디부아르서 1차 치료제 등극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가 지난달 27일 코트디부아르의 국가 말라리아치료 지침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16호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 복합제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총 인구 약 2430만명으로 인구의 100% 가 말라리아 전염위험성에 노출돼 있고 연간 평균적으로 340만 케이스의 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치료지침은 코트디부아르 보건복지부장관 Dr AKA AOUELE의 최종승인을 받았고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제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한국제약기업의 신약이 아프리카국가에서 1차 치료제로 등재된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이번 코트디부아르 말라리아치료지침 등재를 계기로 신풍제약의 공공조달시장에서의 활약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피라맥스는 2017년 8월 WHO(세계보건기구)의 필수의약품 모델리스트에 등재됐다. 2018년부터 케냐와 서아프리카 7개국과 최근까지 나이지리아와 계약해 사적 시장에 진출했고, 2018년 초반 캄보디아 공적 시장에 진출, 현재까지 약 3만여명의 환자에게 공급된 것으로 추정된다.2018-12-17 10:09:56이탁순 -
부프레노핀 성분 진통제 '트랜스텍' 종병 처방권 진입암성 통증 치료제 '트랜스텍패취'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랜스텍패취(부프레노르핀)는 11월 서울대병원에 이어 최근 삼성서울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4월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이 약은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암성 통증 관리에 처방이 가능하다. 부프레노르핀 성분으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암성 통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성분 제품으로는 먼디파마의 노스판패취가 있었다. 노스판패취는 용량이 5μg/h과 10μg/h, 20μg/h이었지만, 트랜스텍패취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 진통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는 가장 낮은 용량인 35μg/h으로 투여를 시작하고, 이전에 WHO I단계 진통제(비마약성 진통제) 또는 II단계 진통제(약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도 35μg/h으로 투여를 시작한다. 최대 96시간(4일)마다 교체해야 하며, 사용 시 편의를 위해 일주일에 두 번 간격으로 약을 교체하고, 진통 효과를 얻을 때까지 개인별로 용량을 적정해야 한다. 한편 처음 부착한 후 제거시점에 진통효과가 불충분했을 경우 동일 용량의 패취를 1매 이상 부착하거나 다음 용량으로 교체한다. 투여를 중단할 때에는 약을 제거한 후 부프레노르핀의 혈청 농도는 점차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진통 효과는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된다. 따라서 이후 다른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할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2018-12-17 06:15:59어윤호 -
미국 '싱그릭스' 품귀현상 장기화...국내도입 지연 예상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출시 1년여 만에 품귀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물량을 초과한지 오래다. 미국 내 공급부족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도입시기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싱그릭스는 GSK가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선보인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지난해 10월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용도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MSD 조스타박스의 독점체제를 깨고 등장한 후발주자다. 싱그릭스는 임상 단계부터 전 연령대에서 질병예방 효과가 90% 이상으로 보고돼왔다. 이에 발매 이후 조스타박스 점유율을 상당부분 차지하리란 시각이 많았는데, 실제 시장반응은 그 이상으로 나타났다. 개발사인 GSK는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TV 광고를 지연하고 공급량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업데이트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는 "GSK가 싱그릭스 수요 증가로 인해 주문량을 제한하고,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내년에도 주문량 한도와 배송지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명시돼 있다. 올해 9월 기준 GSK가 자체 집계한 싱그릭스 투여량은 약 7만도즈다. GSK는 올해 싱그릭스 단일 품목 매출을 7억~7억5000만파운드(약 9994억~1조708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싱그릭스 수요가 급등한 데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입장변화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위원회는 싱그릭스를 FDA 허가 직후부터 '우선접종 백신'으로 권고했다. 대상포진 백신을 처음 접종받는 성인은 물론, 과거 조스타박스 접종력이 있더라도 싱그릭스 추가 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공표했다. 50세 이상 성인 3만8000여 명 대상의 3상임상 결과 90%가 넘는 예방효과가 4년의 추적기간 동안 유지됐다는 결과에 따른 판단이다. 기존 조스타박스는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백신의 보호효과가 완만해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제기돼 왔다. 미국 내 싱그릭스 품귀현상은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당초 GSK 한국법인은 싱그릭스의 국내 발매시기를 2018~2019년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진 지금은 국내 도입시기를 구체화하지 않는다. 강력한 경쟁상대인 싱그릭스의 도입이 요원해지면서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와 MSD의 조스터박스 2종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GSK 한국법인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GSK 본사로부터 우선공급처로 인정받고 있다. 출시 계획이 없어진 건 아니다"라면서도 "미국 내 공급부족으로 국내 도입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워졌다. 임상 데이터가 뛰어나고 기접종자들도 추가로 접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미국 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점유율이 99%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2018-12-15 06:10:19안경진 -
제산제·감기약 스틱포장 '인기'...스멕타도 신제품 발매제약사들이 제산제나 감기약 등을 중심으로 복용이 간편한 1회용 스틱포장 출시를 늘려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스틱포장은 뜯기 편한데다 구멍이 작아 입안에 쉽게 넣을 수 있어 겔제나 액제의 대세 포장 형태로 떠올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대표 지사제 '스멕타 현탁액 20ml' 제품이 기존 '포' 제형에서 스틱형으로 포장을 변경한다. 또한 대원제약의 천식치료제 '싱규루카세립'도 포에서 스틱형 포장으로 변경한다. 1회용 스틱 포장 제품은 간편하고 편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제약사들도 점점 스틱형 포장으로 바꾸는 추세다. RB코리아의 '개비스콘'은 포 중심의 제산제 시장에 스틱형 포장을 전면에 내세워 인기를 끌었다. 개비스콘 인기에 대원제약 '트리겔'이 스틱포장으로 출시됐고, 유한양행 '알마겔'도 스틱포장 제품이 추가로 나왔다. 어린이의약품-전문약 등 스틱포장 확산 어린이 의약품 시장에서도 스틱형 포장 제품 선호도는 높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해열제 '챔프'를 1회용 스틱형 포장으로 출시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원제약도 해열제와 감기약으로 구성된 '콜대원 키즈'를 스틱형 포장으로 만들어 챔프와 경쟁하고 있다. 대원은 어른 감기약인 '콜대원'도 짜먹는 감기약으로 포지셔닝해 스틱형 포장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어린이 소화제로 잘 알려진 녹십자 '백초'는 올해 6월 1팩당 5개가 든 스틱형 포장 제품을 내놓았다. 동화약품도 어린이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를 스틱형 포장으로 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는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가 스틱형으로 나와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코대원포르테는 2013년 스틱형 포장형태로 나와 지금은 오리지널 '코푸'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코대원포르테가 146억원, 코푸가 1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푸도 2015년 스틱형 포장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 성공에 힘입어 일반약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에 스틱 포장을 전면에 내세웠고, 최근에는 천식치료제도 스틱형 포장으로 바꾸며 스틱포장 전문 제약사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2018-12-14 15:07:0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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