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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 미국암학회서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오는 4월 열리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신약후보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개선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은 4월 24~2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의 '2020 AACR Annual Meeting' 학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면역항암제 병용효과 및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성과 등 2건이 발표 연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4만여명의 암관련 의료인, 제약계 전문가를 회원으로 거느린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전세계 2만여명의 암 분야 연구자 및 병원, 제약회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행사인 'AACR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신약개발 동향, 임상결과 보고, 혁신의료기술 등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암학회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에 신약물질 'EC-18'을 병용투여시 EC-18에 의한 종양침윤호중구(TIN) 조절기전을 통해 항암효능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종양 성장억제 및 호중구 유출조절과 관련된 바이오마커가 유의미한 변화를 보인 결과도 공개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배가시키는 First-in-class 항암제로서의 가능성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빅파마와의 기술라이센싱 미팅도 준비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두번째 연구결과로 EC-18이 항암방사선요법에 의해 유발되는 세포손상을 신속히 복구하고 혈관 내 호중구 유출을 최소화하면서 '구강점막염'(CRIOM)을 개선하는 First-in-class 기전규명 및 비임상 효능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강점막염'은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시 구강점막세포 손상에 의해 발생한 염증 또는 궤양으로, 치료제가 전무하다. 고통이 극심해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호중구 유출로 증상이 악화되면 패혈증까지 확대될 수 있다. 항암방사선 치료 시 대표적인 부작용중 하나다. 다수의 다국적제약사들이 치료제를 개발 중이지만,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전이 항암방사선 치료 시 암세포가 자신을 보호하는 기전과 동일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EC-18'이 패턴인식수용체(PRR, TLR4)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세포나 조직 손상으로 몸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DAMP)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PAMP)을 신속히 제거해 염증을 해소하고, 종양,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구강점막염 등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최초의 PETA(PRR Endocytic Trafficking Accelerator) 작용기전 플랫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학회 발표 선정은 EC-18이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구강점막염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그리고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발표하는 기회"라며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 급성방사선증후군 글로벌 임상 2상을 잘 마무리하고, 글로벌 라이선싱을 성사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3-03 09:00:20노병철 -
삼익제약, 코로나19 대비 '재택근무·유연근무제' 운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익제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부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에 동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영업사원은 주 1회 출근 및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외부 활동으로 감염 위험이 큰 영업사원 보호는 물론 무리한 영업활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내근직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회사 안에서도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개인위생을 위해 마스크와 1인 1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 회의 및 미팅은 유선-화상 미팅을 권장하고 회사 방문자가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과 개인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공장의 경우 정기 소독과 개인위생을 관리해 제품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리본부 지휘하에 관리, 감독하고 있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밝혔다.2020-03-03 07:50:31이석준 -
주요 상장제약 임기만료 CEO 대부분 재선임 확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주요 제약사 임기만료 전문경영인이 대부분 재선임 열차에 탑승한다. 이들은 임기 내 성과는 물론 사업지속성 및 향후 기대감 등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데일리팜은 3월 2일까지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낸 주요 제약사 20여곳의 임기만료 전문경영인 재선임 여부를 분석했다. 사업보고서는 통상 주주총회 후 3월 30일(12월 결산법인 기준)까지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 제약사는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전문경영인 등 재선임 여부를 알린 상황이다. 제일 성석제, 대화 노병태 등 장수 전문경영인 등극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이사 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등은 장수 전문경영인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성석제 사장(60)은 6연임 명단에 올랐다. 현업 종사 기준 6연임 전문경영인은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78)이 유일하다. 성 사장은 200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역임 중이다. 2017년 6월 옛 제일약품 분할 이후 신설법인 제일약품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인은 변경됐지만 그룹 차원으로 보면 15년째 대표이사를 맡은 셈이다. 노병태 회장(59)은 5연임에 도전한다. 노 회장은 2013년 8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에서 내려왔지만 사내이사는 유지했다. 이후 2015년 3월 사내이사 재선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김태한 사장(63)은 4연임이다. 김 사장의 유임 여부는 관심사였다.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최장수 CEO인데다 분식회계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특수성에 따른 사업 지속성, 실적 기대감 등이 유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016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5358억원) 대비 30.9% 늘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557억원) 보다 64.8% 증가했다. CMO(위탁생산) 등 주요 사업이 글로벌에서 본격 성과를 낸 결과물이다. 국내 중대형제약사도 전문경영인 유지 전통제약사들도 전문경영인 유지를 택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52),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57),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이사(59) 등은 3년 더 임기를 부여받았다. 권세창 대표의 재선임 안건은 조만간 공시될 예정이다. 연구소장 출신 권세창 대표의 경우 회사에서 신약개발부문을 맡으며 R&D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미약품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주역이기도 하다. 일부 계약건이 해지되거나 변경됐지만 나머지는 순항 중이다. 미국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는 오는 10월 미국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도 한미약품의 양질의 R&D 파이프라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재준 영진약품 대표(54)는 임기가 짧기로 유명한 영진약품에서 3연임을 예고했다. 영진약품은 보통 3년 임기를 주는 다른 제약사와 달리 1,2년 임기 후 재선임을 평가한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1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 모두 창립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수출 정상화 등이 실적 개선을 도왔다. 이외도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부사장(56),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57), 안은억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55),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63) 등도 재선임이 예고된 상태다. 유제만 대표(연구소장 출신)의 경우 3연임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난제인 뇌졸중치료제(SP-8203, 오타플리마스타트) 개발에 연속성을 갖게 됐다. SP-8203은 2월초 후기 2상 환자 모집률이 약 80%를 달성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 사장(58)은 가장 먼저 유임이 결정되며 3연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수년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은 11월 결산으로 여느 제약사보다 주총이 한달 정도 빠르다. 셀트리온·JW·휴온스그룹 모두 재선임 열차 셀트리온 그룹은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59),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55)를 3년 더 끌고 가기로 했다. 이중 김형기 대표는 공시 전이지만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최초로 매출 1조원(연결 기준)을 넘겼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이 글로벌에서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3개 제품이 모두 판매중이다. 미국은 램시마가 2016년말 출시됐고 최근 트룩시마 판매가 시작됐다. 램시마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항암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오리지널은 각각 '맙테라', '허셉틴'이다. JW그룹과 휴온스그룹도 전문경영인 유임을 결정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57), 백승호 JW신약 대표이사(57), 윤보영 휴온스글로벌 사장(55),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60),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55) 등이다. 휴온스는 3곳 모두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2020-03-03 06:22:07이석준 -
'레미케이드 건재'...한국얀센, 첫 매출 3천억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얀센이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레미케이드', '심퍼니', '스텔라라' 등 간판제품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나타냈다. 2일 유한양행이 제공한 작년 4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지난해 매출액은 3110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올랐다. 한국지사 출범 이후 36년만에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7% 증가한 379억원이다. 자체 최고 영업이익을 냈던 2007년 387억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회계법인의 감사를 거치지 않은 잠정실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세부 금액이 달라질 소지가 있다.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미국법인인 존슨앤드존슨(J&J)의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지난 1983년 5월 설립됐다. 존슨앤드존슨이 전체 주식의 70%(74만6760주)를 소유하고, 유한양행이 2대주주로서 나머지 30% 지분(32만40주)을 보유한다. 유한양행은 지분법에 의거해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분기별 IR 자료를 통해 관계사인 한국얀센의 경영실적을 공개해 왔다. 유한양행은 얀센의 순이익에 따라 일정 비율의 배당금을 받는다.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3개 제품의 지난해 합산매출은 993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올랐다. 2015년보다는 매출규모가 93.3% 확대했다. 인터루킨 항체약물 '스텔라라'의 매출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스텔라라의 지난해 매출은 222억원으로 전년대비 54.2% 증가했다. 2015년보다는 4배가량 증가한 액수다. 간판제품인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올랐다. 매출증가폭이 크진 않지만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휴미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면서 회사 매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얀센이 레미케이드 후속제품으로 출시한 TNF알파 억제제 '심퍼니'도 2013년 발매 이후 시장규모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심퍼니는 지난해 전년대비 13.0% 오른 310억원의 매출을 냈다.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2가지 제형을 모두 보유한 TNF알파 억제제라는 장점을 앞세워 화이자 '엔브렐'을 제치고 TNF알파 억제제 매출 3위에 올랐다.2020-03-03 06:15:34안경진 -
"코로나19 극복해달라" 경동제약, 1억 성금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으로 전해져 저소득층 치료 및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민 여러분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 피해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18억원 가량의 성금을 사회 각지에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1억원 기부, 연말 이웃돕기 성금 5억원 등이 대표적이다.2020-03-02 15:33:10이석준 -
셀트리온그룹, 코로나19 구호 성금 10억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코로나19 구호 성금으로 10억원을 전달했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성금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4억원, 경북지역 2억원,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소재지 인천과 충북지역에 2억원씩 등 총 10억원이 마련됐다. 각 지역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사태에도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을 보여주고 계신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결과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3-02 14:01:17이석준 -
GC녹십자, 코로나 대응 전 직원 재택근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녹십자는 오는 6일까지 경기도 용인 본사 내 모든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에 위치한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셀 등도 마찬가지로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달 19일엔 대구·경북 지역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같은 달 24일엔 전국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재택근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자택에서 근무하게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 주말 본사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사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회의 및 외부 관계자 미팅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2020-03-02 14:00:0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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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 김화종 강원대 교수 선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신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에 김화종(62)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신약개발 과정에 AI를 접목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여 산업계를 지원하기위해 지난해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빅데이터와 산업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센터장은 강원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과 최적화를 총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정책자문을 해왔으며, 데이터사이언스개론, 빅데이터 비즈니스 등 저서를 냈다. 최근에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LS그룹, 두산, KB금융 등 기업의 AI 도입과 기존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임 센터장 영입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데이터 중개를 통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가칭)을 설립, 보건의료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하고 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김 센터장은 “신약개발은 생물학, 화학, 의학, 약학, 컴퓨터과학, 경영학을 조화롭게 융합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분야이지만 AI를 접목하면 전체의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는 혁신이 가능하다”며 “국가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기술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성공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2020-03-02 10:49:40노병철 -
유한양행, AI 기반 '휴이노' 50억 투자...2대 주주 등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HUINNO)'에 5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로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 2대 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은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이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측정한 뒤 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진이 원격으로 진단하는 사업이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장치 MEMO Watch와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MEMO A.I에 대해 2019년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개발 중인 MEMO Patch 또한 2020년 상반기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자사 경구용 항응고제(NOAC) 보급과 휴이노 심전도기기 분석 및 모니터링 기술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기존 1차 의료기관(개원의) 경우 심전도 측정이 어려워 경구용 항응고제를 처방이 어려웠다. 양사는 휴이노 기술 보급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도 심전도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해지고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조기진단 및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급부상 중인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2020-03-02 09:14:40이석준 -
'선택과 집중 생존 전략'...제약, 이유있는 M&A 확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보수적 제약업계에 M&A(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매각, 인수 등 올 2월에만 4건(공시 기준)의 움직임이 발생했다. 기업별 사업확장, 재무구조개선 등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풀이된다. 2018년 5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회귀한 서울제약은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넘겼다. 서울제약은 2월 28일 최대주주 황우성(창업주 장남) 외 8인이 주식 379만1715주(지분율 44.68%)를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벤처캐피털 큐캐피털 운영 사모펀드)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대금은 450억원이다. 서울제약은 이날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대상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경정했다. 결국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서울제약 인수와 경영을 위해 총 600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큐캐피탈은 서울제약 기업가치를 1000억원으로 평가했다. 2월 28일 종가 기준 서울제약 시가총액(505억원)의 두배 수준이다. 의약품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잠정공시 기준 40억원으로 전년(-37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441억→520억원)은 17.9% 늘었고 순이익(-43억→2억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2018년 대비 턴어라운드다. 2018년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뒷걸음질쳤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적자' 녹십자엠에스, 혈액백 제조 사업부 매각 추진 매각을 추진 중인 곳도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혈액백 제조업' 부문(신설회사 가칭 녹십자혈액백)을 떼내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를 가로로 쪼개는 물적분할을 통해서다. 사실상 혈액백 제조 사업을 접으려는 움직임이다.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해석된다. 녹십자엠에스는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44억원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 59억원 영업손실에 이은 적자지속이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5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 17억원 적자를 감안하면 수년간 부진한 흐름이다. 혈액백 사업도 비슷하다. 매출액은 2016년 206억원, 2017년 211억원, 2018년 173억원, 지난해 126억원이다. 혈액백 사업은 최대 거래처 중 하나인 적십자사와의 소송으로 전망도 밝지 않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분할회사는 단순·물적분할 완료 후 분할신설회사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매각설에 휩싸여있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자회사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또 다른 자회사 콜마파마를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한다는 내용이다. 규모는 7500억 수준이다. 매각시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2018년 인수한 CJ헬스케어만 남게 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에 집중하고 제약사업은 상장을 준비중인 CJ헬스케어 중심으로 재편된다. 다만 한국콜마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콜마 제약사업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외도 경영난 등으로 휴폐업설에 휩싸인 200억원 규모 제약사도 매물로 나올수 있다는 설이 돌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인수 '2088억 규모' 녹십자헬스케어는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2월 7일 유비케어의 유니머스홀딩,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머스홀딩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유비케어 1,2대 주주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 지분 52.7%를 확보한다. GC 재무적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지분을 취득한다. 시너지 확대를 위해서다. 녹십자헬스케어와 유비케어는 사업 영역 교집합이 존재한다. 녹십자헬스케어는 GC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다.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비케어는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이다. EMR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전국 2만39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사에게는 진료·조제 내용을 청구하는 전자청구프로그램 '의사랑'과 '유팜'을 제공한다. 유비케어는 의약품 온라인몰 '유팜몰'과 의약품 청구실적 제공 서비스 '유비스트'도 운영한다. GC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수"라고 밝혔다. M&A 보다는 하위 개념이지만 벤처 투자를 위해 사업 목적을 변경한 곳도 있다. 대웅제약과 휴온스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사업에 뛰어든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투자할 뿐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엑셀러레이터는 투자에 따른 지분 확보로 향후 엑스트(투자금 회수)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과 휴온스의 엑셀러레이터 사업 추가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엑시트→재투자'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향후 벤처 투자도 염두한 움직임이다.2020-03-02 06:25:0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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