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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IT, RFID 리더기 신제품 보급한미약품 계열사 한미IT(대표이사 임종훈)가 디자인과 성능이 강화된 RFID 리더기 'RF Blaster'를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 RF Blaster는 블루투스 기반의 고성능 RFID 리더기로, 인식률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반면 인식시간은 절반으로 줄여 약국 내 진열장은 물론 조제실 영역까지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특히, 중량 및 크기, 그립감 등을 개선해 영업사원들의 휴대성과 업무효율을 크게 높였고, 별도의 통신비용이 발생하던 기존 리더기와는 달리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자동연결돼 통신비 부담요인을 원천 차단했다는 장점이 있다. RF Blaster는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대표 남궁광,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소속 전국 영업사원 300여명에게 지급됐으며, 이에 따른 의약품 이력추적 및 재고, 유효기관 등 의약품 유통 전반에 대한 관리를 보다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온라인팜은 RFID 기반 STI(Smart Total Information) 시스템을 통해 전국 1만7000여 약국에서 활용 중이다. 한미약품은 물론, MSD코리아, 사노피 세노비스, CJ 제일제당, 휴온스, 국제약품, 오뚜기, 데이셀 등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유통에 적용되고 있다. 임종훈 한미IT 대표는 "RF Blaster는 크기, 기능, 경제성 그리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모두 충족해 효과적인 의약품 유통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RFID 기술의 지속 발전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4-09-15 11:12:00이탁순 -
GSK, '로타릭스' 모델에 '따잔이' 기용GSK가 영유아 로타바이러스백신 ' 로타릭스'의 모델로 '따잔이' 알렉스 오 설리번을 선정, '2nough(이너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알렉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 모델로, 최근 유명 보험사 광고에서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따뜻한 잔소리를 하는 캐릭터 '따잔이'로 등장해 일약 스타가 된 바 있다. 로타릭스 2nough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아이들이 설사질환으로 사망하게 되는 주된 요인인1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2번'으로 충분한 예방효과를 발휘하는 백신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GSK는 9월부터 포스터와 브로셔 등을 통한 질환과 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알렉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윤영준 GSK 백신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에 알렉스와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기 엄마들에게 백신 접종을 통한 로타바이러스 장염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으로 일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 외에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 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2014-09-15 11:01:17어윤호 -
중소 종합도매 "오프라인 영업, 남는게 없다" 토로중소 종합도매업체들이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약국을 상대하는 오프라인 영업은 매출 총이익이 적은데다 배송비 등 부대비용이 높아 최근엔 오프라인 영업을 축소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프라인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중소 종합도매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최근 자진정리설이 돌았던 도매업체는 오프라인 영업을 축소하면서 확대된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해당 업체는 소사장제로 운영되던 오프라인 영업라인을 정리하고, 병원과 직거래 약국 거래에 매진하기로 했다. 소사장제 운영으로 매출은 유지됐지만, 이익이나 부대비용이 갈수록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 업체 대표이사는 "소사장제로 운영되던 일부 영업의 폐해가 심해 이번 기회에 정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국 상대 오프라인 영업은 배송비 부담과 도매 간 경쟁으로 인한 이익축소, 뒷마진 폐해, 수금지연 등으로 중소 도매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일부는 소사장제 운영으로 어려움이 배가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처방약은 약가인하로 이익은 줄어들었지만, 그를 대신할 OTC 상품은 경쟁사를 의식해 남김없이 판매하고 있어 웬만한 대형 도매 외에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소 도매업체들은 오프라인 영업 대신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거나 투자를 꺼리는 보수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종합도매 한 대표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영업은 배송과 수금 걱정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대비용이 적다"며 "요즘같은 어려운 상황에 오프라인 영업은 중소 도매업체에게 부담일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14-09-15 06:14:55이탁순 -
제약사들이 '복용편의성'에 목을 매는 이유[일흔 한번째 마당] 신약의 복용편의성이 갖는 가치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투약) 편의성을 개선해 고무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 같지 않으십니까? 네. 최근 신약이 출시되면 제약회사들이 배포하는 보도자료, 혹은 기자간담회에서 열에 아홉은 거론되는 문구입니다. 당연히 독자 여러분들은 데일리팜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복용(투약)편의성. 말 그대로 '약을 복용, 혹은 투약하는 것이 편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몸이 아파서 복용하는 약인데 편한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약이라면 당연히 효능을 내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 이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제약사들은 복용편의성에 상당한 집착을 보입니다. 아예 해당 약제 마케팅·영업에 있어, 복용편의성이 메인 슬로건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죠. 효능이 압도적이면 좋겠건만...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신제품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미지의 영역도 있습니다만 제약 관련 전문가들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약은 대부분 나왔다'고 얘기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약보다 훨씬 뛰어난 약을 만들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제약사들이 직접적인 선발 경쟁품목과 1대 1 비교 임상연구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해당 질환에서 가장 기본이되는 1차약제(표준치료제)와 비교 임상을 하죠. 간혹 경쟁품목이 곧 1차약제인 경우는 1대 1 임상이 이뤄지지만, '우월'하다는 결과를 확보하는 신약은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이엘의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라 할 수 있겠네요. 이 약은 1차약제이자 정식으로 허가된 유일한 약제인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와 비교, 동등을 입증했습니다. 때문에 바이엘은 월 1회 투약하는 루센티스에 비해 2개월에 1회 주사하는 아일리아의 편의성을 강조, 현재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뭐, 편의성의 우위에 대해서는 양사간 이견이 있는데, 오늘의 주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건너 뛰도록 하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편의성'은 애매할 수도... 그래서 편의성이 정말 중요하느냐? 상황에 따라 경중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편의성의 중요도는 일반적으로 질환의 경중과 비례하다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명이 오고가는 암의 경우 약을 먹는 것이 편하다는 이유로 처방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지 않겠죠. 괜히 약을 바꿨다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현재 처방하는 약으로 효능을 보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나온 약을 주는 의사는 없습니다. 병용요법이나 유관질환으로 인해 편의성의 매리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령 대표적인 당뇨병치료제(DPP-4억제제) '자누비아'를 판매하고 있는 MSD는 '오마글립틴'이라는 1주일에 1회 복용하는 DPP-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구제 1정을 1주일에 1번만 먹으면 된다.'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얘깁니다만, DPP-4억제제는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이 1차약제인 '메트포민'과 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마글립틴을 처방 받았을때, 환자는 메트포민은 매일 2회씩 복용하면서 1주일에 한번 DPP-4억제제를 챙겨 먹어야 합니다. 헷갈려서 복용 시기를 놓치는 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겠죠? 많은 DPP-4억제제 보유사들이 메트포민+DPP4-억제제 복합제가 1일1회 복용이 가능하도록 서방형제제를 내놓고 있는 이유도 이에 해당합니다. '편의성',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다 자! 마지막으로 편의성이 가장 큰 힘을 갖는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제형' 자체가 바뀌어 버릴 때 입니다. 맞는(주사제) 약 밖에 없던 상황에서 먹는(경구제) 약이 나온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최근 급여권에 진입한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오바지오'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발성경화증치료제는 격일에 1번 맞는 인터페론제제들과 최근 등재된 한독테바의 '코팍손(글라티라머)'이 전부로 모두 주사제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구약인 오바지오가 출시된 것이죠. 특히 장기간 약을 투약해야 하는 질환일 수록 주사제에 대한 환자들의 거부감은 더 큽니다. 오바지오는 환자들과 전문의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죠. 류마티스관절염 영역에서도 동일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약제가 허가 받았는데요. 화이자의 '젤잔즈'라는 약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에는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등 유명한 TNF-알파억제제 바이오의약품들이 처방되고 있죠. 전부 주사제입니다. 젤잔즈는 아직 추가로 진행되는 연구들을 통해 완전히 TNF-알파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을지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경구제'라는 이유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약의 복용편의성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무작정 떠 받들어 주기도,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어려운 가치라 할 수 있겠네요. 다만 편의성이 주요한 질환을 찾고 니즈가 확실한 약을 개발했다면, 그 제약사의 능력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2014-09-13 06:14:59어윤호 -
일반약 등 OTC 성공 사례 향연…"길은 어디 있나"제약회사, 약국, 유통업체 등 각자만의 고민 영역에 머물러온 일반의약품 등 OTC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활성화 하기 위한 '대안찾기 포럼'이 열린다. 일반의약품 등 OTC 비즈니스 현실은 안타깝게도 각 주체들의 개별적 노력만 있을 뿐 통합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약 약가인하 시대를 맞은 제약업계는 다각경영차원서 OTC를 바라보지만 담당자 중심의 지엽적 정책만 내는 현실이며, 약국들은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 뷰스숍 등 인근 유통업체들과 실질적 경쟁에 진입했다. 점점 처방조제라는 마지노선으로 약국은 후퇴하는 양상이다. 규모의 경제를 빠르게 이뤄내고 있는 의약품 유통업체들도 최근들어 약국으로부터 주문받아 배송하는 모델로는 미래 생존이 불투명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약국 대상 마케팅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물류 중심에서 상류로 이행하려는 것인데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아직 그 수준은 미약하다. 데일리팜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일반약(OTC)이 계륵이라고? 백조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제17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선 서용구 한국유통학회장과 김현철 바이엘 컨슈머케어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한다. 서 회장은 '약업계가 놓치고 있는 OTC 유통&마케팅 키워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통적으로 약업계가 관장해왔던 일반약(OTC) 등이 어떻게 주변 유통으로부터 협공받고 있으며, 탈출구는 어디에 있는지 분석한다. 김 대표는 '소비자, 약국, 제약회사 MR의 3위 일체 가치(Value) 경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바이엘은 어떻게 일반약(OTC) 가치를 소비자와 MR, 약국이 공유했는지 자사 실전 사례를 예로 새로운 길을 제안한다. 이어 성공 비법 공개 시간에는 ▲개비스콘의 의사 시너지 효과(고기현 RB코리아 차장) ▲임팩타민의 약국 충성도 전략(홍민아 대웅제약 과장) ▲프리페민의 뉴 타깃 크리에이티브 마케팅(김정현 종근당 과장) 등이 공유된다. 패널토론에선 ▲약국과 제약사간 간극, 어떻게 메꿀까(김대현 온라인팜 이사) ▲약사들은 왜 약국 협동조합을 만들수 밖에 없었나(이진희 큰마을약국 약국장)▲도매, 오더 테이킹(Order taking)을 넘어 마케팅으로(지오영 박명숙 고문) ▲일반약에 대한 사회적 논란, 어떻게 바라볼까(조윤미 녹소연 공동대표)등 일반약 비즈니스에 산재한 리스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제시된다.2014-09-12 06:14:52이탁순 -
BMS 1년반 만에 수장 교체…김은영 사장 선임한국 BMS의 수장이 약 1년6개월 만에 교체됐다. BMS는 지난 1일부로 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였던 김은영 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국BMS 사장으로 부임한 조던 터 사장이 환태평양 지역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던 상황에서 한국 비즈니스에 짐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 선임된 김은영 사장은 올해 4월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로 입사했으며 직전에는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 또한 한국, 싱가포르, 스위스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며 영업마케팅, 기업전략, 기업 전략적 제휴, 비즈니스 사업부 통솔과 같은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 김은영 사장은 "BMS가 선두적인 스페셜티 케어에 집중하는 바이오 제약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시기에 회사를 이끌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높은 성과를 이뤄내는 조직과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이화여대 약학대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2014-09-11 11:52:03어윤호 -
느는 위임형제네릭, 허가특허 연계 문제없나오리지널과 이름만 다른 똑같은 약이 늘고 있다. 오리지널사와 계약을 맺은 제네릭사가 원료를 공급받아 시장에 출시하는 ' 위임형 제네릭'이 그것이다. 위임형 제네릭은 오리지널 등재특허에 영향을 받지 않다보니 일반 제네릭과 달리 발매시기를 통제받지 않아 시장 안착이 수월하다. 지금까지 나온 위임형 제네릭들도 일반 제네릭과 비교우위에 서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내년 시행되는 허가-특허 연계 제도 내에서 위임형 제네릭에 대한 확실한 통제수단이 없다면 일반 제네릭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혈압복합제 세비카의 위임형 제네릭인 '세비액트'가 허가를 받는 등 오리지널사들의 제네릭 방어책 일환에 따른 위임형 제네릭이 늘고 있다. 세비카의 일반 제네릭은 올해 연말 또는 내년초 출시가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8월 허가받은 세비액트는 일반 제네릭보다 몇 개월 앞선 올 가을 발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 제품은 국내 A사가 세비카의 원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와 판매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사 애보트도 자신들이 만든 소화불량치료제 가나톤의 제네릭을 개발 중에 있다. 오리지널사, 제네릭 방어책 '위임형' 선호 외국계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도 위임형 제네릭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관계사인 대웅바이오는 항궤양제 알비스의 위임형제네릭을 최근 허가받았다. 국내외 제약사를 막론하고 오리지널사들이 제네릭 방어책으로 위임형 제네릭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위임형 제네릭은 특허에 관계없이 출시가 가능하지만, 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널 약값이 반토막되는 국내 약가제도상 최근엔 일반 제네릭과 출시시기를 맞추는 분위기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리지널과 똑같은 약이라는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데다 오리지널과 똑같은 적응증으로 판매가 가능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CJ헬스케어의 천식치료제 루케어와 고지혈증치료제 비바코, 대웅바이오의 가제트 등 위임형 제네릭은 일반 제네릭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지널사들 입장에서도 위임형 제네릭을 통해 제품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데다 제네릭 차단효과도 얻을 수 있어 영업력이 높은 제네릭사와 제휴를 맺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위임형 제네릭은 특히 미국에서 악명이 높다. 미국은 특허 도전에 성공한 퍼스트제네릭에 독점권이 부여되는데, 독점권 기간동안 위임형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일반 제네릭의 시장경쟁력을 흐릿하게 만들고 있다. 국내 역시 한미 FTA 체결로 내년부터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에 따른 퍼스트제네릭에 1년간의 독점권이 주어지는 상황이어서 독점 기간 중 위임형 제네릭 출시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입법예고된 안에서는 '독점기간 동안 특허목록 등재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를 근거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의약품은 판매가 제한된다'는 조항이 있는데, 여기에 위임형 제네릭이 포함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나 FTC(연방거래위원회)도 퍼스트제네릭 독점기간 중 위임형 제네릭 출시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 한 관계자는 "입법예고 조항은 위임형 제네릭의 판매도 제한된다고 해석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미국 FDA가 위임형 제네릭에 별다른 제한조치를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혼란을 줄이려면 보다 명확한 문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임형 제네릭이 퍼스트제네릭 독점권에 출시가 가능하다면 특허도전에 성공한 업체에 혜택을 준다는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 질 수 있다는 게 국내 제네릭업체들의 지적이다.2014-09-11 06:14:55이탁순 -
비타민D주사 '선풍'…제약, 새 수익모델 부상할까?비타민D주사제가 선풍적 인기를 모으며 제약업계의 새 수익모델로 떠올랐다. 광동제약이 독점해 왔던 이 시장은 올해 휴온스 등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이 이어지면서 경쟁체제로 재편된 가운데, 시장 열기에 편승해 제약사들의 도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급여로 출시되는 고용량 비타민D 주사가 최근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비타민 D주사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약 70억원대로 추정(IMS기준 34억원)된다. 전량 광동제약 비타민D 주사인 '비오엔주' 실적이다. 광동의 확실한 효자품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광동 비오엔주는 프랑스 부카라 레코르다티사에서 수입하는 제품으로 다랑어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D3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3~6개월에 한번 주사로 혈중 필요한 비타민D3 농도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치료제를 사용중인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 암예방, 근육통,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성들의 사용횟수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동의 비타민주사가 인기를 모으자 휴온스는 자체 개발 품목으로 도전장을 내어 2파전 구도로 시장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휴온스가 개발한 비타디본주와 메리트디주는 지난 4월과 5월에 출시됐으며, 자체적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약 1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 30억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비타민 디 주사제 시장이 약 100억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매출 점유율 약 30%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휴온스의 비타민 주사도 간편하고 편리한 3~6개월에 1회 주사로 비타민D를 유지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휴온스 마케팅 담당자는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햇빛을 받으면 우리 몸에서도 만들어지는 자연비타민"이라며 "그럼에도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타민D와 관련된 제품의 라인업 구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메리트디칼슘, 기능성화장품 브이테라 선 미스트를 개발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D 주사는 비급여 품목으로 개원가마다 가격이 상이하지만, 1회 3~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광동제약과 휴온스에 이어 비급여 품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제약사들의 신제품 발매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2014-09-10 06:15:00가인호 -
녹십자와 손잡은 '조스타박스', 연매출 500억 전망녹십자와 손잡은 MSD의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쾌속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대상포진 유일한 백신이라는 경쟁력과 백신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녹십자와의 공동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데일리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조스타박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만 242억원이 유통(IMS 헬스데이터 기준)돼 올해 500억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 품목은 지난해 162억원이 유통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성장곡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출시 1년차에 500억원대 대형품목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조스타박스의 올 1분기 유통량은 111억원으로 조사됐고, 2분기에는 131억의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조스타박스는 면역력 약화를 막아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유일한 예방백신이다. 2009년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방포진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 승인을 받은바 있다. 조스타박스의 성장배경에는 녹십자 효과도 어느정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품목은 지난해 말 녹십자와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양사가 함께 마케팅을 전개했다. 녹십자는 백신분야 마케팅 부문에 강점을 지닌제다가 '서바릭스', '로타릭스' 등 주요 백신 마케팅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매출 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MSD측도 제품 론칭 이후 대상포진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에 주력하면서 의료기관과 소비자들의 호응도를 높여왔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 약화로 할성화돼 발병한다. 어렸을때 수두에 걸렸다면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조스타박스의 초고속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GSK도 관련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GSK는 대상포진백신 'GSK1437173A'에 대한 임상을 진행중이며 201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4-09-06 06:14:57가인호 -
강원도재활병원 진료재료 구입 예산 절감강원도재활병원이 최근 실시한 2014년 진료재료 구입 결과 전년대비 28%의 구매예산을 절감했다. 작년까지 강원도재활병원의 자체 구매 방식에 변화를 꾀해 이번 입찰부터는 GPO사인 이지메디컴을 통해 입찰을 진행했다. 손 소독제, 거즈 등 위생치료재료 127종의 입찰 및 단가계약을 진행한 결과 전년 재활병원의 자체 구매가 기준대비 28%의 구매예산이 절감됐다. 강원도재활병원은 지난해부터 경영 적자 구조 탈피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지메디컴과 지난해 5월 구매대행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장비 품목의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8월 위생처치재료까지 구매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진료재료 구매비용 절감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전문 GPO를 통한 구매방식의 변화이다. 이지메디컴은 이번 입찰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급에서 검증된 우수제조사 제품을 제안하는 동시에 풍부한 물품 계약단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공급사간 경쟁을 이끌어 냈다. 특히 물품마스터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사의 입찰참가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었다.2014-09-05 10:37:33이탁순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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