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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희귀의약품·일반약 개발에 눈 돌린다[식약청 상반기 의약품 허가 현황 살펴보니] 올해 상반기 전문약 허가는 비아그라 제네릭이, 일반약은 비타민제가 대세를 이뤘다. 데일리팜이 지난 6개월 동안 식약청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문약과 일반약은 상반기에 각각 379개, 196개가 허가됐다. 원료의약품과 한약제제를 제외하고 희귀의약품 8개를 포함하면 허가받은 의약품 수는 총 583개였다. 전문약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총 482개가 허가돼 품목 수는 약 100개 가량 줄었으며, 일반약은 전년 148개보다 50개 가량 늘었다.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 약가인하 정책으로 전문약 가격이 반토막이 난만큼 제약사들이 전문약보다 일반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전문약 중에서 가장 많은 허가를 받은 품목군은 비아그라 제네릭이 있는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이었다. 총 54개 품목이 허가받아 전체 전문약의 15% 가량을 차지했다. 또 항생제로 대표되는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는 의약품도 42개가 허가됐으며, 면역혈청학적시약 35개, 대사성의약품 25개, 항악성종양제 20개 순이었다. 해열·진통·소염제(16개), 안과용제(14개), 동맥경화용제(13개), X선조영제(12개), 당뇨병용제(12개), 중추신경용약(11개), 혈압강하제(11개) 등도 10개 이상 허가됐다. 일반약 중에서는 단연 비타민제 허가가 압도적이었다. 단일 품목분류에서 해열·진통·소염제가 39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나, 혼합비타민(32개)·기타비타민제(28개) 등을 합할 경우 60건 이상이 비타민군이었다. 그 뒤를 진통·진양·소염제(10건), 건위소화제(8건), 진해거담제(6건), 안과용제(6건), 일반검사용 시약(5건) 등이 이었다. 희귀의약품은 지난 상반기에 총 8건이 허가됐으며,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라제가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외의 제품은 미팩트주, 오프라딘캡슐, 아보넥스펜주, 카바글루확산정, 졸린자캡슐, 시스타단산, 큐피스템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위 제약사 뿐 아니라 중소제약사도 희귀의약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며 "니치마켓으로 희귀의약품 시장에 대한 공략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허가 받은 국산신약으로 일양약품 '슈펙트', LG생명과학 '제밀글로', 녹십자 '헌터라제' 등이 있으며, 천연물신약은 피엠지제약 '레일라'가 있다.2012-07-03 06:44:52최봉영 -
조아, 복제돼지 유즙 통해 성장호르몬 발현 성공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해 EPO (Erythropoietin) 의약품을 연구중인 조아제약 (대표 조성환)이 최근 형질전환 복제돼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EPO연구와는 별도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인 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을 받아 목적단백질 연구를 수행한 결과 목적단백질을 제공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하고 그 돼지의 유즙으로부터 인간성장호르몬의 발현을 확인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작업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인간성장호르몬 유전자가 도입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14마리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발현벡터를 이용한 제조방법 특허취득 이후 그 제조방법을 이용해 돼지유즙을 통해 지난 6월 26일 인간성장호르몬 생성에 성공했다"며 "이번 발현 성공으로 향후 인간성장호르몬 의약품 개발에 한발짝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충분한 숫자의 성장호르몬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해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유즙으로부터 인간성장호르몬(Human Growth Hormone) (hGH)의 분리 및 정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 돼지의 유즙으로부터 생산된 성장호르몬 의약품의 상업성 확보를 위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2012-07-02 10:34:25이탁순 -
BMS, 아밀린 현금 50억불 매입 계약 체결BMS가 당뇨병 치료제 제조사인 아밀린을 현금 50억불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BMS는 아밀린과 계약 완료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아밀린의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 및 상업화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는 BMS에 34억불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며 향후 발생하는 이윤을 양사가 분할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전세계에 2억8000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BMS는 주당 31불에 아밀린의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 3월 BMS는 아밀린에 주당 22불의 매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밀린은 1일 2회 투여하는 당뇨병 약물인 '바이에타(Byetta)'와 주당 1회 투여하는 '바이듀리언(Bydureon)'을 보유하고 있다. 두 약물 모두 릴리와 판매 협력 관계에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릴리와 아밀린은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 BMS는 경구형 당뇨병 치료제인 '온글리자(Onglyza)'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밀린 매입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아밀린의 제품들은 지난 5월 미국 특허가 만료된 혈전용해제 '플라빅스(Plavix)'의 제네릭 경쟁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최장 월 1회 제형을 목표로 설계된 당뇨병치료제 LAPS-Exendin4에 대한 임상 2상을 금년 말 종료를 목표로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도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2012-07-02 07:43:35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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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1방울로 16시간 효과내는 결막염 신약 나와안과용제 전문업체 삼일앨러간이 결막염 신약을 국내 도입한다. 29일 식약청은 삼일앨러간 ' 라스타카프트점안액0.25%'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이 제품은 알카프타딘 성분의 신약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효능이 있다. 라스타카프트점안액은 1일 1회 1방울 점안으로 16시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또 임상 결과 환자 97%가 점안 뒤 3분 내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 약이 모유로 이행되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많은 약물이 모유로 이행되므로 수유부에 이 약을 투여할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한편 라스타카프트점안액0.25%은 신약으로 허가받아 재심사기간 6년을 부여받았다.2012-06-30 06:44:48최봉영 -
'세페핌' 항생제, 비경련 간질중첩증 발생 주의[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 광범위 항생제로 사용되는 ' 세페핌' 함유 주사제를 신장애 환자에게 사용할 때 신중한 투여가 요구된다. 28일 식약청은 미FDA 유해사례 보고와 의학문헌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미FDA에 따르면, 세페핌 함유 주사제를 투여받은 일부 신장애 환자에게서 '비경련성 간질중첩증'이 발생했다. 비경련성 간질중첩증은 임상적 경련 없이 발작이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일어나거나 발작사이에 의식회복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 같은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FDA는 신장애환자(크레아티닌청소율60mL/min)에게 주의해 사용토록 조치를 취했다. 특히 투여 후 발작 증상이 발생한 신장애 환자에는 사용을 중단하거나 투여량을 조절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청은 "이번 정보사항과 관련한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해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페핌 항생제는 국내에 17개사 19개 품목이 허가돼 있지만 보령맥스핌주1그램, 유영세페핌연산염수화물주1그램, 세펨주사 등 3개 품목만이 생산된다. 이 중 보령맥스핌주1그램의 생산규모는 157억원으로 시장의 98%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2012-06-28 16:40:43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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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천연물의약품 CTD 작성가이드 발간식약청은 천연물의약품의 허가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한약(생약)제제의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품질분야'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천연물의약품은 화학의약품과 물리·화학적 특성이 달라 '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 CTD)'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해외 진출 시 국제공통기술문서가 필수 제출 자료라 천연물의약품에 적합한 가이드라인 마련 요구가 있어왔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별 특징 ▲제조공정·품질관리·용기·포장 관련 문서 작성법 ▲실제 작성 사례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천연물의약품의 국내외 허가 신청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가이드라인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kfda.go.kr →(정보자료→자료실→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2-06-28 10:39:1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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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건기식 홈페이지 전면 확대 개편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홈페이지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면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대상별 정보 ▲기능별 정보 ▲안전 정보 ▲구매 정보 ▲원료별 정보 ▲자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식약청은 개편된 홈페이지들이 영업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보강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부터 영업의 허가, 기능성원료 인정 및 품목신고까지 영업자를 위한 정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처음 제조& 8228;수입하고자 할 때 제도적 절차를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수입 체크리스트'를 신설했고, 법령자료, 지침서& 8228;안내서, 각종 DB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주요정보 바로가기> 건강기능식품 또는 http://www.foodnara.go.kr/hfoodi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2-06-28 09:17:59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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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아스트라제네카 미국내 협력관계 연장머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내 협력 관계를 2014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머크는 위산억제제인 ‘넥시움(Nexium)'과 ’프릴로섹(Prilosec)'과 연관된 매출 및 이윤을 향후 2년간 더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머크는 오는 9월까지만 아스트라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스트라가 머크의 이윤 부분 구매를 2014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협력 관계를 유지함에 따라 머크는 약 2억불의 이윤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거대 품목인 천식약 ‘싱귤레어(Sigulair)'의 특허권 만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머크와 아스트라의 협력 관계는 지난 1982년 머크와 스웨덴의 아스트라 사이에 설립된 조인트 벤처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아스트라는 영국의 제네카와 합병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탄생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는 2014년 머크에 3억2천만불을 지급한 이후 미국내 위산억제제 지분을 매입하는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2012-06-28 09:11:57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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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인증 약가가산, 제네릭 15개 품목에 첫 적용다음 달 신규 등재되는 혁신형 제약사들의 제네릭에 처음으로 약가가산이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업체는 경쟁업체 제품 가격 등을 감안해 혜택을 포기했다. 27일 정부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약과 제네릭 등 보험약 68개 품목이 내달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돼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복지부는 이중 혁신형 제약사로 인증받은 10개 업체 제네릭 15개 품목에 처음으로 (특허만료 직전 오리지널 가격의) 68% 약가가산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체와 품목 현황을 보면, 먼저 씨제이는 텔미사르탄 단일제와 복합제 4개 품목에 약가가산을 인정받게 됐다. 텔미원정40mg의 경우 같은 성분함량 내 최저가는 305원이지만 오리지널(796원)의 68%인 541원에 등재된다. 텔미원정80mg(714원), 텔미원플러스정40/12.5mg(545원), 텔미원플러스정80/12.5mg(712원) 등도 마찬가지다. 종근당 가바리카캡슐300mg(1183원), 신풍제약 디발탄플러스정80/12.5mg(691원)과 유타렌정(157원) 등도 68% 약가 가산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등재된다. 일동제약 '몬테루칸속붕해정10mg'(983원)도 약가가산으로 최저가 제품보다 상한가가 두 배 이상 더 비싸게 책정됐다. 알렌드로네이트 복합제가 신규 등재되는 삼진제약(애드본플러스디정)과 유나이티드제약(보나맥스플러스디정), 대원제약(포렌드플러스디정) 등도 다른 제네릭보다 비싼 5528원을 각각 받았다. 반면 같은 성분함량 복합제인 광동제약 알렌포스플러스디정은 최저가인 4837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급여목록에 선발 등재된 한미와 유한 제품의 약가보다 더 비쌀 경우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혜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성분 복합제 저함량 제품을 등재시킨 유한양행은 고함량 제품인 덴시본플러스디정과 동일가인 4837원을 선택했다. 항암제 알림타 퍼스트 제네릭인 일동제약의 알지크주사100mg도 알림타100mg 가격의 68%인 21만785원에 신규 등재된다. 그러나 500mg 고함량 제품은 알림타의 60%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국내외 제약사 43곳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해당 업체가 개발한 제네릭 제품에 68% 약가가산을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심평원은 곧바로 다음달 등재 품목부터 이 방침을 적용했는데, 제약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가산보다 더 낮은 가격을 선택할 수도 있다.2012-06-28 06:45:00최은택 -
"새로운 비만약 잡아라"…신약도입 물밑경쟁 치열국내 제약업계가 시부트라민을 대체할 새로운 비만치료제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큰 점유율을 자랑하던 시부트라민 제제가 심혈관계 안전성 이유로 지난 2010년 퇴출되자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하향세를 걷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미국에서 13년만에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승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제약업체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 로카세린(Lorcaserin)'과 허가를 코앞에 둔 ' 큐넥사(Qnexa)'를 잡기 위한 국내 제약업체들 간의 경쟁이 뜨겁다. 제약업체 한 관계자는 "이들 약물들은 시부트라민이 퇴출되고 정체돼 있는 비만약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해당 개발업체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버스사가 개발한 큐넥사는 식욕억제제로 쓰이는 '펜터민' 성분과 간질발작 치료 성분 '토피라메이트'가 합쳐진 복합 신약이다. 이미 국내 개원가에서는 이 둘을 합친 약물을 오프라벨(허가 외 용도)로 비만치료에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큐넥사가 국내 도입될 경우 허가받지 않은 오프라벨 처방을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벨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의료진들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 때문에 국내 제약업계는 큐넥사가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넥사는 현재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고 올 하반기 허가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아레나 파마슈티컬스사가 개발한 로카세린은 선택적 세로토닌 2C 수용체 촉진제의 하나로, 역시 지난 5월 미국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아 지난 27일 극적으로 허가획득에 성공했다. 제니칼 이후 나온 13년만의 비만신약이다. 최근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하락을 상쇄하기 위한 방편으로 새 제품 도입에 업계가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두 약물은 확실한 보증수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쪽에서는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비만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시부트라민 퇴출로 눈물을 흘려야 했던 한미약품이 그 중 하나로, 국내 바이오벤처 '안지오랩'으로부터 신약을 들여와 현재 막바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빠르면 내년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약품도 최근 비만 천연물신약의 기술을 연세대로부터 가져와 상업화 개발을 하고 있다. 휴온스는 최근 천연물 성분의 식욕억제제 '알룬정'(일반의약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국내 제약업계가 이처럼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비만약 시장의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2012-06-28 06:44: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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