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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금융비용·창고평수는 이한우 실패작"황치엽(65·대신약품)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가 칼을 뽑아 들었다. 그동안 이한우 후보의 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황 후보는 5일 이 후보를 향해 작정한 듯 쓴소리를 냈다. 황 후보는 이날 대신약품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를 겨냥해 "실패는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최소한 선거에 나온 사람으로서 실패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가 회장으로 있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집행부의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이 후보의 자질을 문제삼은 것이다. 그는 "이 후보가 회장 재직당시 금융비용을 도입하고, 의약품도매상의 최소 창고 평수를 80평으로 정해 회원들의 고통을 가중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금융비용 도입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고 회장에 당선되면 금융비용 폐지를 위해 헌법소원까지 제기하겠다는 공약은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표만 얻겠다는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한우 후보 회장 재직당시 창고평수를 80평으로 규정해 일부 대형업체를 제외한 대다수 중소형 도매업체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잘못된 정책으로 회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 후보의 실책과 달리 자신은 회장으로 있으면서 창고평수 완화, 유통마진 투쟁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에 대해 이한우 후보는 "약국 금융비용 제도를 만들 당시 약국 백마진으로 인해 회원사들의 고민이 많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 금융비용 제도를 고안했고 이는 약사회도 함께 생각한 제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국 금융비용 제도를 만들기 위해 이사회 등을 통해 논의했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라며 "회원사들에게 직결된 문제를 회장 개인이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를 놓고 회장 자질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창고 80평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창고 80평 제도 문제는 황치엽 후보가 회장 재임시절에 국회에 창고 평수 의무화를 건의했고 국회에서 이를 재심의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이라며 "창고 80평 의무화 제도의 원인 제공은 황치엽 후보"라고 반박했다.2015-02-06 06:14:52이탁순 -
"세차해주던 MR들이 학술전문가로 변신"[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⑫한국 유나이티드제약] 한때 유나이티드제약의 이미지는 다품종소량생산의 전형이라는 점 뿐이었다. 강덕영 사장도 "과거 영업력 기반으로 제네릭 위주로 영업을 했다"고 인정한다. 유나이티드는 몇 년전부터 대대적 체질개선에 나섰다. 그 중심은 개량신약이다. 강 사장의 결단은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다. 그는 "처방을 유치하기 위해 세차를 열심히 해줬던 영업사원들은 이제 학술전문가가 다 됐다"며 "이는 제품력이 기반된 개량신약의 힘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제시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하니, 직원들의 자긍심과 퀄리티도 함께 올라간다.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인식을 거래처에 심어주는 '이미지 메이킹'은 그래서 중요하다. 유나이티드 개량신약은 제몫을 했다. 실로스타졸 개량신약 실로스탄 CR은 지난해 블록버스터의 한국적 기준인 100억원대에 도달했다. 클란자 CR도 전체 합산 실적이 80억원대에 달한다. 1월 첫 스타트를 끊은 임상품목 칼로민정은 월 3억원대 처방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 기대감은 상승중이다. 클로피도그렐 복합제는 코마케팅 효과와 함께 해외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량신약이 유나이티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며 강 사장은 웃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한해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R&D, 개량신약, 해외수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영업이익도 200억원을 기록했고, 외형도 1500억 원을 넘었다. 재작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매출이다. 수출도 개량신약…중국시장 적극 공략 유나이티드 개량신약은 글로벌로 전진중이다. 그는 "2013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매출액 대비 12.4%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라며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향후 수출에서 클란자CR, 실로스탄CR 등이 주력 품목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강 사장은 "이미 중국 JJK(2012년 매출액이 원화로 약 1조4000억원)와 개량신약 두 품목에 대해 약 6900만 달러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도 자사 1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의 러시아 및 동유럽 지역 기술 수출 계약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클라빅신듀오캡슐(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칼로민정(기존의 시럽제형을 개량해 정제로 출시) 등 차별화가 가능한 품목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그는 "매년 1~2 품목씩 개량신약의 발매가 예정돼 수출부문에서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회사의 브랜드 가치 높이는 작업에 최선 강 사장은 올해도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다. 문화마케팅과 CSR 활동에 열정을 보이는 또 다른 이유다.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거창한 말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회사의 이미지는 좋아질 것이라고 그는 믿고 있다. 실제 유나이티드의 사회봉사활동들은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클래식 공연을 하는 회사'라는 인식은 의약사와 공무원 등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강 사장은 말한다. 그는 "CSR은 즐거움이기 보다 회사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와 신약프로젝트 진행 유나이티드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이상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초점은 역시 개량신약이다. 이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R&D 투자비중은 2009년 매출액 대비 10%를 넘어선 이래, 2013년 12.4%로 업계 5위 수준이라는 게 강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국내특허 73건, 해외특허 8건을 취득했으며, 현재 R&D 인원은 90여명으로 석사 박사 이상 전문 인력 비중이 높다"고 말한다. 신약개발 부문도 현재 서울대와 2개 프로젝트를 계약하고 산학협력과제로 진행중이다. 혁신신약 개발을 주도하다보면 회사의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어느기업에서나 처럼 유나이티드에게도 부담이다. 그는 "혁신신약 개발을 열심히 진행해 발매될 때 쯤이면 그 보다 더 좋은 신약이 나와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를 많이 목격했다"며 "혁신신약 개발은 중견제약사에겐 회사 존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연구자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산학협력 과제를 선택해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지점이 중견제약사가 선택할 수 있는 적절한 신약개발 전략이라고 그는 믿는다. 강 사장은 "앞으로 주력할 신약 과제로 천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신약은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떨 때 행복을 느낄까.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회사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탁을 나누고 있다"며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매출과 이익은 개념상 숫자일 뿐 큰 의미가 없다. 자랑할 건 기업이 사회에 얼마나 공헌했는가다. 이런 말 하면 아들(현재 강사장의 아들은 구매부 부장으로 근무중이다)이 질색한다. 하지만 아들에게도 욕심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재미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적자 내지 않고, 직원들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장 만들어주면 그게 만족인 거다. '거목과 같은 회사'로 성장시켜 사회에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은 게 내 궁극적 목표다."2015-02-06 06:14:50가인호 -
대구경북유통협, 신임회장에 백서기 부회장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신임회장에 백서기 부회장이 선출됐다.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5일 대구 그랜드호텔서 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백서기 회장직무대행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총원 65명중 46개(위임 13개사) 회원사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백서기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대구경북지회와 유통업계의 발전을 위해 주요 회무방향을 마련,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백서기 회장은 이를 위해 ▲중앙회와 연계해 반품문제, 국산약 살리기 운동, 카드결제 등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해 업권 수호에 매진▲회원사의 다양한 형태나 규모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책 제시 ▲회원사의 공통분모를 만들어 상생하는 협회 구축▲중앙회 가입률 제고시켜 지회위상 격상 ▲회원동호회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수환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자문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의약품유통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업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이 적극 회무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위상제고 노력, 유관단체와 상호협력 도모, 비회원사 영입 확대 등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임원선출에서는 신임감사에 한광세 감사를 유임했으며 차기 집행부 회장단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했다.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이영세 우림약품 대표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감사패 정석방 전임회장, 신정곤 대구식약청 과장, 장지영 경북 식의약과 주무관, 이영수 동화약품 대구지점 차장, 최관호 화원제약 대구지점 과장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업소패 이상목 네오팜메디텍 대표, 최광용 국일약품 대표2015-02-06 06:14:00이탁순 -
위임형제네릭, 선발매 이득 포기? 동시발매 '트렌드'위임형제네릭(authorized generic)은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업체가 직접 또는 위탁 생산을 통해 제품명을 변경, 판매하는 품목이다. 통상 제네릭 진입 방어전략으로 오리지널사가 선택하는 전략이다. 특허만료 전 시장에 발매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그동안 위임형 제네릭 발매는 활성화됐다. 알비스 위임형 제네릭 '가제트', 싱귤레어 위임형 제네릭 '루케어' 등이 제네릭 진입 전 출시로 선발매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가제트와 루케어는 지난해 각각 157억(36% 성장), 128억(9.2% 성장)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하지만 위임형제네릭 선 발매는 향후 시장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선 발매 혜택보다, 오리지널 약가인하 부담이 더 크다는 부담감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와 상관없이 발매를 하더라도 위임형 출시 이후 오리지널 약값이 70%로 인하되는 현 약가제도는 더 이상 발매시기를 앞당길 수 없게 만든다. 예를들어 300억대 품목에 대한 위임형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품목은 100억원대에 달하는 약가인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쌍둥이약 발매로 약가 반토막을 감내할 수 없는 오리지널사들은 이런 이유때문에 제네릭과 발매 시기를 맞출 수 밖에 없고, 이것이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당연히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없고, 제네릭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루케어(싱귤레어)와 가제트(알비스) 이후 발매된 비바코(크레스토), 올메액트(올메텍), 임프리다(엑스포지), 세비액트(세비카) 등은 모두 제네릭과 동시 출격했다. 3월 제네릭이 발매되는 오마코 시장도 마찬가지다. 건일제약은 제일약품과 코 프로모션을 통해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 ‘시코’를 제네릭과 같은 시기에 발매하기로 했다. 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앞으로 위임형 제네릭이라 하더라도 선 발매 효과는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위임형 제네릭군은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마케팅과, 제네릭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임프리다', '올메액트' 등 제네릭과 동시 발매된 위임형 제네릭군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이 같은 차별화 전략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강력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비바코' 정도만이 지난해 4월 크레스토 특허만료이후에도 70억원대가 넘는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제네릭 군 중 1위를 차지한 점이 이채롭다. 세비카 위임형 제네릭 '세비액트',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 '시코'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시장의 흐름을 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세비액트는 기존 위임형제네릭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CJ헬스케어가 영업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4년까지 존속되는 용도특허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은 세비액트에게 날개를 달아줄 가능성이 있다. 시코는 오마코 제네릭군이 심근경색 2차 예방과 관련한 적응증을 획득하지 못한 점을 집중 공략해 마케팅 차별화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심근경색 2차 예방 처방과 관련한 오마코의 포션은 약 30% 정도로 추정된다. 위임형 제네릭 시코가 이 같은 차별성을 갖고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제네릭보다 비교 우위에 설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더 이상 선 발매 이득을 누리지 못하는 위임형 제네릭들이 향후 브랜드 마케팅과 차별화된 적응증 공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세비액트와 시코의 매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2015-02-05 12:25:00가인호 -
도매 협상단 "GSK 협의없이 마진인하 일방적 조치"작년 10월 GSK와 마진협상을 이끌었던 당사자들이 최근 불거진 거래액별 차등마진 추진은 합의를 무시한 GSK의 일방적 처사라고 밝혔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 임맹호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이용배 충북의약품유통협회장은 5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긴급 기자간담을 갖고 이번 조치는 당시 합의와 무관한 GSK측의 일방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세 사람은 GSK와 유통마진 인상 합의를 이끌었던 당사자들이다. 임맹호 서울의약품유통협회장은 "GSK와 이면합의 논란이 제기된 상황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만약 이면합의가 있었으면 GSK가 협상 당사자였던 내 회사인 보덕메디팜과 4월부터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겠느냐"고 강하게 반문했다. 임 회장은 GSK가 최근 통보한 계약서를 보여주며 이번 조치가 당시 합의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이번 논란을 선거전에 활용하고자 당시 노력한 부분까지 이면합의 운운하며 졸속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용배 충북의약품유통협회장은 "GSK와 유통비용 합의는 기대 밖 성과였다"면서 "이를 통해 유통업계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마련됐는데, 이번 논란이 업계의 혼란과 내분을 초래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GSK가 유통업계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유통마진 및 거래처 축소를 통보했다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도매업계의 혼란과 내분을 부추키는 GSK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선거를 떠나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협상결과에 대한 상대방 이한우 후보의 지적에 대해 "선거는 정책과 인물로 승부해야 한다"며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회원들을 혼란시키고 있는 행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네거티브 의혹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015-02-05 09:20:18이탁순 -
GSK 유통마진 또다시 도마…중소도매 불리 '논란'GSK가 오는 4월부터 월거래액이 적은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유통마진을 차등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중소 도매업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2월10일 회장 선거까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4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GSK가 4월부터 월 3억원 미만 거래 도매업체에 대해 사전 5% 유통마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GSK는 현재 사전 5.3%에 사후 1.3% 등 6.6%의 마진을 보장하고 있다. 이는 2014년 10월 도매업계와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이한우 유통협회장 후보가 당시 협상을 이끌었던 황치엽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4일 기자들과 만나 "GSK와 유통마진 합의로 많은 중소형 회원사가 외면 당하게 됐고, 결국 회원사들이 유통협회를 떠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통마진을 합의하고 1년도 안됐는데 정책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협상"이라면서 "협회를 믿었던 회원사들은 허탈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고 황 후보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이에 대해 황치엽 후보는 "당시 협상에서 아젠다는 유통마진이며 거래처 조정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일방적인 거래 단절 등에 대한 부분은 협회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이 후보 주장에 반박했다. 중소 도매업체에 유통마진이 인하되면 직거래 비율이 줄어들어 결국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있을거란 우려도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진이 인하되면 대부분 업체들이 직거래를 끊고 도도매로 돌아설 것"이라며 "약품을 구하지 못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SK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유통사들과 진행중인 논의들은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 유통경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통사의 수나 거래규모 조정이 주 고려요인은 아니다"고 해명했다.2015-02-05 06:14:51이탁순 -
충북유통협회장에 이용배 대표 추대한국의약품유통협회 충북지회장에 이용배(54) 경동약품 대표가 추대됐다. 충북지회는 지난 1월 8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용배 대표를 안형모 전 회장에 이어 새로운 지부장으로 추대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이용배 회장은 현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및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도 충북지회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용배 회장은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만큼 충북지회 회원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회장이 되겠다"며 "작지만 실속 있는 지회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5-02-05 06:14: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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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사, 작년 매출 2500억원 '흑자전환'경동사(회장 장석구)는 2014년 영업매출이 약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수년간 적자에서 흑자경영으로 전환됐다며 새로운 경영진이 참여해 조직을 변화하고, 새 물류서비스 도입, 약국 서비스 확충과 내부관리 개선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경동사는 2015년 회사의 슬로건을 '열정과 문제 해결능력을 가지고 계획을 실행함으로서 생산성을 높이고 회사 목표를 달성해 다시 활기찬 경동사로 만들자'로 정하고, 지난달 24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목표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석구 회장은 올해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신바람 나는 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국 거래처에 대해 ??翅?고객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고객 욕구에 충족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판매 촉진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5-02-04 22:03:12이탁순 -
한미, 케어가글 맞춤형 마케팅 돌입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케어가글 맞춤형 마케팅에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케어가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자극감을 제거한 케어가글에 인기 만화캐릭터 '코코몽'을 삽입했다고 4일 밝혔다. 케어가글은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약국에서만 판매)이다. 먼저, 지난 1일 오픈한 케어가글 공식 페이스북에는 구강청결제 및 입 속 건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되며, 케어가글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사용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케어가글을 두가지 버전으로 구분하고, 자극감을 제거한 제품(사과향)에는 인기 만화캐릭터인 '코코몽'을 삽입해 친근감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광범위한 구강질환은 물론,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라며 "남녀노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어가글이 보다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5-02-04 10:39:59이탁순 -
무한경쟁 열차 올라탄 '고지혈+고지혈 복합제' 시장고지혈과 고지혈을 조합한 이른바 이상지질혈증(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이어 고지혈증 약물도 복합제 경쟁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으로 대표되는 스타틴 단일제 위주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 복합제 가세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지혈+고지혈 복합제 발매와 허가가 잇따르고 있다. 고지혈 조합 복합제의 원조는 MSD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다. 대웅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이 품목은 지난해 57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리피토와 크레스토에 이어 고지혈증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바이토린은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잠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유영제약이 도입한 또 하나의 고지혈 조합 복합제 프라바페닉스(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복합제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66억 원대 처방액으로 무려 140%의 고성장을 기록한 품목이다. 유영 측은 미국에서 스타틴 계열 약물 중 '프라바스타틴'이 페노피브레이트와 병용처방 사례가 높다며, 대형 품목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녹십자와 애보트가 공동으로 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인 콜립정을 전격 발매하면서 시장변화에 촉각이 모아진다. 콜립정은 녹십자의 리피딜슈프라(페노피브레이트)에 심바스타틴을 조합한 약물이다.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립정의 임상 시험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 심바스타틴 투여 전략이 심바스타틴 단일치료 요법과 비열등한 LDL-C 감소를 보이면서 중성지방은 줄이는 동시에 HDL-C 수치를 높이는 혜택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콜립정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에서 승인받아 지난해 스위스, 벨기에를 포함한 8개국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20mg,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40mg 두 가지 용량이 허가를 받았다. 이 품목은 국내사(녹십자)와 다국적사(한국애보트)의 협업으로 공동 발매했으며, 녹십자는 개별 요양기관을 한국애보트는 상급 종합병원을 분담한다.. MSD도 바이토린에 이어 최근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젯' 국내 허가를 받았다. 아토젯 허가는 올해 본격적인 이상지질혈증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됨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출시제품보다 현재 임상중인 제품이 더 많다는 것은 향후 무한경쟁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 한다. 동아ST, 대웅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건일제약 등이 스타틴+오메가3, 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약 20여곳의 국내제약사들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적어도 3~4년 이내에는 국내시장에서 고지혈+고지혈 조합 복합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틴으로 LDL-C(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지만, 고중성지방과 좋은 지방 성분인 HDL-C(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고지혈 조합 복합제들이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결국 스타틴+고중성지방혈증,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군 발매가 본격화 되면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향후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2015-02-04 06:00:5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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