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그리소 1차 적응증 확대, 처방 활용 크게 늘 것"비소세포폐암 1차요법 적응증을 확보한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1차치료 적응증 승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함께, 타그리소의 개발 과정과 임상적 가치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지금까지 2차치료제로 처방돼 왔던 타그리소는 1차치료 적응증 승인 이전에는 EGFR-TKI로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경우에도 치료 지속 가능여부, 생검 가능여부, T790M 발현 여부 등을 모두 평가한 후 가능한 약 30%의 환자만 타그리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1차요법 적응증은 T790M 변이 여부 추가 확인 없이 EGFR 변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 환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2차요법 적응증과 차이가 있다. 즉 타그리소는 기존 1·2세대 EGFR TKI인 '이레사(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등 약물과 동일한 위치에서 처방이 가능해 진 셈이다. 타그리소 개발에 직접 참여한 대런 크로스(Darren Cross) 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박사는 "EGFR-TKI의 개발 이후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이 유의미하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EGFR 민감성 변이와 T790M 내성 변이를 모두 표적하고, 뇌 장벽 통과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타그리소 1차 치료 적응증 승인으로 EGFR 변이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이 생겼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한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해 진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신 NCCN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장 높은 권고 수준인 category1 중에서도 유일한 선호요법으로 권고됐다. 이 약은 FLAURA 3상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에 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족시켰다. PFS 중앙값은 18.9개월로 대조군의 10.2개월보다 8.7개월 연장된 수치다.2019-01-16 12:14:15어윤호 -
샌프란시스코에서 확인된 'K-바이오' 달라진 위상'2019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국내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영향력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기업이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의 상용화가 임박해지면서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거론되는 사례도 눈에 띈다. ▲"바이오시밀러가 우리 회사의 효자품목"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을 담당하는 바이오젠은 매출성장의 비결 중 하나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를 지목했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매출추정액이 132억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전망을 내놨다. 그 중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약 4%를 차지한다.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받는 환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환자규모와 지난해 9개월간의 누적매출을 토대로 추산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2018년 매출액은 5억1100만달러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4.5% 증가한 액수다. 바이오젠의 마이클 보나초스(Michel Vounatsos) 최고경영자(CEO)는 "베네팔리 도입으로 유럽에서 연간 8억유로의 의료비절감효과가 나타났다"며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합작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율이 최근 49.9%까지 늘어났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판매로 인한 매출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테바도 지난해 주요성과 중 하나로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와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꼽는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의 카레 슐츠(Kare Schultz) CEO는 "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며, 높은 품질의 바이오시밀러를 싸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 때문에...매출 1조원 증발 위기" 반면 바이오시밀러 출시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회사도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로슈다. 로슈는 '아바스틴, 맙테라, 허셉틴' 등 매출 상위 3개 품목이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에 직면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산도즈의 릭사톤, 2종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리툭산은 유럽 지역 매출이 이미 반토막 났다. 화이자(PF-05280586)와 암젠(ABP-798)도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 마무리 단계여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셉틴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와 셀트리온의 허쥬마, 암젠의 칸진티가 유럽에 출시됐고, 화이자의 트라지메라가 지난해 7월 허가를 받으면서 4종의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게 됐다. 황반변성 치료제 아바스틴의 경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오콘, 아스트라제네카·후지필름쿄와기린 등 7개 업체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로슈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바스틴과 맙테라, 허셉틴 3종의 매출이 5년 뒤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17년 21억스위스프랑에서 2022년 11억스위스프랑으로, 10억스위스프랑(약 1조1426억원)이 증발할 것이란 예상이다. 로슈의 앨런 힙(Alan Hip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60~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퍼제타, 캐싸일라 등 유방암 치료제와 피하주사 제형으로 허셉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오크레부스와 티쎈트릭, 헴리브라, 개지바, 알레센자 등 신제품 매출이 11억스위스프랑까지 늘어나면서 바이오시밀러 출시 여파를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솔리암페톨 허가 임박...자이렘 후속약물로 키운다"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인 재즈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솔리암페톨'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청사진을 2019년 핵심목표로 제시했다. 출시 후 2년 이내 기면증,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회사 간판품목인 '자이렘'의 후속약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재즈사는 1분기 솔리암페톨의 FDA 허가를 획득하고,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럽 허가시기는 4분기로 예상했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선택적 도파민& 8231;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저해제(DNRI)다. 기면증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각성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재즈사는 2011년 SK바이오팜으로부터 2상임상 초기단계의 솔리암페톨을 도입한 후 글로벌 3상임상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FDA가 허가신청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된 상황이다. 처방약유저피법(PDUFA)에 따른 새로운 심사기한은 2019년 3월 20일로 정해졌다. 재즈사의 브루스 코자드(Bruce Cozadd) CEO는 "3월 20일 솔리암페톨의 FDA 시판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내부적으로 솔리암페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기면증 치료제 자이렘의 2018년 매출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올해도 한자리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과다수면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JZP-258도 올 봄에 3상임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즈사의 계획대로 솔리암페톨이 연내 FDA 허가를 획득할 경우 SK바이오팜은 한자리수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에서 솔리암페톨의 판권을 보유하고, 상용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보장받았다. 이들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한은 재즈사의 소유다.2019-01-16 06:20:06안경진 -
"1회용 점안제 청구액 2400억"...기등재 사후관리 필요지난해 1회용 점안제 청구액이 2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암제와 희귀질환의약품의 건보재정 지출 규모가 각각 1조·3200억원 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15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기반 연간 건보재정 추산에 따르면 점안제 청구액은 매년 400억원 가량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점안제 청구액 증가와 맞물려 과도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 급여화 최대 걸림돌은 한계가 있는 건보재정이다. 의약품 급여화 여부에 생사가 갈리는 환자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위중함이 떨어지는 점안제에 보험재정이 쓰여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복지부 입장이다. 또한 희귀의약품을 비롯해 신약의 도입 약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재정투입에 우선순위 결정...강력한 기등재약 사후관리 검토 점안제 약가 문제는 지난해 제약업계를 강타한 바 있다. 정부가 일회용 점안제에 대한 최대 50%에 달하는 약가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1회만 사용하도록 허가받은 점안제에 지나치게 많은 용량이 담겨 이에 대한 약가를 부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당시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2016년부터 제약업체들과 조율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다. 그간 일회용 점안제의 용량을 필요 이상으로 담아 약가가 높아진 부분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회용 점안제 업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약가인하를 취소하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업체들은 취소 소송과 함께 재판 결과까지 약가인하 집행정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관련 등재 의약품의 사후관리를 통한 약가인하 및 퇴출기전 모색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곽명섭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연간 점안제에만 들어가는 건보재정 규모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건보급여 규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평가 기전이 현재로선 전혀 없으니 방법이 없다. 우선순위를 정해 새로운 재정투입 요소가 들어오면 후순위의 요소가 퇴출되는 기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은 상황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는 제약업계 등과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기등재약 사후관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2019-01-16 06:20:05어윤호 -
'보툴리눔제제 한류바람'...국내 생산 3개 중 2개 수출국내 개발 보툴리눔독소제제가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생산실적이 3배 늘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정체됐지만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생산 3개 중 2개는 해외에서 팔릴 정도로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독소·항독소 생산실적은 1724억원으로 2013년 584억원보다 195% 늘었다. 독소·항독소는 보툴리눔독소제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생산실적은 2014년 781억원, 2015년 800억원, 2016년 1185억원, 2017년 1724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연 평균 31%의 성장률이다. 내수 시장보다 수출 실적이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실적은 2013년 232억원에서 2017년 1153억원으로 4년새 5배 가량 늘었다. 연평균 49%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 수출실적은 2016년보다 96% 증가할 정도로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체 보툴리눔독소제제 생산량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기준 67%를 차지한다. 국내 생산 보툴리눔독소제제 3개 중 2개는 해외에서 팔린다는 얘기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았고 브라질,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실적은 2013년 116억원에서 2017년 93억원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는 2013년 468억원에서 2017년 665억원으로 연평균 9%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기업 메디톡스와 휴젤의 선전이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톡스의 경우 지난 2017년 보툴리눔독소제제(메디톡신)와 필러(뉴라미스)를 포함한 수출 실적이 119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한다. 2014년 수출실적 239억원에서 3년 만에 5배 증가할 정도로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휴젤의 2017년 수출 실적은 1156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64%에 달한다. 2015년 243억원에서 2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휴젤 역시 보툴리눔독소제제(보툴렉스)와 필러(더채움)을 수출 중이다. 최근에는 휴온스가 휴톡스로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가세 유럽, 중국 등을 본격적으로 공략 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도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품목별 생산·수출 실적을 보면 메디톡스와 휴젤의 제품이 압도했다. 2017년 기준 보툴리눔독소제제 중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고, 휴젤의 보툴렉스와 보툴렉스200단위, 메디톡스의 메디톡신200단위 등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5위에 랭크됐다. 보툴렉스의 수출실적이 가장 많았고 메디톡신, 휴톡스100단위, 메디톡신200단위, 메디톡신50단위 등이 해외에서 많이 팔렸다.2019-01-16 06:15:48천승현 -
유통협, 최종이사회 개최…"쥴릭 독점유통 대응키로"유통협회가 노보노디스크의 쥴릭 독점 유통 문제를 불공정 사례로 쟁점화시키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5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단은 노보노디스크의 쥴릭 독점 공급 문제를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 업체가 특정 유통업체 한 곳에만 독점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불공정한 사례라고 판단하고, 증거를 수집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회기 주요 사업실적 및 결산 안, 새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회원사들의 연회비를 매출액 기준, 단계별로 재조정해 중소 회원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형업체들의 분담율을 높이는 형태의 안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신임 상근 부회장에 김덕중 전 한국화장품산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복지부 출신으로 사무관을 시작으로, 30여 년 간 한의약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준근 상근부회장은 당분간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조선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5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 있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특히 대외적으로 협회의 존재를 알리고, 나아가 위상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나, 회원 분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금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업계의 현안들을 좀 더 진척 시키고, 업권을 신장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회원사 분들이 공동운명체라는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19-01-16 06:15:26이탁순 -
일동제약, 사용자 중심 '전문의약품 패키지' 개선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약품과 관련한 주요 정보가 사용자인 의사와 약사, 환자에게 명확하게 전달, 인식되도록 해 의약품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처방 및 조제를 거쳐야 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적응증, 성분, 제형 등에 따라 수많은 품목이 시판되고 있는데다, 동일 품목 또는 동일 성분이라 하더라도 함량, 포장단위 등이 다양해 사용자의 혼선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동제약은, 각 제품들의 패키지 및 라벨에 약품명, 함량, 포장단위 등을 일관된 위치에 레이아웃해 해당 의약품의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종류의 품목이라도 외형 디자인은 유사한 데 반해 함량 및 포장단위 등이 여러 가지인 경우를 감안, 각각 다른 색상의 글상자로 강조하여 식별을 명확하게 하고 조제 시 혼선을 예방토록 했다. 그 밖에, 사용기한과 같이 중요한 정보의 경우 배경 색상을 활용해 사용자의 주의를 요할 수 있게 하였고, 성상 및 제형을 그림 등으로 삽입하여 내용물을 대조,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공급자 중심이 아닌, 의약품의 사용자(약사, 의사, 환자 등) 및 사용 현장(약국, 병·의원 등)의 입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면서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2019-01-15 15:38:50이탁순 -
대원제약, 유산균제제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 홍콩 출시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홍콩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 측은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가 1월 홍콩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천연유기농 박람회'(2018 NOPA)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수 개월의 테스트 마케팅 과정을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가 홍콩 현지의 유기농 전문 스토어, 클리닉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홍콩 단일국가로만 올해 수출액 1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으며,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인용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유아용 제품인 '장대원 네이처 키즈' 2종으로 출시돼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고,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5가지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대원제약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남미/북미 시장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가 아닌 자사 브랜드의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외에도 신규 건기식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19-01-15 09:39:27이탁순 -
부림약품, 매출 7000억원 목전…전국 물류망 구축부림약품그룹이 7000억원 매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김포에 물류센터 증축, 대전에 물류센터 신축 등을 통해 전국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림약품그룹(회장 이춘우)은 작년 대구부림약품이 3900억원, 서울부림약품이 2900억원 매출을 올려 총 68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부림약품은 작년 부산 지역 진출에 이어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울산대병원 입찰에서 강세를 나타내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부림약품그룹은 올해는 7000억원 매출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깨 부림약품그룹은 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내실도 다진하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부림약품은 현재 김포 2000여평 물류센터에 2층을 증축하고, 신축 6층 물류센터 구축 등 총 1800여평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련번호 대응을 비롯해 제약사 물류 대행 등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내 대전에 3000여평 부지를 마련해 물류센터를 착공하고 대전물류센터에서는 충청도지역을 비롯해 강원도, 전라북도 지역까지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헌 서울부림약품 대표는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 사립병원 시장에서 영역을 활발하게 넓혀 작년 68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 같다"며 "올해는 물류센터 확충을 통해 제약사 물류 대행 등 신사업에 진출하고 대전지역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보다 나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유통선진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9-01-15 09:11:44이탁순 -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장에 BMS 이탁형 본부장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MPCC)는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한국BMS 이탁형 본부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고문에 한국먼디파마 이상철 본부장, 감사에 한국미쓰비시다나베제약 곽경우 부장, 운영총무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신기철 이사, 정책총무에 한국로슈제약 배우진 부장을 임명했다.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는 올해 회원사간 단합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른해 보다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생을 통한 성장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탁형 신임 회장은 "올해는 약가인하를 비롯해 일련번호 제도 실시 등 제약업계, 의약품유통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호 의사 소통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또한 회원사들간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PCC는 지난 1997년에 JV여신관리자회(Joint Venture Credit Manager conference)로 결성됐으며 2007년도에 MPCC로 이름을 변경해 27여개 다국적 제약 및 관련회사의 여신(영업관리, 도매관리) 담당 부서장들로 조직·활동 중이다.2019-01-15 09:07:02이탁순 -
콜린알포세레이트 신제형 출시…대웅·종근당에 '도전'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에 신제형이 나와 선두권인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을 위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제형은 기존 제형과 달리 병포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요양기관에 어필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물성 HPMC(Hydroxypropyl Methyl Cellulose) 경질캡슐로 액상원료를 사용하고, 병포장이 가능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신제형이 18일부터 시장에 판매된다. 이 제제는 리드캡슐(Liquid In HarD Capsule) 제형으로, 기존 경질캡슐 내 성분이 과립 또는 세립 형태인 것과 달리 액상 형태의 제형이 특징이다. 국내 전문의약품 최초로 콜마파마가 특허출원에 성공한 신제형이다. 콜마파마가 개발해 4개사에 위탁 공급하고 있다. 허가권은 콜마파마를 비롯해 유한양행, 대원제약, 제일약품, 씨제이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콜마파마 제품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마더스제약이 판매한다. 마더스제약은 작년 한국콜마 전 제품의 위탁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보험급여 상한액은 5개사가 1정당 508원에서 521원 사이에 정하고, 지난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기존 연질캡슐이나 정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 제형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병포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리드캡슐 제형의 최대 경쟁력이다. 기존 연질캡슐은 습도 및 고온에 약해 병포장보다는 PTP포장이 선호돼 왔다. 이에 병포장이 가능한 정제도 개발돼 있으나 정제 또한 이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시 약사들이 개봉이 어려운 PTP포장보다는 정제를 선호하면서 의사들의 처방에도 영향을 주는지라 의약품 포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종근당은 인습성이 개선된 텔미사르탄 제제를 개발, 병포장에 담으면서 관련 제품(텔미누보, 텔미트렌, 텔미트렌플러스)의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종근당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각각 600억원대 매출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리드캡 제형을 선보이는 제약사들은 100억원대 매출로 대웅·종근당을 쫓고 있는 입장. 특히 유한과 대원은 3~5위를 오가며 선두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유한은 정제를 통해 병포장 제품을 내놓기도 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정제 역시 인습성 개선에 취약한 점이 드러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에 경질캡슐을 통해 매출 수직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콜마파마 제품을 판매하게 된 마더스제약은 2020년까지 매출 100억원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리드캡 제형은 타 제형과 달리 병포장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조제시 편리한 점이 어필된다면 기존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9-01-15 06:20:44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 공습에 첫 폐업 발생…기존 약국 생존 위기
- 2"늘어나는 가루약"…약국·병원, 왜 '분쇄 조제'에 내몰렸나
- 3약값 깎기 바쁜 정부…사용량 통제 없는 건보절감은 '공염불'
- 4동화·유한, 근속연수 최장…실적 호조 바이오 평균 급여 1억↑
- 5"함께 하는 미래"...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 6약사회 "공적 지위 악용…농협, 창고형약국 사업 중단하라"
- 7약가인하 직격탄 맞은 제네릭…바이오시밀러는 '세리머니'
- 8헌터증후군 치료 전환점…'중추신경 개선' 약물 첫 등장
- 9법원, 동성제약 회생 강제인가…정상화 자금 투입
- 10'RPT 투자 시동' SK바팜, 개발비 자산화 220억→442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