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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사 영업조직 큰폭 개편…어떤 결과 나올까중상위 제약사들이 최근 1~2년새 대대적으로 영업조직 등을 재편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갈지 역시 관심 사안이다.매출규모 상위 제약사들은 최근 1년새 영업과 마케팅 인력을 대상으로 보직 순환을 진행했고, 중소제약사들은 영업조직 축소와 인력감축 등을 마무리했었다.일부 소형제약사의 경우 아예 영업조직 자체를 해체시킨 곳도 있다.상위사의 경우 업무 능률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순환보직을 진행했지만, 한편으로는 불공정행위 관행에 노출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에 조직개편을 진행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중소제약사들은 영업인력 감축과 조직해체& 8228;축소가 사실상 영업대행을 염두에둔 포석이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따라서 리베이트 투아웃제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조직변화가 향후 어떻게 시장에서 작용할지 주목된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투아웃제라는 제도 변화 앞뒤로 제약사 규모별로 다양한 패턴의 영업조직 재편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상위제약사들은 조직 로테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상위 A사는 병원 담당 MR과 의원급의료기관 담당 MR들을 서로 맞바꿨다. 병원담당 영업인력이 의원을 맡게되고, 의원담당은 반대로 병원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하는 형태다.의원과 병원의 영업패턴이 다른데다가 네트워크가 중요한 영업조직에서 파격적으로 보직을 순환시킨 것은 이례적이다.상위 B사는 마케팅 인력과 영업인력을 로테이션 시켰다. PM(마케터)들을 MR(영업사원)로 발령하고, MR들은 PM으로 보직을 변경시킨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도 전문약을 담당하는 PM을 일반약 담당으로 변경시키는 등 다양한 인력 순환을 진행한바 있다.상위 C사도 기존 관리직을 영업조직에 배치하거나, 영업인력을 관리직으로 로테이션하는 등 다양한 패텬의 보직 순환을 진행하고 있다.반면 중소제약사들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영업조직을 아예 해체시키거나, 대대적으로 감축시키면서 새로운 형태의 영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소형 D사는 영업조직을 없애고 별도 영업전문 계열법인 설립을 진행했으며, E사는 영업인력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CSO(계약판매대행)와 계약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F제약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급여제가 아닌 실적급제로 체계를 바꿨으며. F사는 아예 MR들을 개인사업자로 전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리베이트 노출을 우려해 영업조직을 대폭 축소하거나 해체하면서 품목을 아웃소싱 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는 CSO(영업 대행) 확산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업계에 따르면 투아웃제 이전 CSO를 통한 영업활동은 중소제약사 수십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최근 제약협회를 비롯해 업계 전반적으로 CSO영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어느정도 규모를 갖추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아웃소싱 영업을 회수하려은 움직임이 있어 당분간 변화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을 기점으로 확산된 제약업계의 영업조직 변화와 인력이동이 향후 영업현장에서 어떤식으로 반영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4-08-07 06:15:00가인호 -
치매 환자 늘자 글리아티린 제네릭도 덩달아 상승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치매 예방 및 초기치료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치매치료제 처방도 늘고 있다. 정부도 치매관리법을 통해 치매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상황이어서 치매치료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올해 상반기 치매치료 환자 증가로 가장 수혜를 본 제품군은 글리아티린 제네릭이다. 2006년 특허만료로 현재 44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이 가운데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 대원제약의 알포콜린, 일동제약의 알포그린이 높은 성장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6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세 제품의 전반기 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알포아티린은 32억, 알포콜린과 알포그린은 똑같이 3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알포콜린과 알포그린은 각각 전년대비 57.4%, 113.5%가 처방액이 증가했다.주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처방액 비교(유비스트, 억원)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치매치료 트렌드가 예방 및 초기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치매 검진율이 급상승하고 처방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일동도 이에 따라 마케팅·영업을 집중했다"고 선전 배경을 설명했다.오리지널 제품인 글리아티린(대웅제약) 역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치매치료제 리딩품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네릭사의 활발한 영업에 전년대비 -9.1% 기록했지만, 293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선전했다.2000년 국내 허가 이후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의사들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이 축적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도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이 글리아티린의 강점이다.그동안 부진했던 제네릭사들도 치매수요가 높아지자 영업·마케팅에 전폭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한편 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6년 간 치매로 인한 진료비 지급자료(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따르면 2006년 2051억원이었던 총 진료비는 2011년 들어 9994억원으로 무려 487.4%나 증가했다.2014-08-07 06:14:57이탁순 -
도협 역사속으로…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거듭난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다시 태어난다.도협은 지난 7월16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명칭 변경 허가를 받았다.도협은 이와 관련 지난 52차 정기총회(2월12일)에서 위임받아, 초도이사회(4월18일)에서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로의 협회 명칭변경 건을 승인한 바 있으며 이를 복지부에 공식 승인 요청했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16일자로 민법 제 42조(사단법인 정관 변경) 및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6조(정관변경 허가신청)에 의거 법인명칭 변경을 허가했다.이번 허가로 협회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며 영문 명칭도 'Korea Pharmaceutical Wholesalers Association(약칭 K.P.W.A)' 에서 'Korea Pharmaceutical Distribution Association(약칭 K.P.D.A)'로 변경된다.협회 관계자는 "도매라는 명칭이 의약품업계에 부정적인 인식이 널리 퍼져있고 시대흐름에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최첨단 물류시설과 배송시스템으로 변화한 업계 현실과도 부합되지 못하다는 여론이 비등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협회도 더욱 회원사들이 영업현장에서 원활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14-08-06 06:14:54어윤호 -
BI·릴리, '엠파' 장전…살빠지는 당뇨약 격전 예고베링거인겔하임이 살 빠지는 당뇨약 경쟁에 본격 가담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공동개발한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의 연내 국내 허가를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현재 두 회사는 식약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지난 5월 유럽 승인에 이어, 8월1일 미국 FDA에서도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론칭 역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얀센이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을 사실상 포기한 만큼, 자디앙이 국내 출시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이후 2번째 SGLT-2억제제가 된다.이에 따라 3분기 급여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시가가 어느정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수 있을지, 또 자디앙이 얼마나 빠르게 약가협상을 타결하고 급여권에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 다국적사 당뇨병치료제 마케팅 담당자는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간 첫번째 진입 품목)가 갖는 이점은 무시할 수 없다. 다만 현재 DPP-4억제제를 비롯, 다양한 경구제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SGLT-2억제제 자체의 안착 여부도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다만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연합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들 회사는 3번째 DPP-4억제제인 '트라젠타'를 유한양행과 함께 1위 품목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또 다른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SGLT-2억제제는 DPP-4억제제 등 타 계열과 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서 트라젠타 공급사라는 점이 유리할 수도 있다. 두 제품의 경쟁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2014-08-05 06:14:57어윤호 -
도매업계, RFID 리더기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내년부터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 표시 의무화 조치를 앞두고, 유통업계도 고민에 빠졌다.올 7월부터 도매업체도 입출고된 의약품 포장에 바코드나 RFID칩에 내장된 제조기록 보관이 의무해지면서 이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 구입이 제도 이행의 관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은 제조기록 보관 의무화에 발맞춰 2D 바코드 리더기를 구비해 놓은 상태다. 유통중인 의약품 80%가 2D 바코드를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부지만 RFID칩을 담은 의약품도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RFID 리더기도 필요한 상태다.물론 2D바코드와 RFID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리더기도 시중에 나와 있다. 하지만 개별 리더기보다 가격이 두배 이상 비싼데다 리딩에서 오류도 많아 사용을 꺼리고 있다.업계에서 파악하는 2D 바코드 리더기 평균 가격은 30~40만원대, RFID 리더기는 40~50만원, 2D·RFID 혼용 리더기는 100만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도매협회 관계자는 "일부 대형 도매업체들이 시범적으로 2D·RFID 혼용 리더기를 사용해 봤는데, 가격만 비싸고 쓰임새가 높지 않아 구매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일반 RFID 리더기도 구매비율이 높지 않다. RFID칩에 내장된 정보 전송 안테나가 유통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고장이 잦아 리딩 오류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유통업계는 이야기한다.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심평원으로부터 RFID 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굳이 리더기가 필요없기 때문이다.현재 RFID칩이 내장된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는 심평원에 로트번호, 유통기한, 일련번호 등 제조정보를 보고하고 있다. RFID 부착 의약품 생산 제약회사에만 정보보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심평원이 이를 토대로 도매업체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RFID 제품은 유통비중이 낮다보니 굳이 리더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수동으로 출고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도매업체의 이야기다.하지만 일련번호 시행에 앞서 제약회사들이 RFID가 부착된 의약품 생산을 확대할 수 있어 원활한 입출고 업무를 위해서는 도매업체도 리더기를 구비해놔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특히 최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RFID 기반의 한국콜마 스마트공장을 방문하면서 우선적으로 제약업계에 스마트공장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나서 RFID 부착 의약품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도매업계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은 출고시 요양기관별로 재포장하는 사례가 많아 리더기 구비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좌우된다"며 "현재 의약품 수량과 비교해 배송 및 창고인력을 감안한다면 2D 바코드 리더기를 베이스로 구축해놓고, 1~2개 정도 RFID 리더기도 마련해 놓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2014-08-05 06:14:55이탁순 -
낙소졸·듀비에·나보타 '선전'…"신규제품이 효자"최근 1년 안에 발매된 신제품들의 올 상반기 시장 성적표는?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출시된 진통소염복합제 낙소졸, 올 2월부처 본격적인 마케팅이 전개된 종근당의 듀비에, 그리고 올 4월 시장에 출시된 대웅제약 나보타 등이 회사의 신무기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올초 발매에 들어간 6번째 DPP-4 신약 네시나도 상반기 17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점도 관심이다.데일리팜이 0일 최근 1년 이내에 발매된 주목받는 신규제품 실적을 조사한결과 쎄레브렉스와 비모보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낙소졸의 성과가 가장 뚜렷했다.이 제품은 상반기 42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발매 첫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에소메졸과 나프록센을 결합한 진통소염복합제라는 차별성과 한미약품의 전사적인 영업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의 역작 당뇨신약 듀비에도 발매 5개월만에 처방실적 20억원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체 매출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발매 1년이내 신제품 실적(유비스트, 단위=억)종근당측은 국내 첫 글리타존계 신약으로서 동일 계열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주력품목 나보타는 발매 3개월만에 1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이 품목은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대웅이 5년 연구끝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연 100억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신풍제약이 야심차게 도입한 자궁근종치료 신약 이니시아도 상반기 16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이 품목은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5mg) 성분의 자궁근종 부피감소와 증상 경감효과를 내는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로 지난해 가을부터 급여 출시되바 있다.다케다가 올 1월부터 급여 출시한 여섯번째 DPP-4억제제 네시나(알로글립틴)도 17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 약은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동일 계열 제제 중 유일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던 코감기약 분야 신제품인 한미약품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코싹엘정도 상반기 1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이 품목은 코싹(세트리진+슈도에페드린)의 이성체 복합제로,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코싹정을 업그레이드한 약물이다.한편 대웅이 야심차게 발매했던 고혈압복합제 올로스타(자체 실적 12억)와 한미약품이 주력하고 있는 세레타이드 제네릭 플루테롤(처방실적 3억) 등은 하반기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4-08-05 06:14:53가인호 -
제약사 리베이트 적발…의사 118·약사 104명 연루전국 379개 병의원과 약국에 15억6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가 정부합동 리베이트 수사단에 적발됐다.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형사2부장 이성희)은 전국 15억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CMG제약 영업본부장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합수단은 이들로부터 많게는 7500만원에서 340만원까지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약사 등 총 45명을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이중 총 14회에 걸쳐 의약품 처방대가로 7500만원 상당을 수수한 의사 B씨는 구속됐고 C약사는 의약품 사용대가로 31회 걸쳐 현금(상품권) 약 1800만원 상당을 받았다가 약사 적발자 중 유일하게 불구속 기소됐다.아울러 합수단은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확인된 의사 118명과 약사 104명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에 의뢰하기로 했다.또한 검찰은 제약사 영업사원이 5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무허가로 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현금-상품권 등을 이용한 리베이트 제공검찰에 따르면 신규처방 대가인 '랜딩비'와 처방유지, 증대를 위한 '선지원금' 등을 명목으로 제약사가 영업사원들을 통해 병의원과 약국에 현금, 상품권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이익 제공했다.이 제약사는 리베이트로 제공할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품권을 구입한 후 카드깡 전문업자를 통하여 현금화한 뒤 의약사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제약은 소위 쌍벌제 시행으로 다른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제공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해 그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히려 전문약 품목별로 11∼41% 상당의 차등 판촉비 지급 비율을 설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수립하고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리베이트 제공했다.이 제약 영업사원들은 회사 법인카드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약국 수금액의 약 5~10%를 약국 카드 단말기에 결제해주는 방법으로 약사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약사 영업사원의 의약품 무허가 판매 행위이 제약 일부 영업사원은 제약회사와 별개로 의약품 도매업 허가를 받지않고 약 5억원 상당의 조제용 전문약과 일반약을 의원, 약국에 판매했고 이 행위로 발생한 이익을 다시 리베이트로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면허대여 의료기관 운영자의 리베이트 수수이 제약사에서 리베이트를 수수한 '& 12295;& 12295;의원'의 실질적 대표의사 J모씨는 개인 신용상의 문제로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못하게 되자, 대학 동문 및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알게 된 의사들의 면허를 빌려 약 10년 동안 의료기관을 운영한 사실도 동시에 확인됐다.면허대여 의사들은 대부분 공소시효가 끝났거나 사망, 암투병 중으로 처벌이 불가능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검찰은 이 제약은 공정위 적발, 조사, 과징금 부과가 이뤄지고 있던 기간에도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으로 거래처 병의원에 반복적, 관행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및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 수수에 대한 불법 인식이 미흡하고 제약사가 매출 감소를 우려해 여전히 리베이트를 관행적으로 제공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부당이익금 환수, 약가 인하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한편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전해 '식품-의약 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확대 개편했고, 복지부,식약처, 경찰청, 국세청 등이 공조하고 있다.2014-08-04 06:14:55강신국 -
진흥원,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컨설팅 지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원장 정기택)은 1일 한방 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한방 의료기관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진흥원은 금년 8월 제1회 컨설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해당 분야별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그룹을 활용해 의료기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컨설팅 지원내용은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법률, 인프라·서비스, 출·입국 관리 등 한의약 분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실무에 관한 기초컨설팅이며, 사안에 따라 단독 또는 그룹별로 지역별 교육장 또는 신청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한방 의료기관이며,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실(flowish@khidi.or.kr)로 신청서가 접수되면, 선정절차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한다.2014-08-01 17:07:0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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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J&J 협력이 주는 시사점…"영업력이 곧 경쟁력"동원약품이 토종 도매업체로는 드물게 다국적 헬스케어회사인 존슨앤존슨메디칼(이하 J&J)과 손을 잡고 혈당측정기 원터치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지난 28일 동원약품은 존슨앤존슨메디칼과 혈당측정기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동원약품은 9년동안 원터치의 11개 대리점 중 하나의 총판으로 활약해오다 이번에는 국내 판매를 총괄하는 위치로 올라서게 됐다.J&J 측이 약국과 의료기기상 판매로 이원화된 유통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일원화 판매전략으로 변경하면서 국내 파트너로 동원약품을 낙점한 것이다.회사 측은 유통경로가 일원화되면서 판매처 성격에 상관없이 가격과 마케팅 정보 등이 통일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원은 이번에 여러 다국적물류업체를 제치고 J&J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배경에는 역시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약국 마케팅 능력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동원은 최근 소위 PPNK연합(동원약품, 인천약품, 복산약품, 유진약품 등)이 일원으로 한국메나리니와 근화제약의 제품판매를 맡고 있는 등 제약회사못지 않은 마케팅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PNK연합에 제품유통을 맡긴 메나리니의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는 출시 첫해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이번 동원과 J&J의 파트너십 계약이 유통업계의 주목을 끄는건 도매업체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의약품 제조업체, 혹은 다국적물류업체로부터 제품을 받는 도매업체들은 해당 지역 물류거점이라는 인식에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햇다. 하지만 거래처 유지차원에서 이윤이 없더라도 거래를 해왔다.그런데 전체 유통을 관할하는 판매대행 파트너로서 계약을 맺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준재 동원팜 대표는 "단순히 물류 기능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기존 낮은 이익률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며 "하지만 도매업체가 판매 중심에 있다면 보다 합리적인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동원약품은 J&J와 협의하에 마케팅 계획과 영업전략도 직접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약국을 대상으로 당뇨 교실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낮은 유통비용으로 생계를 걱정하게 된 도매업체들에게 동원과 J&J의 협력모델은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정당한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로컬 도매업체들도 이제는 단순 배송기능에서 벗어나 영업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해 제약회사에게 유리한 유통비용에 의존하는 현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며 "국내 제약회사의 수입약 판매대행 역할을 도매업체가 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2014-08-01 06:44:21이탁순 -
대표 종합비타민 침체 지속…"TV CF에 달렸다"제약회사의 대표 종합비타민들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일반 종합비타민의 대형마트 등 판매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약국용 종합비타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지난 29일 유한양행이 발표한 2분기 실적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회사 대표품목 삐콤씨의 부진이다.종합비타민 제제 삐콤씨는 상반기 46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75억원에 비해 38%나 하락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종합비타민 제제가 일반 마트 등에서도 판매되면서 약국용 비타민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삐콤씨가 오랫동안 회사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기에 내부적으로도 판매부진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약국용 종합비타민의 부진은 비단 삐콤씨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판매액을 보였던 수입 비타민 센트룸(한국화이자)도 하락세가 확연하다.센트룸은 작년 115억원(IMS 기준)의 매출로, 2012년보다 20억원이나 매출이 줄어들었다. 센트룸은 최근 센트룸어드밴스, 센트룸실버어드밴스를 허가받고 기존 센트룸과 센트룸실버에 추가 제품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다.화이자는 중장년층을 상대로 런칭한 센트룸실버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제품라인 추가로 약국용 비타민 침체를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도 작년 실적을 보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2012년 149억원에서 2013년에는 87억원으로 떨어졌다.다만 일동제약 측은 "최근 TV CF 방영을 통해 아로나민골드의 실적이 전년도보다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종합비타민 부진의 또하나 요인으로 경영 내실화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비용 축소를 꼽고 있다.특히 TV CF 방영 횟수가 줄어들면서 약국용 종합비타민 실적도 감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제약업계 관계자는 "홍보가 마땅치 않은 일반의약품 특성상 종합비타민은 TV CF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14-07-31 12:24: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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