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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총액관리 첫 공식논의…장기과제로 검토보건의료미래위원회(미래위)가 진료비 총액관리제 도입 필요성을 논의했다. 거시적 관점에서 진료비를 관리하는 지불제도 개편방안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위는 6일 오전 4차 전체회의를 갖고 복지부가 건강보험 분야 소위원회 사전검토를 거쳐 제시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검토방향'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눴다. 지불제도 개편논의의 출발점은 현행 행위별수가제만으로는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래위 건강보험 소위는 그동안 병원입원분야, 의원외래분야, 거시 의료비 관리방안으로 나눠 개편방안을 논의해왔다. 우선 병원입원의 경우 7개 질병군 포괄수가 대상기관과 대상 질병군, 신포괄수가제 시범적용 기관 등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성과지불제(P4P)를 보완하고 복잡한 질병을 적절히 분류할 수 있도록 질병군 분류체계(K-DRG) 재정비를 병행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의원외래는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진료비 변이가 크지 않은 만성질환자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 선택의원제를 통해 예방-조기진단-치료-관리 통합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일차의료의 높은 접근성을 토대로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용환자 및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거시 의료비 관리방안은 의료비 설정범위 및 단위, 운영 유연성, 공급자의 형태와 수 등에 따라 총액계약제, 총액예산제, 지출목표제, 지출상한제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예시했다. 총액관리 체계는 의료비 증가속도를 둔화시키고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신의료기술 도입 지연과 환자 의료이용 불편, 부적정한 목표설정에 따른 과소 또는 과잉 의료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위는 지불제도는 공급자의 형태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제도적 요인이나 제도 개혁 자체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보장성 정책, 재원확충, 의료자원 관리 정책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위는 이날 논의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 소위에서 지불제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안은 다음달 중 5~6차 회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2011-07-06 10:44: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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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DUR 9월 시행 가닥…외품전환 품목은 삭제정부가 약국외 판매약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약국 일반약 DUR을 오는 9월 시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이르면 이달말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48개 의약품 중 DUR 적용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은 리스트에서 삭제된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DUR 실무자회의를 갖고 이 같이 추진하기로 잠정 확정했다. 5일 심평원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일반약 DUR에는 지난 5월 심평원이 분류했던 3325개 품목이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의약외품 전환대상 품목들은 제외된다. 데일리팜 비교 결과 대략 38개 내외 품목이 목록에서 삭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아직 실무지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외품전환 고시가 확정되면 DUR에는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일반약과 전문약 구분에 의미를 두지 않고 모든 의약품은 DUR 대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약품간 상호충돌을 막기 위해 마련된 DUR 망에 있었던 의약품이었다는 점에서 (의약외품 전환 품목도) 개인별 부작용을 자가체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심평원 측은 설명했다. 심평원 홈페이지 내 의약품 입력, 점검 시스템을 이미 마련해 둬 일반국민들이 복용 중인 품목과 새로 구입한 약품간 금기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일반약 DUR 시행이 9월로 가닥잡힘에 따라 심평원은 이달 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해 의료기관에는 포스터, 약국에는 대국민 안내문과 홍보 포스터를 모두 발송하기로 했다. 또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TV 및 라디오 홍보는 8월 실시 목표로 송출 등 스케줄 시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잠정 결정한 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2011-07-06 06:49:44김정주 -
'시티헌터', 심평원 해킹?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시티헌터'에 해킹당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공중파 TV 드라마 '시티헌터' 6월 30일 방영 분에서 주인공이 심평원 서버를 해킹해 환자 정보를 빼내는 장면이 방영돼 심평원에 회자되고 있다. 심평원은 어쩌다 창립기념일인 7월 1일 하루 전 '시티헌터'에 해킹당했을까. 사연은 이렇다. 드라마 속 주인공 이윤성은 부정축재를 일삼는 한 대학교 이사장 김종식을 처단하기 위해 뒷조사에 나선다. 복수를 위해 프로그래머로 위장, 청와대에서 활동하기도 한 이윤성은 자신의 해킹실력을 십분 발휘(?)해 심평원 서버를 해킹해 환자 병력과 진료받은 병원 내역이 담긴 한글파일(실제 심평원은 명단 또는 목록을 오라클 서버에서 암호화 해 관리한다)을 통째로 빼냈다. 드라마 방영 후 심평원 직원들은 "아무리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프로그래머라도 심평원 서버를 어떻게 해킹하냐"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반응. 한 직원은 우스갯 소리로 "드라마 후원을 한 적도 없는데 방송 탔으니 인지도는 상승했겠다"며 "그런데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오해하지 말자. 한류가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마당에.2011-07-06 06:40:00김정주 -
"슈퍼판매 추진하는 복지부, 개과천선하라""대통령의 '버럭'에 졸속적인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추진하는 보건복지부는 개과천선하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추진에 5일 성명을 내고 복지부를 비판하는 한편 집단 이기주의로 비춰지는 대한약사회 행보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건약은 속도전을 내고 있는 복지부의 약사법 개정을 가르켜 "졸속적 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겨 국민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며 "의료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은 약물 오남용 사고로 청소년 3100만명이 심각한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약품의 안전하고 정확한 복용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DUR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가 약국외 판매를 동시에 추진하는 이율배반적 상황을 실랄하게 비틀었다. 건약은 의료공백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건약은 "정부가 책임져야 할 의료공백 문제를 환자나 소비자가 슈퍼를 전전하며 광고에서 많이 보아온 이미지 제품으로 해결하는 것이 과연 국민건강에 바람직한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약국외 판매의 배경에 대해서 건약은 기획재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건약은 "일반약 슈퍼판매를 강하게 요구한 단체가 전경련과 대한상의, 삼성경제연구소인 것만 봐도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철학의 부재가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주무부서가 아닌 기재부가 이를 통해 관철하려는 것은 영리법인으로 대표되는 대형자본과 대주주들에게 이익을 주는 그 어떤 정책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종편채널에 전문약 광고를 편승, 몰아주기로 비화되는 것 또한 비판의 대상에 올랐다. 건약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문약 재분류를 통해 일반약이 늘어나면 이 광고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제는 날치기 통과된 언론관계법이 만들어 낸 종편채널의 생존문제까지 국민건강을 담보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 달 전 대통령의 '버럭' 한마디에서 재출발하게 된 약사법 개정 추진이 절묘하게 종편의 출범을 앞두고 '절대절명'의 광고시장 확대 문제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건약은 끝으로 국민들에게 지극히 집단이기주의로 내비춰진 약사회에도 비판의 시위를 겨냥했다. 건약은 "약국 공공성을 인식하고 국민이 만족하는 약국 서비스를 개발해야할 대표적 약사집단이 이번 정부의 약사법 개정 문제에 편승, 일반약 품목을 많이 획득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연히 국민들에게 이기적인 모습으로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건약은 "지금껏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반대했던 이유가 자신들의 이익 확대였음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의 의약품 문제와 약국 서비스에 관한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2011-07-05 13:40:1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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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콜시리즈 등 38품목 약국 비급여 DUR 목록 추가약국에서 다빈도로 판매되고 있는 감기약 화콜 시리즈 중 일부가 이달부터 비급여 DUR에 신규 추가됐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노바티스의 제브타나주도 새롭게 비급여 DUR 망에 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국 일반약과 주사제·전문약 등 비급여로 구분된 7월 1일자 신규 적용 38품목과 삭제 3품목을 4일 공고했다. DUR 적용약제는 총 2만1282개 품목이다. 추가된 의약품을 살펴보면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한방화콜캡슐과 화콜클래식정이 나란히 비급여 DUR에 신규 추가됐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전립선암약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전문약 제브타나주도 이달부터 비급여 DUR 망에 들었다. 동아제약 비타민제 하노백플러스정과 유한메디카의 혼합비타민제 유한엠씨엠비타정도 각각 비급여 일반약으로 DUR 목록에 포함됐다. 반면 신부전 환자에 사용되는 JSM헬스케어의 주사제 비1000, 큐어시스의 지혈제 에큐탐프 등 3개 품목은 1일자 급여전환에 따라 비급여 DUR 망에서 빠졌다.2011-07-05 12:24:50김정주 -
서울성모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5곳 추가 지정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경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제주한라병원(제주) 등 5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1개소로 늘었다”면서 “응급환자를 위한 중환자병상 100병상, 입원병상 150병상이 늘게 돼 응급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복지부는 서울.경기 지역 계획대비 부족분 3개소(서울 2개소, 경기 1개소)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추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1-07-05 12:00: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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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개편·기등재 정비 등 재정중심 정책 본궤도[공단·심평원, 2011 상반기 결산·하반기 전망]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 사수를 대명제로 합리적인 지불 개혁 방안 마련에 전력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DUR을 비롯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돼 올해 본 궤도에 오른 시장형실거래가제도, 기등재약 목록정비와 약가·수가 협상, 외래처방 인센티브 등 질을 담보로 한 재정 절감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양 기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단, 재정위기 발판 이슈 주도…협상 고도화 예고 = 지난해 공단은 재정 위기에 따른 조제료 삭감과 총액계약제, 약가협상 기전 추가 등 총체적 제도 개편 이슈화에 성공, 상반기 본격적인 수행에 발을 뗐다. 공단은 지난해 요양기관 수가계약 당시 부대합의 했던 조제료 환산지수 공동연구와 비급여 연구 등 지불체계 개편의 제반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공급자협의회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한 채 현재까지 별 다른 진전을 못보고 있는 상태다. 약가협상력 강화를 위해 공단은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 3기 위원으로 합류에 성공했다. 지불자로서 반드시 합류해야 한다는 공단의 2년여에 걸친 주장이 재정 건전화의 대명제 아래 허용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단과 심평원은 제약계는 배제된 체 공단만 허용돼 형평성에 위배됐다는 업계의 극렬한 반발을 감당해야 했다. 급평위 신설 당시 공단과 제약계를 동시에 배제시킨 취지는 약제 급여 심의와 평가에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약가협상팀 인력을 상당수 약사로 영입, 배치하는 등 협상팀 인력 구성에도 신경썼다. 사용량-약가연동의 경우 협상 결렬 품목에 대한 복지부의 첫 급여 퇴출 명령이 내려지면서 협상 고도화를 모색했다. 그러나 낙폭과 협상기전의 한계로 그 자체에 대한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공단이 지난해 발족, 운영했던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의 연구 실적이 보건복지부 미래위원회의 상당수 아젠다로 채택돼 당면한 이슈를 연속화시켰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공단은 그간 비급여관리 및 진료비 총액계약제, 약가협상 기전의 추가 도입 등 당면한 재정 절감을 위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환급제(Pay-back)를 비롯해 2002년 이후 최근 다시금 이슈로 떠오른 참조가격제는 공단이 지난해부터 이슈화 시켜온 기전 중 하나다. 따라서 공단은 이에 힘입어 하반기 보장성 강화와 진료비 관리, 약가협상 고도화를 위한 세부적 실무개선방안을 도출, 공격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료비 지불제도의 경우 비급여 관리체계 개선을 비롯해 단계적 도입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강구, 이슈화의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상담과 진료 정교화를 지원하는 환자 병력정보 제공 포털을 구축해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다. 약가협상의 경우 가격과 사용량을 포괄하는 약제비 총량규제를 위한 방안으로서의 추가 기전 도입에 적극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위해 내부 경쟁체제를 도입해 협상 담당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후관리를 위해 평가분석과 부속합의사항 등 후속 실무개선안을 고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약 DUR·기등재평가 등 하반기까지 과제로 남아 = 그간 시범사업을 통해 필요성이 입증된 요양기관 DUR이 상반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당초 유인동기가 적어 의약사 비협조가 우려됐던 DUR은 시행과 동시에 총 적용률 82%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시행과 동시에 일부 약국에서 일시적 오작동이 일어나 한동안 약국가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후 심평원은 DUR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내년 자체 청구 S/W 개발을 주로 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사용 확산을 대비한 개발 지원과 교육을 병행하고, 일반약 DUR을 위한 의약품 목록 분류 등 정비에 분주한 상반기를 보냈다. 약제의 경우 심평원은 기타 순환기계용약등 5개 효능군 B등급 목록을 공개하면서 조건부수용 절차를 마련해 2년 6개월이라는 한시적 급여유지 기간을 두고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진행키로 궤도를 수정했다. 업계 파장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책으로 마련된 조건부급여는 그럼에도 이행보증증권, 공동임상 등 전제조건과 저가약 포함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도 업계 반발이 큰 상황이다. 현재 심평원은 41개 효능군의 기등재약평가를 진행하면서 5개 효능군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방침을 굳히고 있어, 이 같은 업계의 목소리가 하반기 얼만큼 반영될 지 결과가 주목된다. 시장형실거래가 시행의 사후조치로 요양기관에는 구입약가검증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제약 의약품 공급내역과 이를 대조, 새롭게 의약품 거래와 유통을 관리하면서 오류 유형을 과학적으로 분석,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심평원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오류 유형에 따른 사전점검기준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국 2만7000여 의과의원을 대상으로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를 시행, 의료의 질 담보에 대한 점검도 수행했다. 요양기관 현지조사의 경우 공급내역보고와 청구내역 대조로 인한 약국 부당청구 적발이 현지조사의 한 유형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약국가 이슈가 됐다. 심평원은 업무정지 처분기간 중 편법개설 또는 원외처방전 발행기관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현지조사와 맞물려 급여권에 있는 의료장비에 대한 일제조사도 착수했다. 심평원은 의료장비의 질적·양적 관리를 통해 부당한 급여 청구와 저질 장비 사용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3만5000곳의 요양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10만여대의 CT·MRI 등 고가의 의료장비에 대한 조사도 벌였다. 지난 6월에는 KT EDI와의 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요양기관 통신비 절감과 심평원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요양기관 무료 진료비청구포털 시스템을 내놨다. 이를 바탕으로 심평원은 하반기 차세대 심사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능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의료자원의 심사·평가 전산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요양병원 수가 개선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553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차 신포괄수가제의 경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기관을 확대하고 21개 질환과 과목별로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평가에 착수한다. 정부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준 검토의 일환으로 폐암 냉동제거술 등 정책지원과 함께 연속사업인 기등재약평가 등 약제관리도 본 궤도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등재약은 하반기 41개 군의 평가와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당뇨병와 소화기관용약제 등 6개 약제에 대한 투약의 일반원칙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당초 7월 수행으로 알려졌던 약국 일반약 DUR의 경우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직격탄을 맞으며 약국 협조와 대국민 홍보 등 난제가 얽히면서 시행시기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지속적으로 약사회 등 관련 단체와 기관과 접촉하면서 시행시기를 조율, 하반기 실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어서 추후 진행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2011-07-05 06:49:50김정주 -
올란자오디·메바페넴 등 병용·연령금기 추가한미약품의 오로페넴주1g과 동아제약의 메바페넴주1g이 각각 이달 병용금기 목록에 새롭게 추가됐다. 한미약품 올란자오디정5mg 등 올란자핀 제제 제네릭들도 줄줄이 연령금기 목록에 편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병용·연령금기 성분 추가 공고에 이어 DUR 점검에 따른 7월 병용·연령금기 추가 품목을 4일 공개했다. 7월 기준 병용금기 급여약 조합은 총 4만7620개로, 이 가운데 6개 품목이 양도양수와 신규 등재 사유로 새로 포함됐다. 연령금기의 경우 총 1044개 조합 중 8개 품목이 추가됐다. 품목을 살펴보면 병용금기에는 메로페넴삼수화물 제제인 동아제약 메바페넴주1g과 메로페넴수화물건조탄산나트륨 제제인 한미약품 오로페넴주1g, 신풍제약 메로신주1g 등이 각각 신규등재로 병용금기 DUR에 묶였다. 티클로페낙나트륨 제제인 미래제약의 페이낙주는 양도양수로 인해 DUR 망에 들었다. 연령금기 신설품목의 경우 올란자핀 제제 제네릭들이 줄줄이 리스트에 편입됐다. 품목을 보면 한미약품 올란자오디정5mg, 동화약품 올란자핀2.5mg과 5mg, 동화약품의 올자핀정2.5mg 등이 신규등재로 인해 연령금기 DUR에 포함됐다. 미래제약의 피록시캄 제제 캄록주와 아주약품의 염산테라조신 제제 테라졸정2mg도 나란히 양도양수로 DUR 망에 올랐다.2011-07-05 06:49:46김정주 -
건강보험공단 박병태 신임 급여상임이사 임명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5일자로 박병태 부산지역본부장을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임명했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신임 박병태 급여상임이사는 1957년생으로 동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6년 공단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을 거치고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13년 7월 4일까지 2년이며 수가와 약가협상, 건강증진 및 검진, 급여조사 및 급여사후관리와 재정관리 업무 등을 관장한다.2011-07-04 18:32:48김정주 -
심평원, 희귀난치질환 어린이·가족과 '행복캠프'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소아암 등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1회 심사평가원과 함께하는 건강& 8314; 행복캠프'를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었다.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심평원 봉사단 등 84명과 강윤구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제주시사회복지협의회 이동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기간 지속되는 투병생활로 바깥 나들이가 힘든 난치병 어린이와 가족들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문화체험,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치료 의지를 높이는 자신감을 얻었다. 강윤구 원장은 "오랜 투병생활과 간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느끼고 체험하면서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생각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과 함께하는 건강& 8314; 행복캠프'는 '치료레크레이션(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학습지원 분야와 함께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및 가족의 정서적 분야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17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늘(4일) 오후 6시 30분부터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2011-07-04 15:29:1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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