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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필요해…드링크, 여름 효자품목으로드링크 여름 매출은 1년 전체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그 만큼 하절기 제약사들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중 피로회복 드링크 시장은 일반유통으로 확대한 동아제약 박카스와 광동제약 비타민 음료 비타 500이 전체 80%이상을 점유하면서 절대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새 드링크 시장에 큰변화가 찾아 왔다. 10~20대 젊은층을 공략하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들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대기업들이 일반 유통 시장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드링크 명가인 동아제약, 광동제약, 일양약품 등 제약사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한미약품이 약국 전용 에너지 드링크인 프리미엄레시피를 전격 발매하며 시장 재편을 꿈꾸고 있다. 한미측은 블록버스터 등극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천억 에너지드링크 시장 한미약품 가세로 활기=현재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전체 약 10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2000억원대에 달하는 박카스, 비타500, 원비디 등 약국전용 드링크에 비하면 여전히 장벽은 높다. 업계에 따르면 피로회복 드링크 시장에서 박카스의 위력은 여전하다. 박카스는 전체 시장의 7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박카스는 의약외품 전환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1800억원대까지 매출을 끌어올리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박카스, 비타 500, 원비디 등 3개 품목 매출은 전체 약국판매 피로회복 드링크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이에 비하면 아직 초창기로 볼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 대기업과 제약사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는 만큼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국내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동서식품 '레드불', 롯데칠성 '핫식스', 코카콜라의 '번인텐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약사들도 시장에 뛰어든지 오래다. 지난해 발매한 일양약품 '쏠플러스' 동아제약 '에너젠', 삼성제약 '야', 명문제약 '파워텐', 광동제약 '파워샷' 등이 모두 에너지드링크들이다. 3월 출시된 한미약품의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는 약국전용 품목이라는 점에서 이채롭다. 한미약품 프리미엄레시피는 넓은 약국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미는 월 매출을 확대하면서 블록버스터 품목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에너지드링크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에게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제약사와 대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만큼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일반 유통을 극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존 피로회복제보다 고카페인이 함유돼 최근 수험생들을 비롯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업계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같은 이유 때문에 정부에서 마케팅과 광고 등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같은 시장 환경에 따라 올해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지난해보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적절한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약국전용 드링크 판매 경험을 토대로 점진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젊은층 집중 공략 문화공연 등 협찬=에너지 드링크를 마케팅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무더위가 본격화 되는 시점부터 에너지드링크의 수요가 많아지는만큼,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프리미엄레시피는 약국 전용 드링크인점을 감안해 건강하고 착하게 마실 수 있는 에너지드링크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미 관계자는 "약사들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브랜드 메이킹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이 지난해 발매한 쏠플러스는 문화마케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일양 관계자는 "젊은층 공략을 위해 대학교 행사나 문화공연 등 협찬에 나서고 있다"며 "케이블방송 광고와 함께 문화행사 마케팅을 병행하면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다른 제약사들도 유통망 확대와 광고공모전, 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가동하면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드링크는 제약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13-06-28 06:35:00가인호 -
일동제약 김원랑 이사, 하이테크어워드 대상 수상일동제약은 회사 정보지원팀장 김원랑 이사가 하이테크어워드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 신국환)에서 주관하는 제33회 하이테크어워드 시상식에서 제약정보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원랑 이사는 1986년 입사 이래 영업·영업기획·마케팅분야 등을 거치면서 다년간 제약마케팅 및 정보관리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2007년 CRM팀장, 2012년 정보지원팀장 등을 역임하며 CRM(통합고객관리시스템)을 비롯해 BI(Business Intelligence)시스템 등 선진 경영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공헌했다.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사내정보보안체계를 확립하고 스마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근 정보화 동향에도 빠르게 대응해 제약 정보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하이테크어워드대상은 국내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업체 등을 심사 선정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제약업계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 김원랑 이사는 "일동제약의 앞선 IT인프라와 정보통신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3-06-27 16:15:24이탁순 -
한독, 여드름약 '클리어틴' 출시…재정복 가능성은?한독이 신제품을 들고 여드름외용제 시장 재정복에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독약품은 오는 7월1일 여드름외용제 ' 클리어틴(살리실산)'을 출시한다. 회사는 제품 출시와 함께 크레오신티로 재분류로 중단했던 TV광고 등을 통한 프로모션활동을 제개한다는 방침이다. 본래 한독의 크레오신티(클린다마이신)'이 해당 시장의 앞도적인 리딩품목이었다. 이 약은 약 70억 규모의 외용제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올해 3월 부터 전문의약품으로 전환, 사실상 경쟁대열에서 빠지게 됐다. 현재 외용제 시장에서는 크레오신티가 빠지면서 GSK의 '브레복실', 광동제약의 '톡클리어' 등 과산화벤조일 성분의 의약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후 한독은 재빠르게 후속 품목 개발에 착수, 약 3개월만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크레오신티의 이미지를 그대로 승계하기 위해 한독약품은 유리병 용기, 고무코팅, 용법(1일2회) 등 요소들을 클리어틴에 적용했다. 클리어틴의 성분인 살리실산은 주로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클랜앤클리어, 클리니끄 등 브랜드 여드름 전용 화장품에 주로 쓰인다. 화장품은 농도가 0.5%인 것에 반해 클리어틴은 의약품 답게 2% 농도로 출시된다. 약국가는 클리어틴의 출시가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의 한 개국약사는 "과산화벤조일제제들은 안전성은 좋지만 효능 면에서 떨어진다는 환자들의 평을 종종 듣는다"며 "살리실산 성분은 의약외품인 패취제들이 있는데, 효과가 좋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다가 새로 나온다는 제품의 농도가 2%로 의약외품보다 높기 때문에 더 나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독이 기존에 갖고 있던 영업 노하우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한독은 크레오신티 영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약사들과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마케팅 경험도 풍부하다"며 "시장에 재진입하게 되면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2013-06-27 12:24:54어윤호 -
벤조일 각축…한독, 크레오신티 후발품 출격습한 여름이 되면 청소년들과 여성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단연 여드름이다. 특히 노출이 심한 바캉스 시즌을 앞둔 요즘은 여드름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여드름치료제를 보유한 제약회사들 역시 이같은 계절 특수를 누리기 위해 시장공략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해당 시장에서 대세는 일반의약품(OTC), 그중에서도 단연 외용제(크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용제 시장은 본래 일명 '톡톡이'라 불리는 한독약품의 ' 크레오신티(클린다마이신)'이 앞도적인 리딩품목이었다. 이 약은 약 70억 규모의 외용제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제품이다. 하지만 식약처가 클린다마이신제제의 항생제 부작용이 내성발현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해당 품목들은 모두 전문의약품(ETC)로 전환, 사실상 경쟁 대열에서 빠지게 됐다. 다만 워낙 지배력이 컸던 제품인 만큼 하락세가 뚜렷함데도 불구하고 무시할 수 없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크레오신티 공석…과산화벤조일 전성시대 따라서 크레오신티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제약사들은 마케팅을 강화하거나 신제품을 출시, 시장에 뛰어 들었다. 애초 재분류 특수를 가장 많이 누릴 것으로 예상됐던 품목은 GSK의 ' 브레복실(과산화벤조일)'이다. 실제 브레복실(GSK)은 2012년 3억4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에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 시기상 매출을 놓고 시장 판세를 가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실상 의약품 재분류 작업의 진행된 2012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외용제 시장은 이번 여름을 맞아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레복실과 같은 과산화벤조일제제들의 경쟁은 과열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크레오신티 ETC 전환 이후 해당 품목들을 찾는 환자들은 급격히 증가했다. 제약업계 역시 과산화벤조일 용량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활발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브레복실은 과산화벤조일 농도는 4%, 용량은 10g인 제품이다. 최근 브레복실은 아이돌 가수 '이준'을 모델로 내세우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여드름 Stress Go Away Campaign'도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이 3월 출시한 ' 톡클리어'도 왕좌를 노리고 있다. 이약은 과산화벤조일 제품중 농도가 5%로 가장 높고 용량도 30g으로 브레복실보다 많다. 따라서 강한 효능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도 2.5% 제품들도 눈에 띈다. 갈더마는 최근 ' 벤작AC'를 선보이며 약국 영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약은 60g 용량으로 해당 성분 제품중 가장 양이 많다. 태극제약의 ' 파티마'도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30g 용량인 파티마는 올해 태극제약의 주력품목으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해외 수출용으로만 생산됐으나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국내용으로 출시됐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다국적사 품목은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강점이 있고 국내사 품목은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어떤 품목이 1위 매출을 기록할지, 아직은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독 "크레오신티 신화 이어간다" 하지만 과산화벤조일제제들의 강세가 금세 사그라 들지도 모르겠다. 크레오신티를 잃은 한독약품이 새로운 제품을 들고 왕위 탈환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독약품은 오는 7월1일 살리실산 성분의 여드름외용제 '클리어틴'을 출시한다. 회사는 제품 출시와 함께 크레오신티로 재분류로 중단했던 TV광고 등을 통한 프로모션활동을 제개한다는 방침이다. 크레오신티의 이미지를 그대로 승계하기 위해 한독약품은 유리병 용기, 고무코팅, 용법(1일2회) 등 요소들을 클리어틴에 적용했다. 클리어틴의 성분인 살리실산은 주로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클랜앤클리어, 클리니끄 등 브랜드 여드름 전용 화장품에 주로 쓰인다. 화장품은 농도가 0.5%인 것에 반해 클리어틴은 의약품 답게 2% 농도로 출시된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TV광고 역시 크레오신티의 광고와 유사한 컨셉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크게 사랑받고 있는 성분인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3-06-27 06:34:58어윤호 -
경쟁품 출현 위기 프레탈, 종근당이 구원투수항혈전제 시장에서 300억원대 매출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있던 프레탈(한국오츠카)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제네릭 출현에다 리넥신(SK케미칼)같은 복합제, 최근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서방형제제 '실로스탄CR'까지 나오면서 치열한 경쟁구도에 휩싸였다. 작년 약가인하로 매출은 20% 이상 하락했다.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프레탈에 위기가 몰려오면서 오츠카는 '프레탈SR'이라는 서방형 신제품 출시에 이어 새로운 국내 파트너를 선정했다. 오츠카는 2007년부터 코프로모션을 담당했던 삼천당제약에 이어 올해부터는 새 공동마케팅 파트너로 종근당을 내세웠다. 의원급을 상대로 한 종근당의 막강한 영업력에 기대를 건 것이다. 언론보도없이 조용히 진행된 탓에 오츠카와 종근당의 코프로모션 계약은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오츠카 측에 따르면 종근당은 현재 오츠카의 프레탈SR, 무코스타, 메푸친 등 3품목을 공동 영업하고 있다. 모두 오츠카 주력 제품이다. 이 가운데 프레탈SR은 국내 제네릭과 개량신약을 방어하기 위한 제품으로, 올해 마케팅 활동이 향후 시장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병원 시장에선 오리지널 프레탈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한 가운데 경쟁이 심한 의원급에서 종근당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5월까지 프레탈의 원외처방액은 10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하락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년 동기 대비 처방액 격차는 줄어드는 모양새다. 앞으로 프레탈SR의 시장침투가 가속화된다면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등도 예상되고 있다. 종근당도 안정적인 외형 확보 차원에서 프레탈과 무코스타라는 대형품목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양사 코프로모션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거란 전망이다.2013-06-26 12:24:58이탁순 -
'자누메트' 당뇨시장 1위 굳건…DPP-4 복합제 순항당뇨치료제 시장이 DPP-4 복합제로 뚜렷하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대웅제약이 마케팅하는 복합제 자누메트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단일제인 자누비아를 추월하면서 전체 시장 리딩품목에 오른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브스메트도 지난해 상반기부터 가브스 실적을 넘어서면서 메트포민 복합제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복합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트라젠타와 콤비글라이자도 단일제 실적을 추월할 것으로 보며 DPP-4 계열 복합제군은 당분간 당뇨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DPP-4 당뇨복합제는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민),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민), '콤비글라이자'(삭사글립틴+메트포민), '트라젠타듀오'(리나글립틴+메트포민) 등이다. 26일 데일리팜이 DPP-4 억제 당뇨복합제 5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누메트가 월 처방 49억원을 기록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0%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는 점에서 처방 패턴이 복합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한독약품이 마케팅 하고 있는 가브스메트도 비슷하다. 이 품목은 5월 2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해 단일제인 가브스를 앞도적으로 앞지르고 있다. 복합제 실적 증가도 18%에 달한다. 따라서 DPP-4 당뇨복합제는 현재까지 자누메트와 가브스메트 양강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유한양행이 올해 주력하고 있는 트라젠타 행보에 따라 하반기부터 복합제 시장이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라젠타는 단일제가 5월 처방 39억원으로 자누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가운데,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도 발매 3개월만에 월 처방 12억원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무섭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 자누비아 단일제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도 가브스메트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발품목인 콤비글라이자는 선전하고 있지만 상위품목과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PP-4 복합제군이 복용편의성과 약효를 앞세워 당뇨치료제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2013-06-26 12:24:56가인호 -
텔미살탄 제네릭 휩쓴자리…올메텍 개량신약 '한숨'[뉴스 분석] 올메텍 개량신약, 시장서 왜 고전할까? 요즘 올메텍 개량신약 담당 PM들은 한숨만 절로 나온다. 가시방석에 앉은 듯한 기분이다. 지난 3월 오리지널과 특허분쟁서 보란듯 승소하면서 야심차게 제품 발매에 들어갔지만 시장 반응은 싸늘하기 때문이다. 현재 올메텍 개량신약을 발매한 제약사는 SK케미칼, 진양제약, 안국약품, 제일약품 등 4곳이다. 이들은 제제 개발분야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씨티씨바이오와 제품 계약을 맺고 염을 달리한 개량신약을 9월 특허만료 이전 선 발매 했다. 올메텍(올메사탄 메도소밀)의 유도체를 변경한 다른 성분(올메사탄 실렉세틸)을 무기로 장착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5월까지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현실은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고 있다. 올메텍 개량신약의 4~5월 두 달간 처방액은 4개 품목 합산 2억5000만원에 그치고 있다. 반면 오리지널인 올메텍은 여전히 월 처방 40억원에 근접하면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스티렌 개량신약들이 발매 3개월만에 시장 점유율을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까이 끌어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그렇다면 왜 올메텍 개량신약군은 시장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 업계 관계자들은 "올메텍 개량신약의 고전은 처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마케팅 부재라기 보다는 약물의 특수성과 발매시점의 시장 상황이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래서 올메텍 개량신약을 담당하는 PM들에게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묻기에는 가혹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약물은 단기간에 처방 패턴을 바꾸지 않는 약효군이기 때문에 진입 초기 어려움이 있다.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장기 처방이 많다보니 신규 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하기 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견고한 ARB 아성도 한 몫을 했다. 현재 고혈압 시장은 ARB계열 신약과 제네릭들이 보이지 않는 혈투를 벌이고 있는 치열한 전쟁터나 다름없다. 살탄 계열 약물들이 병원 시장서 성벽을 쌓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침투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시기도 좋지 않았다. 미카르디스와 프리토라는 제품명으로 공동판매하고 있는 텔미살탄 특허가 풀리면서 30여개의 제네릭군이 무더기로 시장에 쏟아진 이후 올메텍 개량신약군이 진입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텔미살탄 제네릭군이 휩쓸고간 위력은 예상보다 대단했다"며 "올메살탄 개량신약군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량신약만의 강점이 돋보이지 않았던 점도 발매초기 시장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로 분석된다. 개량신약 약가가 오리지널 대비 10%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이 없다는 점도 리스크로 적용했다. 여기에 정제 크기도 오리지널과 비교해 큰 차별화를 갖지 못한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혈압 약물은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위해 어느 약물보다 제형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개량신약들이 유도체 변경을 통해 오리지널보다 개선된 약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엔 부족하지 않았냐는 것이 시장의 목소리다. 업계 관계자는 "스티렌의 경우 특별하게 동일계열 대체제도 없고 워낙 대형품목이라는 점에서 개량신약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던진 사람은 없었다"며 "하지만 올메텍 개량신약의 경우 선발매된 대형품목을 압박할 만한 카운터 펀치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로 볼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업계는 9월 특허만료 이후 진입하는 제네릭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등재시점부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발매초기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올메텍 개량신약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2013-06-26 06:35:00가인호 -
서울도협 "낱알 반품은 원칙적으로 수용 불가하다"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남상규)가 낱알 반품은 제약사 합의없이는 원칙적으로 도매업체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약사회와 해당 제약사들이 낱알 반품과 관련, 정산 합의가 된다면 세부 논의를 통해 협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남상규 회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거론된 반품 문제에 대해 약사회와 제약사간 합의할 사항이라면서 도매협회가 깊숙히 관여할 사항은 아니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반품정산에 대한 제약사 협조없이는 도매업체들은 원칙적으로 낱알반품을 받아줄 수 없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반품 문제는 약국과 제약사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야 빠른 해결이 가능한 사항"이라면 "쌍방이 반품에 대해 논의하고 조건을 정하면 도매업체가 이들 사이에서 딜리버리 역할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남 회장은 그러면서 낱알 반품 사업을 진행 중인 약사회가 해당 제약사들과 정산과 관련 합의를 한다면 월별로 반품대상 제품을 정해 협력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약국에서 낱알 반품을 요청하고 있지만 도매업체들이 이를 100% 수용할 명분이 없으며, 낱알 반품을 받아줄 경우 도매업체에 발생하는 손해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게 남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재작년 반품사업 때 일부가 아직 정산이 안 됐다"며 "이를 볼 때 서울시도매협회의 반품 원칙은 약사회와 제약사가 합의된 사항에 대해 조력자 역할을 할 뿐"이라며 낱알반품에 대한 이전 주장을 고수했다.2013-06-26 06:34:50이탁순 -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 부림약품·제신약품 '강세'작년 초저가 낙찰 문제로 홍역을 앓았던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부림약품과 제신약품이 강세를 보였다. 25일 개찰 결과, 개별품목들을 하나로 묶은 20~30억 규모의 그룹별 입찰에서 부림약품 5개 그룹, 제신약품도 5개 그룹을 획득했다. 총 14개 그룹 가운데 부림과 제신이 10개 그룹을 획득하고, 3개 그룹은 유찰됐다. 나머지 한 그룹은 지엘루비콘이 낙찰됐다. 48개 개별 품목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입찰에서는 24개 품목에서 공급도매가 정해졌다. 엠제이팜이 13개 품목의 공급대상자로 선정돼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초저가 낙찰은 이번 1차 입찰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의약품 공급 차질을 빚은만큼 병원 측이 대다수 품목을 그룹으로 묶은데다 일부 그룹에서는 적격심사제를 도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투찰률이 예정가격의 90% 이상을 보였다.2013-06-25 17:53:35이탁순 -
일정수준 반품, 외려 기업성과 높여준다?대부분의 약사들이 의약품을 주문할 때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거래처 등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대부분의 약사님들의 전문의약품을 구매 할 때 걱정 역시 거의 똑같다. 그것은 전문의약품의 포장이 500정과 1000정 포장이 많기에 현재의 상품명 처방제도 하에서는 불용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처방전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불안에서 기인된다. 그렇기에 약품을 주문할 때는 항상 반품을 고려하여 최소량 단위를 주문하느라 늘 촉각을 곤두 세운다. 때문에 대한약사회의 '약국-도매거래 품목'도 제약회사에게 직접 반품할 수 있는 '상시반품 시스템 도입 방안'은 약사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제약기업의 입정에서는 어떨까? 반품은 무조건손해만 야기할까? 결론을 먼저 말하면 반품은 무조건 손해만 끼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품이 전혀 없는 기업보다 일정량의 반품률(13% 정도)을 기록했을 때 기업 수익이 극대화된다. 이것은 필자의 주장이 아닌 마케팅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 '저널오브마케팅(Journal of Marketing)' 최근 호(2009년 5월 호Vol. 73)에 실린 내용으로 앤드류 피터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연구팀이 온라인과 전화, 카탈로그 등 다양한 채널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미국의 한 유통회사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연구 한 것으로 엄밀한 통계 분석을 통해 반품이 기업의 성과와 마케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하여 얻은 결과이다. 물론 이 조사에서는 기업이 판매한 제품 중 약 13% 정도의 반품률을 기록했을 때 기업 수익이 극대화됐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특정 업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기 때문에, 모든 회사가 반품률을 이 수준으로 맞춰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반품률이 높아질수록 수익률이 늘어나다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다시 악화됐다는 점은 모든 기업들이 참고할 만하다. 즉 반품률이 너무 많은 것도 기업 경영에 도움이 안 되지만, 반품률을 아예 없애는 것도 기업 경영에 이득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반품률은 최적 수준으로 유지해야 기업의 수익이 더 좋아진다는 얘기다. 따라서 연구팀은 반품이 기업에 '필요악(necessary evil)'이라고 규정했다. 그렇다면 적정 수준의 반품률이 기업의 수익성 향상으로 연결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반품을 한 고객들이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일정 비율을 반품하는 고객들이 오히려 물건을 더 많이 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반품을 쉽게 할 수 있을 때 고객들은 구매에 따른 위험 부담이 적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고, 실제로 문제없이 반품을 하면서 추가구매 의욕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약국-도매거래 품목'도 제약사에게 직접 반품할 수 있는 상시반품 시스템이 도입되면 약국은 구입처와 관계없이 해당 품목 제조사에 제품을 반품함과 동시에 해당 제약사로부터 반품 금액만큼 마이너스 잔고를 부여받고 약국은 이 잔고를 이용해 해당 제약사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이러한 상시반품 시스템은 반품-재구매 방식이 맞물려 있으므로 해당 제약사는 이 시스템을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새로운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으니 제약회사 입장에서 결코 손해라고만 볼 수 는 없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제약회사와 약국간의 관계를 공생관계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에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조치를 제약회사는 단순히 약사회가 추진하는 일로만 받아들이기보다는 그동안 통약에 대한 낱알 반품이 약국의 재고관리에 큰 부담이었다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이해하고 고객서비스 차원으로 접근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진정 약사님들은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이다. 또한 이러한 마음은 해당 제약회사의 기업이미지 상승과 충성고객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는 당장에 눈앞에서는 피해가 있을 지라도 장기적 기업경영 측면에서는 고객만족경영의 가장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이제 제약회사 경영자들은 반품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반품을 중요한 마케팅 의사결정 사항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물론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님들 역시 상호 공생이라는 마음으로 악질적 반품이 나오지 않게 배려하고 약사회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이러한 제도가 상호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안으로 정착이 될 것이다.2013-06-25 10:17:12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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